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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부상하는 데이터 주권 문제와 국제적 논의

최근 전 세계 주요국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디지털 패권 경쟁을 전개하는 가운데, 데이터(data)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바, 각국은 데이터 문제를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개별국의 데이터 정책은 단순 산업경쟁력 강화 차원은 물론 ‘데이터의 안보화’, 즉 국가안보의 문제로 설립·추진되고 있다. 사이버안보 및 기술패권 경쟁에서 표준화 설정, 규범설정이 주요 쟁점인 것처럼 데이터 안보의 핵심적 쟁점 역시 데이터 관리체제에 있어 일종의 기준 및 규범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발간한 『국제안보 차원의 데이터 주권 논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의 주요 부분을 공유한다.

《데이터 주권 논의의 현안과 쟁점》

가. 데이터 주권 논의의 부상

◎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자산이자 글로벌 정치, 경제 전반에서 시스템 운영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 역할을 수행함.
  • 데이터 활용이 모든 산업 발전의 매개체 내지 수단 역할을 수행하는 데이터 집약적인(Data-Intensive) 데이터 경제로 진입함에 따라 데이터가 단순 보조재가 아니라 노동, 자본과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음.
  • 같은 맥락에서, 데이터가 정치안보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한 바, △빅데이터(Big data) 권력과 사생활 침해,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훼손 및 유출, △기술패권 경쟁과 데이터 안보화 등 국가·지역·글로벌 차원의 안보 이슈가 대두되고 있음.
(사진 출처: www.agcs.allianz.com)

◎ 데이터의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관리체제 전반에서 국가, 기업, 개인 간 ‘데이터 주권’ 논의가 부상하고 있음.
  • 국가 차원에서는 데이터의 훼손, 악용 등 국가안보 및 공공이익을 고려한 주권적 규제가 필요한 반면 데이터의 접근 및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여 경제혁신을 달성해야 하는 유인이 있음.
  • 개인의 경우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가 있으면서도 자신의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개발되어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기업 간 원활한 데이터 이동 역시 필요함.
  • 기업의 입장에서는 데이터 수집·발굴에 사활적 이해가 걸려 있는 바, 기본적으로 데이터의 자유로운 접근을 강조하면서도 기업의 특성상 데이터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함.

(보고서) 다시 뜨거워지는 디지털 화폐 시장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긍정적 뉴스가 잇따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14,000달러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10월 26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3,620달러로 연초대비 약 91% 폭등했고 10월에만 28%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427억 달러로 연초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 즉 다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가상 혹은 디지털 화폐와 관련된 몇 가지 긍정적 뉴스 때문이다.

첫째, 글로벌 간편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와 거래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페이팔에 따르면 온라인 지갑을 통해 디지털 화폐를 사고팔고 그리고 보관할 수 있는 동시에 21년 초부터 2,600만 가지 상품구매에 가상 자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팔의 이번 조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와 더불어 페이팔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로 가상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위 핀테크 시장 확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JP 모건의 가상화폐에 대한 낙관론과 가상화폐 시장 진출이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대안 자산으로 금과 경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자산으로 평가했다. 또한, 대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가상자산과 금과의 격차가 빠른 시일 내 좁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더욱이 JP모건은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인 ‘JPM코인’을 금주 처음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즉, 대형 기술 고객이 전세계 대금을 지불하는데 JPM 코인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보고서) 아시아 공통통화를 디지털 화폐로 도입하는 방안

(※ 금융연구원이 정리한 『아시아 역내 디지털 공통통화의 도입 필요성』 보고서 주요 내용)

■ 최근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발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 역내의 디지털 공통통화 도입방안 및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음
  • ASEAN+3 역내 국제기구, 예를 들어 ASEAN+3 역내감시기구(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 AMRO)에서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해 아시아 공통통화로 도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함
■ 예를 들어 AMRO COIN이라는 디지털 공통통화의 발행 방법은 먼저 ASEAN+3 각국 정부•중앙은행이 자국의 국채나 통화를 AMRO에 제공하고 AMRO가 이를 담보로 'AMRO COIN 발행용 채권'을 발행함
  • 각국에서 AMRO COIN을 발행할 경우 해킹위험, 오작동 방지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AMRO COIN의 발행은 별도의 발행•운영기구를 설치하여 일괄적으로 수행토록 함으로써 역내에서의 상호 정보교환 및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함
  • 각국 정부•중앙은행은 AMRO가 발행한 'AMRO COIN 발행용 채권'을 별도의 COIN 발행•운영기구에 제시하고 AMRO COIN을 발행받아 시장에 유통시기는 구조임

(참고) 중국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추진 현황과 의미

(※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정리한 내용)

