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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유가 하락으로 인한 국내 디플레이션을 막는 방법

(※ 금융연구원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원래 제목은『국제유가 하락과 국내 디플레이션』이며 앞 부분은 생략했다.)

◇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 이하로 하락

국제 원유가의 급락은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유가하락에 따른 물가상승률 둔화다. 이미 발표된 바와 같이 금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과 마찬가지로 전년동월대비 0.8%의 극히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리고 기록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았다. 만약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보다 더 낮아져 혹시라도 마이너스 값을 나타내기라도 한다면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고, 그런 인식이 확산될 경우 그것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정말로 소비자물가가 마이너스로 돌아 설 가능성, 즉 디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작년 하반기부터 금년 1월까지 진행되었으므로 만약 지금의 유가 수준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된다면 적어도 금년 상반기 중에는 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지속적이고 그리고 점점 커다란 하방압력을 받게 된다. 게다가 만약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농산물이 전례 없는 풍작을 보일 경우 소비자물가는 0% 또는 경우에 따라서 마이너스 값을 나타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물가의 전반적 수준(general price level)”이 하락하는 현상이라 할 때 에너지가격 및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다고 해도 그것을 디플레이션으로 볼 수는 없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1월에도 2.4%에서 안정적으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우려는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라고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지수가 하락하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의 물가에 대한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서) EU 회원국 탈퇴는 어떻게 하나?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자료로 참고할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

■ [배경] ‘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그리스와 같은 EU회원국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어떠한 프로세스에 의해 진행될지를 점검
○ 현재 유로존 회원국의 탈퇴 관련 조항은 없으나 유로존 탈퇴시 EU 회원국의 자격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EU 탈퇴 절차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 
○ EU 조약상 회원국 자격을 강제로 박탈할 수는 없으나 회원국의 자발적인 판단에 따른 탈퇴는 가능
■ [협의에 따른 탈퇴 절차] EU조약 50조에 따르면 EU 회원국이 『자발적 탈퇴』를 원할 경우 ① 탈퇴 의사 통보 ② 유럽이사회와의 협의 ③ 유럽의회 동의 ④ 유럽이사회 투표 ⑤ 탈퇴 허가 순으로 진행
① 탈퇴를 희망하는 국가는 이를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에 통보 
* 유럽이사회는 28개국의 각료(외무장관 또는 각 부처별 장관)로 구성된 기구로서 입법·정책 결정 권한을 갖는 사실상 EU의 최고의사결정기구임 
②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협상 개시를 유럽이사회에 요청하면 유럽이사회는 탈퇴 절차, 협의 기간, 향후 EU와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고려하여 신청국과 충분한 협의(negotiation) 과정을 거쳐야 함 
③ 협의 후 합의점에 도달하면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진행 
- 유럽의회는 집행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단순다수결(simple majority)에 의해 EU 탈퇴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 
※ 특정 사안에 대해 유럽의회의 동의(consent)를 얻을 때 의사결정절차가 EU조약 등에 특별히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 단순다수결 원칙이 적용. EU탈퇴에 관해서도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바가 없기 때문에 단순다수결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 
④ 유럽의회가 동의할 경우 유럽이사회는 가중다수결(qualified majority)에 의해 탈퇴 승인 여부를 결정 
- 가중다수결은 회원국의 국력(인구수, 경제력 등)에 따라 투표수를 차등 분배하고 이를 합산하여 가결여부를 결정하는 투표 방식으로, 기존 만장일치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 
∙ 전체 투표수 352표 중 255표 이상(72%), 28개국 중 15개국 이상(55%), EU 총인구의 65% 이상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함 
⑤ 유럽이사회에서 가중다수결로 가결되면 탈퇴가 공식적으로 승인되며 탈퇴 희망국에 적용되었던 EU조약은 탈퇴 합의가 완료된 날 효력이 중지 
- EU 탈퇴 시 EU 회원국으로서 누렸던 지위와 혜택을 상실하며 EU조약을 대신할 자국의 새로운 법안이 필요

