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레터 (8월25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임.)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25일(월): 獨 8월 Ifo 기업신뢰지수 (오후 5시), 7월 전미활동지수 (오후 9시30분), 미국 8월 마르키트 서비스 PMI (오후 10시45분), 7월 신규주택판매 (오후 11시), 8월 댈러스연은 제조업 지수 (오후 11시30분), 필리핀ㆍ영국 휴장
 26일(화): 獨 7월 수입물가/소매판매 (26~29일 중 오후 3시), 미국 7월 내구재주문 (오후 9시30분), 6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오후 10시), 8월 소비자신뢰지수, 8월 리치몬드연은 서비스/제조업 지수 (이상 오후 11시)
 27일(수): 미국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오후 8시)
 28일(목): 일본 주간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獨 8월 실업률 실업률 (오후 4시55분), 유로존 7월 총유동성(M3) 증가율 (오후 5시), 유로존 8월기업환경지수, 경기체감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이상 오후 6시), 미국 2분기 GDP (오후 9시30분), 7월 잠정주택판매 (오후 11시)
 29일(금): 일본 7월 가계지출, 7월 실업률, 7월 소비자물가지수 (이상 오전 8시30분), 7월 산업생산, 7월 소매판매 (이상 오전 8시50분), 7월 주택착공 (오후 2시), 유로존 8월 인플레이션 잠정치, 7월 실업률 (이상 오후 6시), 미국 7월 개인소득/소비 (오후 9시30분), 8월 시카고 PMI (오후 10시45분),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오후 10시55분)

※ 국내 주간 일정

 25일(월): 기획재정부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 한국은행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상반기 지급결제동향
 26일(화): 기획재정부 재정개혁 과제 추진 실적 점검 및 향후 추진 방안 논의, 한국은행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금융감독원 바젤위원회 산하 감독이행그룹(SIG)회의 서울 개최
 27일(수): 기획재정부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지방재정협의회 개최/사적연금 활성화 대책 발표, 통계청 6월 인구동향, 한국은행 2014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2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지역경제보고서(3분기호) 발간
 28일(목): 기획재정부 9월 국고채발행계획 및 8월 발행실적, 한국은행 7월 국제수지 (잠정)/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금융감독원 투자자문사 FY14 1분기 영업실적 분석
 29일(금): 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향, 기획재정부 제11차 재정관리협의회 개최, 한국은행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오전)

※ 미국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지난 주 다우 2%, S&P500지수 1.7%, 나스닥지수 1.6%씩 상승..3대 지수 모두 3주 연속 상승
 S&P500지수,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2000포인트 돌파 눈앞
 자넷 옐렌 연준 의장, “금리 인상 시기 결정에 신중 기할 것”..이번 주 연준 관계자들 연설 계속 주시
 미국 7월 내구재주문, 2분기 GDP 등 지표도 주목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긴장 지속 여부도 관심

채권시장

 옐렌 연준의장의 고용시장에 대한 경계감 표출로 국채 가격 반등..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 2.40%
 유로존 성장 위협하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도 국채시장 지지 요인
 이번 주 미국의 주택판매, 내구재주문, 소비자신뢰지수, GDP 등 지표 주시
외환시장
 옐렌 의장이 경제에 대해 예상보다 균형적 견해를 피력한 데 힘입어 달러 지수 11개월래 최고치로 상승..달러/엔은 4개월반래 최고치, 유로/달러 11개월 최저치 경신
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 최근 발표된 데이터들은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균등하게 약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해 줬다고 지적하며 유로 압박.. "ECB는 정책 기조를 추가로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인
 중앙은행 관계자들 발언 계속 주시할 듯

※ 국내 금융시장 주간 전망

주식시장

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는 있으나 강도가 약화되고 기관 환매는 지속되는 상황
 7월 FOMC회의록에서 일부 위원이 매파적 성향을 보였으나 8월에 나온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아 고용시장에 대한 매파적 견해는 8월들어 완화됐을 것으로 분석..이에 따라 통화정책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가능성
 중국 8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우려를 낳고 있으나 실물지표 부진 지속시 중국 정부의 유동성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
 시장에서는 부동산 종합대책 등 정부의 후속 대책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어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위기
 다만 강세요인에 더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원화 움직임이 불안요인..추가 강세가 나타날 경우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

채권시장 

 이번주 초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에 발표될 옐런의 잭슨홀 발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옐런이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 금리 상단에서 저가 매수세가 좀 더 강해질 여지가 있음
 이라크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미국채금리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어 국내 금리도 반락할 수 있음
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가나 환율의 동향도 관건..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다시 1010원대를 위협할 경우 채권쪽으로는 매수세가 좀 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외환시장

 이번 주 환율은 위쪽보다는 아래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시장의 달러 매수 심리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월말을 맞이해 업체들의 네고 물량 부담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
 잭슨홀 이벤트에서 큰 이슈가 없어 환율은 다시 저점을 낮출 가능성이 높아 보임
 다만, 아래쪽은 계속해서 외환당국 변수 등에 움직이는 속도가 제한되는 만큼 이번주 하락 시도 역시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

※ 로이터 주간 보도사진 모음 (모든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폭격 뒤 우크라이나 한 마을 길에 뒹굴고 있는 슬리퍼 주변에 혈은이 눈에 띈다 A slipper lies near bloodstains on a street after recent shelling in the settlement of Makiivka, on the outskirts of Donetsk, Ukraine, August 19, 2014. REUTERS/Maxim Shemet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