《본질은 외생충격, 진정 조짐 보이면 V자형 위험자산선호 재개》
(출처: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서 재인용) |
한국 GDP 역시 꼭 사스 영향만은 아니지만 2003년 1-2분기에 분기평균 전분기비 0.4% 역성장을 보였다. 또한 국내거주자의 해외 소비지출과 비거주자의 국내소비지출도 급격히 위축되었다. 2015년 메르스사태 당시에는 한국경제가 타격을 받았다. 2015년 2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비 0.2% 성장으로 위축되었고, 비거주자의 국내소비지출(관광객 입국)이 급감한 바 있다.
시사점은 두 가지이다. 그 하나는 초기에는 확산 공포로 인해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진정조짐이 보이면 억압수요의 발현 기대를 통해 위험자산이 V자형 반등을 보인다는 점이다. 우한 폐렴도 동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제회복 기대를 선반영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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