(보고서) 2050년 세계 경제 판도 변화와 한국의 위치 - PwC

(※ 산업연구원은 PwC가 발간한 『The World in 2050. Will the shift in global economic power continue?』라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및 호주, 스페인과 함께 선진 10개국에 분류돼 소개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이들을 편의상 G7으로 부르고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 등 7개국을 주요 신흥 7개국(E7)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은 PPP 기준 연간 GDP 규모로 볼 때 세계 순위가 2014년 13위에서 2050년 17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인당 GDP는 미국, 호주, 독일에 이어 4위가 될 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영문 보고서 원본은 여기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보고서) 글로벌 경기, 2분기를 기대해 보자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큰 모양으로 볼 수 있다.)

(보고서) 통화승수 하락의 원인과 시사점

(※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 통화승수 하락의 원인과 시사점

■ 통화승수 추이

통화승수는 본원통화 대비 통화량인데 본원통화는 현금통화와 예금은행 지급준비금, 통화량은 현금통화와 예금통화의 관계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화량으로 사용되는 M2의 예금통화는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예금, 정기예적금, 시장형 금융상품,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기타 예금 및 금융채이다. 우리나라의 통화승수는 2008년 7월에 27.3배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2014년 11월에 19.5배로 하락하였다. 통화승수는 주요국들 역시 하락하는 추세이다.

통화승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현금통화가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파생통화인 예금통화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이다. 현금통화는 2007년 21.0조원에서 2014년 57.7조원으로 연평균 15.5% 증가하였으나 예금통화는 동기간 1,176.1조원에서 1,944.7조원으로 연평균 7.3% 증가에 그쳤다. 예금통화 중 정기예적금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한 반면 시장형 금융상품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보고서) 중국, 한국, 터키, 브라질 등 민간부채 급증 관심 필요

(※ 민간부채 문제와 관련한 독립리서치 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社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최근 신흥국의 민간부채 증가세가 가파른 것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당사는 신흥국 전체가 이로 인한 부채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지만 중국과 브라질 등 거대 신흥국을 위시한 몇몇 국가에서 금융 위험이 점증하고 있다는 견해를 유지한다.

▶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항을 정리해 소개한다.

▶ 첫째, 역사적 사례에서 보면 부채가 특정 수준을 넘어설 때 보다는 부채 증가가 급속해질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신흥국들 가운데에서도 부채의 전체적인 수준보다는 증가 속도에 초점을 맞춰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토대로 19개 대형 신흥국들의 은행 및 비은행권이 민간 부문에 제공한 부채를 살펴보면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 약 10조달러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후 5년간 민간부채는 무려 15조달러나 증가했다. 결국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민간부채는 모두 30조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랩) 케인즈, 그는 누구인가?

(※ 네이버 블로그 "그녀생각's 생각"에 게재된 글을 소개합니다.)

케인즈, 그는 누구인가?


대공황

1914년 6월 발칸 반도의 심장부 사라예보에서 열아홉 살 세르비아 청년에 의한 총성으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이후 5년간 계속되었다. 유럽을 중심으로 7천 만명에 달하는 군인이 전쟁에 참여했으며 군인 7명 중 1명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350만명의 젊은이들이 불구자가 되었다. 전쟁의 혼란과 함께 찾아든 질병과 굶주림은 수 없이 많은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유럽 전역의 도시와 산업시설들이 파괴되었고 농토와 촌락들은 폐허로 변했다.

연휴 기간 세계 시장 간편 총정리 - SK증권 및 자체 정리

※ SK증권 보고서

3 Picks : 1. 그리스 협상 타결, 2. 월마트 최저임금 인상, 3. 중국 부동산 낙폭 확대

1. [EU] 그리스와 유로존이 구제금융을 4 개월 연장하는 안에 합의한 것이 설 연휴 기간 동안의 가장 큰 뉴스다. 그리스가 개혁조치의 세부 내용을 제출해야 하며 4 월까지 EU, ECB, IMF 가 검토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그리스를 둘러싼 리스크는 한층 더 큰 폭으로 반감되었다.