■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개발관련 최근 동향

(파일럿 테스트 실시)

□ 2019.12월 인민은행은 4대 국영은행(工商银行, 农业银行, 中国银行, 建设银行) 및 3대 통신사(中国移动, 中国电信, 中国联通)와 공동으로 디지털위안화(DCEP) 결제기능 테스트 실시

□ 2020.4월 인민은행은 농업은행(农业银行)과 디지털위안화 유통 테스트를 실시하고 관련 사진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디지털위안화는 현재 유통 지폐와 마찬가지로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스캔코드지불, 송금, 입출금, 터치방식지불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짐)

(보고서) 스웨덴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시범사업

(※ 금융연구원이 정리한 자료 주요 내용을 공유함)

(출처: cryptoknowmics.com)
◼ 현금 사용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이를 대체할 중양은행 디지털화페(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을 연구 중인 스웨덴은 최근 소매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인 e-krona의 시범사업 프로젝트(pilot project)에 착수하여 2021년 2월까지 기술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예정임
  • 스웨덴은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에 가장 근접한 국가로, 유통되는 현금 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최근 명목 GDP의 1% 내외로 낮아짐
  • 이에 대응하여 스웨덴 중앙은행인 Riksbank는 2017년부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발행 방법과 통화정책 및 금융안정에 미지는 영향 등을 분석하는 e-krona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왔음
  • 이의 일환으로 Riksbank는 금년 2월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기반 소매용 CBDC의 구체적인 발행 및 사용 방법을 점검하기 위한 e-krona 시범사업을 개시하였으며, 향후 1년에 걸쳐 분리된 테스트 환경 하에서 안정성, 보안 등 기술적 측면의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임

(보고서) 일본의 가상자산 관련 법체계 및 참고 사항

(※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보고서 내용을 공유한다. 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상황이어서 일본 등 선진국 사례는 한국에도 적용되거나 적용되고 있으므로 좋은 참고 사항이 될 것으로 생각해 공유한다.)

(출처: coinfomania.com)
1. 가상자산의 개념

□ 블록체인(Blockchain) 및 암호화 기술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 등은 지급·결제 수단 및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어 그 개념 정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등을 자산으로 인정하는 추세임
  • 그동안 개별 국가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은 비트코인 등이 지급・결제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어 이를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로 불렀으며, 투자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상자산・암호자산으로 명명하기도 하는 등 비트코인 등을 지칭하는 용어가 다양하였음
  • 그러나 2018년 이후 G20은 비트코인 등을 금융상품과 같은 자산의 한 형태로 보고 이를 암호자산으로 명명하고 있으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이하 ‘FATF’) 또한 권고안 15에서 비트코인 등을 가상자산으로 지칭하고 있음

(보고서) 코로나19와 반도체 업황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요약 부분을 공유함. 보고서 내용 중 투자 권유는 저자의 견해임.)

- 중국 시장 스마트폰 및 대만 노트북 ODM 출하량 YoY 증감률이 1월에 이어 2월에 -54.7%와 -36.7%를 기록해 급락.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조업 중단의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됨. 반면 미국 IT 산업 가동률, 출하-재고 Cycle, 공급 부족도 등 지표들은 1월까지 4Q19부터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음.

- 단 최근 중국 소재 IT 생산 공장의 가동률이 70% 수준까지 상승 중이므로 3월부터는 중국 IT 지표들의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미국, 유럽의 IT 수요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3월 이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당사는 2002년 말부터 2003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SARS가 이번 코로나19와 비슷한 경기 싸이클에 일어난 것으로 판단. 경기 및 반도체 업황 회복 초기에 발생한 SARS는 약 2개 분기에 걸져 악영향을 미쳤고 영향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급격한 경기 및 업황 반등세가 나타났음.

(보고서) 가상화폐 과세 쟁점과 글로벌 동향 정리

(※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보고서 주요 내용)

《논의 배경》

◎ 작년 말 국세청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비거주자 원화 출금액을 과세대상 기타소득으로, 거래소는 원천징수의무자로 보아 원천징수 미납분(약 803억) 부과

(보고서) 테슬라는 Auto인가 Tech인가?

(※ 유진투자증권의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공유한다. 본 블로그는 보고서에 언급된 투자 의견과 관련이 없다.)

올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2 차전지테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은 진정되고 있다. 전주말 이후 주춤해졌으나, 미국과 유럽 증시는 각각 사상 최고치와 지난해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

중국 및 국내 주식시장 급락세도 진정되었다. 하지만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중국 및 글로벌 경기를 잘 반영하는 구리 가격과 금리는 주가에 비해 회복 속도가 느리다.

