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정리한 내용)
미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와 개표의 관전 포인트
한국시간 4일 오전 11시면 출구조사 윤곽
- 이번 미 대선의 출구조사는 방송 4사(ABC, CBS, CNN, NBC)가 공동으로 수행
- 우편과 사전투표는 전화 여론조사로, 당일 현장투표는 인터뷰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악하여 합산
- 출구조사 결과는 해당 주의 투표가 종료(=개표가 개시)되어야 발표가 가능
- 주 별로 시차와 제도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언론사들은 순차적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
- 한국시각으로 11월 4일 오전이면, ‘출구조사’에 의한 대선 결과 예측이 가능
- 주요 스윙스테이트의 출구조사 결과가 11시까지 모두 발표되기 때문
- 출구조사 결과 중 특히 10시에는 펜실베니아, 11시에는 애리조나가 주목됨
트럼프가 이기려면
- 여론조사 결과에서 밀리고 있는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스윙스테이트 중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은 4개 주(플로리다 29명, 오하이오 18, 노스캐롤라이나 15, 애리조나 11)를 모두 이기고, 나머지 3개 주(펜실베니아 20명, 미시건 16, 위스콘신 10) 중 펜실베니아를 반드시 이겨야 역전승이 가능
- 금융시장에서 가장 걱정하는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 가능성도 스윙스테이트의 결과가 좌우할 것임
- 트럼프는 개표(사전+현장투표)에서 적어도 ‘4개주+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해야, 우편투표에 대한 이의 제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
- 만약 ① 트럼프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5개주에서 하나라도 지거나, 또는 ② Red state로 구분되는 23개주(선거인단 186명)에서 일부라도 빼앗기면 불복의 명분은 사라짐
- 한편,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유지했던 바이든의 경우 스윙스테이트 중 3개 이상의 주는 반드시 이겨야 안전하게 승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