(보고서) 그리스 유로존 탈퇴시 신흥국 영향 및 취약 국가

(※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이른바 '그렉시트' 사태가 신흥국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어느 국가가 특히 취약한가에 대해 독립리서치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社가 발표한 『"Grexit" and what it might mean for EMs』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가 신흥국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느냐는 결국 유로존 정책당국이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리스에 대한 연계가 강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등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또한 일시적이나마 신흥국 전체적으로 자본 이탈 현상은 발생할 수 있다.
- 한편 "무질서한" 그렉시트를 가정할 때 그 피해의 크기와 범위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이 경우 유로존 은행권에 자금경색이 발생하면서 발트해 연안국과 헝가리, 크로아티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 동유럽을 벗어날 경우에는 특히 대외 지불 부담이 큰 국가들 역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이는 총대외자금필요액(Gross External Financing Requirement: GEFR)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헝가리를 포함해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취약국으로 분류할 수 있다.
- 결국 그렉시트 사태는 벌어질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질서정연하게 전개될 것인지가 더 중요해진 시점이 된 것이다.

2015년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관련 기자회견 내용 정리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개월 째 유지했다. 이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특별히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하게 할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및 물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은 지난 달보다 소폭 약화된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한편 기자회견 초반에 가계부채 증가세가 빠르다는 점을 금통위가 고려했다고 강조한 것이 이례적이었다. 이는 금통위원 가운데 일부는 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지만 자신과 집행부는 가계부채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4월까지는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내에서는 11월과 12월에 연이어 경기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에 고무되는 듯한 발언을 연이어 내놓았다. 따라서 1-2월 산업활동 및 2-3월 수출입지표를 확인한 뒤에 4월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 인하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광공업생산지수, 생산자 재고/출하비율,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제조업평균가동률(오른쪽 Y축)의 최근 모습이다. 가동률을 제외하고 모두 계절조정 기준이다.)

(보고서) 핀테크 물결과 닷컴버블의 유령

(※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핀테크 열풍으로 회고되는 닷컴버블의 기억

최근 핀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매체들은 해외 핀테크 업체들의 사례를 선보이며 핀테크 혁명이 가져오는 금융시장의 변화와 함께 전통 금융업의 붕괴가 코 앞에 다가온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 마치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벤처가 붐을 일으키며 굴뚝업체들의 퇴출과 e-경제로의 진입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얘기하던 때의 데자뷰 현상을 보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트렌드는 우리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CNBC는 '14년 총 27개 산업에 걸쳐 50개의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표했는데 이 중 25%인 12개가 핀테크 업체로 선정되었다. 가히 핀테크의 물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전세계 핀테크 기업으로 쏠리는 VC들의 자금 규모가 '13년 3조원 규모에 이르며 '08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핀테크 물결이 과거의 닷컴버블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API·소스코드 공유, 클라우드 환경 등으로 인해 인력과 기술 확보에 대한 노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낮아지고 쉬어졌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이러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의 폭증 현상을 마치 5억년전 캄브리아기의 생명체 대번성 현상에 빗대어 표현할 정도로 핀테크에 대한 시각은 한때의 유행으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프) 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원화 가치 추이