흥미로운 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별로 받지 않고 있는 테마가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2차전지 테마다.

올해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면 KOSPI와 반도체 테마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상승 폭을 반납했다가 회복 중이다. 반면 2차전지 테마주는 보다 강한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

(보고서) 2020 세계 메모리산업, 한국 반도체수출 전망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정리한 보고서 내용 공유)

《2019년 반도체산업 Review》

2019년 메모리반도체산업 규모는 경제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투자수요가 둔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
  • 기업들은 반도체 호황이던 2017~2018년에 투자를 확대했으나 2018년 4분기부터 미중 무역갈등,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성장을 견인해온 데이터센터 투자가 둔화됨
  • 반도체 수요 둔화로 2019년 1~10월 D램 평균 가격은 2018년 평균 가격 대비 50%, 낸드플래시 가격은 22% 하락
‑ D램 가격은 2019년에 가격 하락 지속, 낸드플래시 가격은 2017년 8월을 고점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도시바 정전사고 등으로 2019년 7월부터 소폭 반등
* D램 가격(달러, DDR4 8Gb 1Gx8 2133MHz) : (‘18.9) 8.19 → (’19.11) 2.81
* 낸드플래시 가격(달러, 128Gb 16Gx8 MLC) : (‘17.8) 5.78 → (’19.6) 3.93 → (11) 4.31
  • 2019년 산업전망시 반도체 업황은 상저하고를 예상했으나 미중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부진 지속
‑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아마존 등)은 비용보다 전략적 판단, 수요 등에 기반해 투자를 결정하며 서비스 이용 기업의 지출규모 등에 의해 수요가 영향을 받음
‑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는 미국, 중국 중심이며 경제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가 영향받음
* 대형 데이터센터 국가별 비중(‘19.3분기, 누적) : 미국 38%, 중국 10% (시너지 리서치)

(보고서) 중국 블록체인 굴기와 디지털 화폐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이와 관련해 본 블로그에 소개했던 보고서 『(보고서) 중국의 디지털 화폐 발행 계획 정보 총정리』 내용도 참조 바람.)

시진핑 국가 주석, 블록체인 산업 중요성 강조

시진핑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는 사실상의 ‘블록체인 굴기’를 선언했다.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굴기’ 추진은 중국 경제의 체질전환, 즉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이미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디지털 화폐 도입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구상하는 디지털 화폐는 현금 통화를 뜻하는 본원통화(M0)의 일부를 대체할 계획이며 인민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는 공상은행을 비롯한 4대 국유 상업은행과 알리바바, 텐센트를 포함한 인터넷 플랫폼까지 총 7곳에 우선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동 디지털 화폐는 결제기능은 물론 송금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도입 등 디지털 경제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는 이유로는 우선 선점효과를 들 수 있다. 미중 무역갈등의 근본적 원인 중의 하나가 4차 산업과 관련된 주도권 싸움이라는 점에서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경제의 주도권을 내주기 않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통해 디지털 화폐 혹은 가상화폐를 주도하여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경제 성장전략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6%의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중국 경제 입장에서 더 이상 구경제 관련 투자 만으로 성장률을 유지 혹은 성장률 연착륙을 달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 체제 구축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 혹은 금융당국의 경제 통제력 약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여겨진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는 철저하게 중앙의 관리와 통제하에 있는 경제체제를 추구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가 중앙은행 통제를 벗어나는 분권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중국 정부의 경제 및 금융시장 통제력 약화를 용인하지 않고 오히려 중앙관리하의 디지털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해 볼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7일 중국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암호법안’를 통과시켰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동법은 ‘암호’를 국가의 정치 및 경제 안보 수호의 직결되는 국가의 전략적 지원으로 규정, 국가의 엄격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 블록체인 기술 현황 및 금융권 활용 방안 총정리

(※ KT경제경영연구소가 게재한 『블록체인 기술의 현황과 금융권 활용방안 전망』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공유한다. 보고서에는 훨씬 많은 정보가 담겨 있으므로 이 글 끝의 링크를 클릭해 보고서 전문을 볼 것을 권장한다.)

《블록체인(Blockchains) 기술의 이해》

■ 새로운 기술에 의한 환경의 변화

○ 최근 들어 모바일 결제, 전 세계 배송, 핀테크, 의료분야, 에너지,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계가 파일럿 프로젝트와 실제 도입을 늘리는 추세임.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많은 기업이 파일럿 프로그램과 실제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했거나 서비스를 개시할 준비를 하고 있음.

○ 특히, 정보통신 기술혁신으로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 및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기술·경제 측면을 넘어서 사회적 측면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짐. 추후에도 기술 도입이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며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 블록체인 2.0 을 필두로 기술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발전되어 가고 있음.

