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긍정적 뉴스가 잇따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14,000달러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10월 26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3,620달러로 연초대비 약 91% 폭등했고 10월에만 28%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427억 달러로 연초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 즉 다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가상 혹은 디지털 화폐와 관련된 몇 가지 긍정적 뉴스 때문이다.
첫째, 글로벌 간편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와 거래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페이팔에 따르면 온라인 지갑을 통해 디지털 화폐를 사고팔고 그리고 보관할 수 있는 동시에 21년 초부터 2,600만 가지 상품구매에 가상 자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팔의 이번 조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와 더불어 페이팔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로 가상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위 핀테크 시장 확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JP 모건의 가상화폐에 대한 낙관론과 가상화폐 시장 진출이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대안 자산으로 금과 경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자산으로 평가했다. 또한, 대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가상자산과 금과의 격차가 빠른 시일 내 좁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더욱이 JP모건은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인 ‘JPM코인’을 금주 처음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즉, 대형 기술 고객이 전세계 대금을 지불하는데 JPM 코인이 사용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