이른바 통화전쟁 혹은 환율전쟁이란 "currency war"라는 표현을 번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책당국자들이 표현하는 것은 "경쟁적 환율 절하(competitive currency devaluation)"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인하하거나 금리가 이미 0%인 경우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하면서 그 주 목적이 자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에 따라 한국은행도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원 가치의 상대적 절상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런 상황과 관련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이와 원화의 달러 및 엔 대비 가치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만들어 보았다. 그래프(환율은 역순)에서 보듯 원화 가치는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정책금리 변화에 밀접하게 움직인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2월16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임.)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16일(월): 유로존 12월 무역수지 (오후 7시), 日 4분기 GDP(오전 8시50분), 中 1월 FDI (16-19일 중 발표), 휴장국가: 미국, 대만
○ 17일(화): 日銀 정책회의 (18일까지), 호주중앙 은행 3월 정책회의 의사록 (오전 9시30분), 美 2월 뉴욕 연은 제조업 지수 (오후 10시30분), 2월 NAHB 주택시장 지수 (자정), 中 1월 주택가격 (오전 10시30분), 휴장국가: 대만
○ 18일(수): 日銀 정책회의 결과, 연준 1월 정책회의 의사록 (19일 오전 4시), 美 1월 건축 허가 및 주택 착공 건수, 1월 PPI (오후 10시30분) 및 산업생산 (오후 11시15분), 휴장국가: 중국, 대만
○ 19일(목):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10시30분),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자정), 유로존 12월 경상수지 (오후 6시), 2월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 (자정), 日 1월 무역수지, 주간 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휴장국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 20일(금): 美 2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잠정치 (오후 11시45분), 유로존 2월 마르키트 제조업/서비스업 PMI 잠정치 (오후 6시), 휴장국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보고서) 고속철도 수출 앞세운 중국의 해외진출 확대

(※ 아래는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고속철도 수출을 앞세운 해외진출 확대』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2014년 현재 운영거리 1만 6,000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고속철도망을 구축한 중국은 여기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속철도 해외수출을 본격화하고 있음. 또한 그 밖에 1월 말 인프라 및 설비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발표하였기에 이를 소개함.)

<자료>
1. 中國鐵路總公司, ‘中國鐵路總公司工作會議在京召開’, 2015년 1월 29일
2. 証券日報, ‘中國高鐵今年産値有望破4000亿元’, 2015년 1월 26일
3. 新京報, ‘中國中國南車北車合幷方案出爐 總資産有望超3000亿元’, 2014년 12월 31일
4. 証券日報, ‘中國高鐵産値將破4000亿与20多國家有合作’, 2015년 1월 28일

1. 2014년까지 중국은 운영거리 1.6만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고속철도망을 건설함.

• 중국은 2004년부터 고속철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2008년 8월 처음으로 베이징-톈진(京津)구간을 개통함.
• 2014년 현재 중국은 1.6만km에 달하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했는데 이는 전세계 고속철도 연장의 50%에 해당함.
•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을 동서남북으로 잇는‘ 4종4횡(四縱四橫)’ 철도망을 완성하고, 시속 200km이상의 고속철도 구간을 1.8만km로 늘린다는 계획으로 2014년 철도 산업에 전년대비 19.7% 증가한 7,801억 위안(약 136조원)을 투자함.

2. 국내 고속철도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은 2011년 터키에 처음으로 고속철을 수출한 이후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국가와 3조 위안(약 523조원) 규모의 철도차량 및 고속철 수출 계약을 체결함

• 2014년 12월 30일 합병된 중국북차와 중국남차의 경우, 합병이전인 2014년 10월 중국 북차(北車, CNR)가 미국 보스턴에 지하철 차량 284대를 수출하기로 하였으며, 12월에는 중국남차(南車, CSR)가 아르헨티나에 열차 2,000대를 수출하기로 함.
• 2014년 11월 중국철도건설공사(中國鐵建, CRCC)는 총 길이 1,402km에 달하는 나이지리아 해안철도 사업권을 확보했는데, 계약금액은 807억 위안(약 14조원)으로 중국의 역대 철도 해외수주 중 최대 금액임.

(斷想)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한국 당국자들이 바라보는 지표는?

(※ 사견입니다)


최근 최경환 경제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모두 국내 경제 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동시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관련 로이터 인터뷰 기사 ☞ South Korea says to continue with easy monetary, fiscal policy). 이와 관련해 거시경제정책 당국이 중요시하는 지표들의 최근 추이를 살펴 봄으로써 최 부총리와 이 총재의 발언을 되새겨보는 계기를 가져 보고자 한다.