○ ABI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주로 금융 기술 투자가 주도하고, 여러 산업군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파일럿 테스트가 급증함. 2023 년에는 106 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고, 수익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판매와 서비스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 리브라 프로젝트 내용과 예상 파장 총정리

(※ 정부 기관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한 참고 자료 내용 중 주요 부분)

《리브라 추진》

□ 페이스북은 2020년 리브라(Libra) 가상통화를 발행하여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출시 추진
  • 리브라 = 파운드(pound)와 같이 고대로마 무게 단위인 ‘리브라 폰도(Libra pondo)'에서 유래
  • 전통적 금융시스템에 접근이 곤란ㆍ제한된 금융소외계층에 금융서비스 제공(전 세계 17억명으로 추산)
  •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성ㆍ가격경쟁력 확보
⇒ 페이스북 24억명, 왓츠앱 15억명, 인스타그램 10억명
⇒ 미국의 경우 5%대의 해외송금 수수료 지불, 3대 신용카드사 연간 300억 달러 이상 수수료가 수취(거래대금의 0.25%)되며, 리브라는 이러한 금융비용의 절감을 추진
  • 초인플레이션 국가(예: 베네수엘라 등)의 대안 화폐 역할 수행

(보고서) 기간조정에서 살펴보는 한국증시 펀더멘탈

(※ KB증권 보고서 내용 중 일부)

기 (起承轉結): 한국증시의 펀더멘탈 체크


미중 무역분쟁이 재부각되면서 증시는 기간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향후 패닉셀링을 동반한 급락세도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기간조정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이다. 다만 지금 공포의 깊이를 논하는 것이 단기성과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 지금은 펀더멘탈을 체크하면서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 연말까지 성과를 극대화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자료에서는 ‘무역분쟁’ 이라는 이슈를 제외하고 본 한국증시의 펀더멘탈 상황과 전망을 살펴보겠다. 

(보고서) 중국 혁신벤처기업 전용증시 개설 의미와 평가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 주요 내용)

1. 서론

■ 2019년 1월 30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혁신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과학기술혁신판(科創板)’ 개설 및 주식발행 등록제(시범) 실시에 관한 정책을 발표함.

- 2018년 11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과학기술혁신판 개설 및 주식발행 등록제(시범) 실시를 발표하였고, 이를 통해 상하이 글로벌 금융 및 과학기술혁신허브 건설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제도를 완비할 것임을 강조함.

- 과학기술혁신판 개설을 공식화한 지 4개월 만에 관련 세부 정책들이 의견수렴 절차(1월 30일~2월 28일)를 거쳐 3월 1일 정식 발표 및 시행되는 등 빠르게 추진 중임(표 1 참고).

(참고) ICO 상세히 알아보기

(※ 금융연구원이 정리한 내용 공유)

■ ICO(Initial Coin Offering)는 개인이나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환경에서 특정 투자자나 대중으로부터 프로젝트 자금을 모집하고 투자의 대가로 토큰을 분배하는 활동을 포괄적으로 의미함
  • 일반적으로 토큰 발행자는 투자자가 제공하는 가상통화나 법정통화를 토큰과 일정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함
  • 토큰, 코인 등은 투자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발행되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등 통화로 이용될 목적으로 개발된 것을 지칭하는 가상통화, 암호화페 등과는 개념상 차이가 있음 
  • 토큰 발행자는 모집된 자금을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자산 매입 등에 사용하며, 투자자들은 분배받은 토큰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상품•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수익 등을 분배받음
(출처: coin-haber.com)
■ 전 세계적으로 ICO를 통해 모집한 자금 규모는 ICO가 처음 실시된 2013년 누적 80만 달러에서 2017년 70억 달러, 2018년 상반기 137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함
  • ICO는 자금모집에 대한 규제나 중개기관 이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적고, 단기간에 고수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초기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함

(보고서) 아마존의 헬스케어 산업 진출 가시화..파급 효과는

(※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을 공유한다. 미래 한국 국내 산업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 공유한다.)

아마존의 미국 헬스케어 산업 진출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1) 2018년 1월 30일 아마존은 버크셔 헤서웨이, JP모건체이스와 공동으로 비영리 의료단체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2) 2월 13일, 동사의 B2B 사업부문인 ‘Amazon Business’를 통해 미국 대형 병원 및 클리닉을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3) 6월 28일 아마존은 10억달러에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 필팩(PillPack)을 인수했다. 4) 7월 12일 미국 언론은 아마존이 미국 대형 병원 네트워크업체 UPMC 및 Providence,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Xealth와의 파트너십을 보도했다.

