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블로그 검색◀

(보고서) 파운드화 향후 전망 및 시나리오별 주요국 환율 전망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함)

《파운드화 가치 어디까지 하락할까?: 파운드화 시나리오별 주요국 환율 전망》

■ 31년만에 1.3달러 아래로 하락한 파운드화

브렉시트 충격 이후 다소 안정을 찾아가던 파운드화 가치가 재차 하락하면서 31년만에 파운드화 가치가 1.3달러를 하회했다.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 사태, 영란은행 카니 총재의 영국 경제의 둔화 우려 발언, 여기에 이탈리아 은행 부실 리스크 재부각 등이 파운드화 가치를 재차 급락시키는 빌미로 작용했다.

당초 브렉시트 발생시 파운드화 가치가 단기적으로 약 15% 수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영란은행의 양적완화 재개 혹은 금리인하 등 추가 통화 부양조치 실시를 감안할 때 파운드화 가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1980년대 이후 3차례의 파운드화 위기 사례와 비교하더라도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 가치의 단기 하락 폭은 92년 조지 소로스의 파운드화 공격 당시에 버금가는 하락폭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 가치가 1.1달러 혹은 최악의 경우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화와 등가(1달러/파운드) 수준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HSBC는 향후 달러/파운드 환율을 1.2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지 소로스는 1971년 이후 평균환율(1.46달러)보다 20% 떨어진 1.15달러 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브렉시트가 실제로 추진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파운드화 가치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단기적으로 파운드화 가치는 1.2달러 후반대에서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경기침체 혹은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단기에 나타날 여지가 낮기 때문이다. 또한, 달러화 역시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달러 강세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IB들의 달러/파운드 환율 전망치를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 평균적으로 1.27~28달러 수준대를 전망하고 있다.


■ 파운드화 시나리오별 주요 환율 전망

파운드화 가치가 1.2달러 후반대에서 안정을 찾을 경우 원화를 포함한 여타 통화 가치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당사의 하반기 전망밴드인 1,130~1,200원 수준에서 등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예상외로 파운드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할 경우 글로벌 통화가치의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확대될 여지가 높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1200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화 흐름이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여부를 판단하는 척도 역할을 당분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특히 주요국 통화가치와 이에 따른 글로벌 자금흐름에도 파운드화 흐름이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관련된 다음 글도 참조 바람 ☞ (보고서) 파운드 더 떨어질 수 있다...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최근 7일간 많이 본 글◀

태그

국제 경제일반 경제정책 경제지표 금융시장 기타 한국경제 *논평 보고서 산업 중국경제 fb KoreaViews *스크랩 부동산 책소개 트럼포노믹스 일본경제 뉴스레터 tech 미국경제 통화정책 공유 무역분쟁 아베노믹스 가계부채 블록체인 가상화폐 한국은행 환율 원자재 국제금융센터 외교 AI 암호화페 북한 외환 중국 반도체 인공지능 미국 인구 한은 논평 에너지 정치 증시 하이투자증권 코로나 금리 자본시장연구원 연준 주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출 중동 산업연구원 생성형AI 채권 한국금융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일본은행 BOJ 자동차 칼럼 ICO 국회입법조사처 한국 KIEP 미중관계 삼성증권 세계경제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연구원 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전기차 지정학 IBK투자증권 TheKoreaHerald 분쟁 브렉시트 현대경제연구원 BIS CRE IT KB경영연구소 KB증권 KIET NBER OECD 대신증권 무역 미국대선 배터리 상업용부동산 수소산업 원유 유럽 유진투자증권 자본시장 저출산 전쟁 ECB EU IBK기업은행 IEA LG경영연구원 PF PIIE 경제학 공급망 관광 광물 규제 기후변화 로봇 로봇산업 보험연구원 비트코인 생산성 선거 신용등급 신흥국 아르헨티나 연금 원자력 유럽경제 유안타증권 유춘식 이차전지 자연이자율 중앙은행 키움증권 타이완 터키 패권경쟁 한국무역협회 혁신 환경 AI반도체 Bernanke CBDC CEPR DRAM ESG HBM IPEF IRA ITIF KDB미래전략연구소 KISTEP KOTRA MBC라디오 NIA NIPA NYSBA ODA RSU SNS Z세대 iM증권 경제안보외교센터 경제특구 고용 골드만삭스 공급위기 광주형일자리 교역 구조조정 국민연금 국제금융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국제유가 국회미래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넷제로 논문 대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독일 동북아금융허브 디지털트윈 러시아 로슈 로이터통신 말레이시아 머스크 물류 물적분할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방위산업 버냉키 법조 복수상장 부실기업 블룸버그 사회 삼프로TV 석유화학 소고 소비 소통 수출입 스테이블코인 스티글리츠 스페이스X 신한금융투자증권 싱가포르 씨티그룹 아이엠증권 아프리카 액티브시니어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예금보험공사 외국인투자 원전 위안 유럽연합 유로 은행 이승만 인도 인도네시아 인재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업 잘파세대 재정건전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간프리뷰 중립금리 참고자료 철강 코리아디스카운트 코스피 테슬라 통계 통화스왑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트럼프 팬데믹 프랑스 플라자합의 피치 하나증권 하마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해리스 해외경제연구소 홍콩 횡재세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