《아마존이 불러올 파급효과》

아마존의 첫 번째 타깃은 미국 약국 체인업체

아마존의 필팩 인수는 2018년 하반기가 돼야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리고 Xealth와의 향후 사업 프로세스도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현재 아마존 행보와 필팩의 사업 구조, 그리고 Xealth와 진행중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종합했을 때 한가지는 확실하다. 향후 아마존이 구상하는 미국 헬스케어 산업에는 약국 체인이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이다.

향후 아마존이 구상하는 의약품 사업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참고) ICO 개요, 현황, 해외 규제, 시사점 총정리

(※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

《ICO 개요와 현황》

1. ICO의 개요

■ 원래 ICO는 비트코인의 등장 이후 비트코인의 단점을 개선하거나 별개의 유통 가능한 코인을 만들기 위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음

○ 초기에는 코인 세일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였으나, 점차 코인의 창출 목적 외에 별도의 프로젝트를 위한 토큰 세일로 확장하는 추세임
- 토큰이란 관련 블록체인에서 개발자가 마련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일종의 이용권의 개념임 
- 발행주체가 없는 가상통화(코인)와 달리 토큰은 특정 사업체가 이용자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발행주체가 분명하다는 차이가 있음
- 몇몇 토큰의 경우 이용권의 활용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코인처럼 교환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으며, 블록체인이 자생적으로 작동하게 되면서 발행주체가 없는 코인이 생성됨
○ 이후 신규 블록체인의 개발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토큰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매도(pre-sale) 하는 형태로 확대되고 있음

■ 프로젝트의 비전과 개발자가 정한 코인의 가격에 동의하는 투자자들이 코인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제공함

○ 개발자는 ICO를 통해 얻는 자금으로 개발을 진행하며, 해당 자금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코인도 보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개발 동기를 얻음

(보고서) 일본 금융업계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동향

(※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요약》

◆ 일본은 ‘16년부터 정부 주도로 4차 산업혁명을 국가 성장전략의 Key Factor로 삼아 제도개선 및 혁신 지원정책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며, ’17년에는 핀테크와 결제고도화를 국가의 전략분야로 선정

◆ 현재 일본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분산원장기술을 송금, 외환, 실명인증, 계약 체결 등의 분야에 상용화하는 것을 추진

◆ 한국은 일본보다 늦게 본인인증 분야에서부터 기술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업계의 시장진입 등 도전에 직면

□ 일본은 ’16년 「일본재흥전략」 및 ’17년 「미래투자전략」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 분야에 대한 활용을 공개적으로 언급
  • 일본 정부는 국가성장전략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분야에 활용하고 금융인프라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간 협업을 요청
- ‘본인인증’, ‘결제’, ‘채권관련업무’, ‘물류정보 관리’ 등을 블록체인 기술 응용 분야로 예시
- 금융청(한국의 금융감독원에 해당) 산하 「결제고도화민간추진회의」는 ’17.1월 일본전국은행연합회 주도로「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가능성과 과제에 관한 검토회」를 설치하고 활용방안을 연구
- 이 검토회(ブロックチェーン技術の活用可能性と課題に関する検討会)에는 미쓰이스미토모, 미쓰비시UFJ 등 6개 은행, 채권·결제 등 은행업무 관련 IT서비스 제공 4개사, 블록체인관련 3개 협회, 변호사 및 교수 등 자문위원 5명 및 금융청 등 2개 공공기관 참가

(보고서) 자본시장과 블록체인

(※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주요 내용)

■ 머리말

블록체인(blockchain)은 인터넷 이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파괴적(disruptive) 기술의 하나’라는 평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하나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블록체인의 도입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기대가 제시되었고, 이에 따른 많은 논의와 실제 구현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본시장을 비롯한 금융은 블록체인의 도입이 가장 먼저 시도된 영역의 하나이며, 블록체인이 갖는 강점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이 비상장기업 주식거래 플랫폼 Linq의 개발을 발표한 것,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자체 청산결제시스템(CHESS)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교체할 계획임을 밝힌 것 등은 자본시장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시도의 대표적 사례이며, 국내에서도 2017년 10월,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11개 증권회사가 참여하는 공동인증시스템 ‘Chain-ID’의 개발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자본시장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은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며, 그 중에서도 증권의 발행과 투자를 통하여 투자자의 자금을 기업에 공급한다는 자본시장의 핵심 기능에의 활용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본고에서는 먼저 현 시점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필자 나름대로의 평가를 시도하고, 이어서 자본시장에서의 블록체인 도입 가능성을 기업금융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하는 경우에 핵심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보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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