(보고서) 요동치는 2015 세계 통화정책 변화와 주의사항 총정리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의 영향 및 리스크 요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금년 들어 18개국이 잇따라 정책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에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로 통화정책 완화가 추세로 자리매김

○ 작년 하반기 이후 유가 하락 등으로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진작과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다수 국가가 통화정책을 완화. 이 과정에서 통화 절상 압박을 받는 인접국들도 수출 약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통화정책을 완화



(보고서) 마이너스 금리 확산....자산운용사 및 금융시장 영향

(※ 최근 들어 국채금리가 마이너스 현상을 보이는 선진국이 늘어나고 장기물까지 확대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금융센터는 앞으로의 추이와 예상되는 위험 요인 등에 관한 『마이너스 금리환경하 자산운용사 및 금융시장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대부분 마이너스 금리 투자 회피 예상) 대부분의 자산운용사들은 손실을 회피하기 위한 유연한 전략으로 전환 예상. 이 과정에서 ① 국채 마이너스 금리가 더욱 확대되고 국채 외 채권금리도 동반 하락하는 ‘낙수효과’ ② 주식선호 강화 ③ 채권 ETF 등 신상품 대두 전망

○ 국채시장에서의 마이너스 금리 확대 :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마이너스 금리 국채투자 회피, 중앙은행의 추가 통화완화 기대 등으로 플러스 금리를 보이는 장기물에 투자를 늘리면서 마이너스 금리 국채 범위가 확대될 전망
- 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는 단기국채 만기 및 현금 재투자 등으로 금리는 추가하락이 가능하며 더 길어진 만기와 더 많은 국가들의 채권이 마이너스 금리 캠프(negative-rate camp)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
○ 국채 외 여타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 : 저조한 유동성 및 국채 대비 낮은 신용등급 등 일정부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회사채 등 여타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 있으며 나아가 신흥국, 하이일드채에도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
- BNP, Legal & General 등은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위해 채권 듀레이션을 늘리든지 투자대상 질을 낮추든지 할 수밖에 없다(little choice other than to extend duration, or to lower the quality of investments)고 지적. JP Morgan은 고수익을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만기가 길거나 유동성 낮은 채권들까지도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
- Oxford Analytica는 최근 중앙은행의 잇따른 통화완화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금리 자산인 신흥국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마이너스 금리를 피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투자 변화로 인해 고금리 국가 금리가 차례로 낮아지는 가운데 장단기 금리차와 크레딧 스프레드도 동반 축소될 수 있음

(보고서) 인도 경제 활황세를 보는 월가의 시각 -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센터는 '14년 5.26일 새 정부 출범 이후 SENSEX 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모디노믹스 성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인도의 경제·정책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시각을 점검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 인도의 대표 주가지수인 SENSEX는 1.29일 최고치를 기록,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약 20% 상승)

■ Bejoy Das Gupta(Chief Economist, IIF)는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불구 모디 정권의 강력한 개혁의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가하락 수혜효과, 견조한 해외자금 유입 등 성장 모멘텀 지속으로 '16년까지 8%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2.5일 IIF에서 발간한 보고서 ‘India: On the Cusp of Resuming Sustained Strong Growth’ 및 저자인 Bey Das Gupta와의 면담 내용을 정리

○ [경제전망] 인도는 글로벌 경제에서 경기 전망이 양호한 몇 안되는 국가들 중 하나(one of the few bright spots)로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 유가하락 호재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

- 국제금융협회(IIF)는 최근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FY2014 6.5→7.2%, FY2015 7.0→ 7.5%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FY2016에는 8%대 경제성장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

※ 인도 통계부는 GDP 기준연도를 FY2004→FY2011로, GDP 가격을 생산비용 기준에서 시장가격으로 변경. 그 결과, FY2013 경제성장률은 4.7→6.9%로 수정되었고 FY2014 성장률 전망은 5.5→7.4%로 상향 조정

(보고서) 저유가로 인한 세계경제 부양 효과 당분간 미미한 이유 - 무디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인베스터즈서비스는 『Lower oil price fails to spur global
growth』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원유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전체적으로는 당분간 성장 촉진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래는 보고서 내용의 요약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한국에 관한 언급은 없으나 아래 지역별 설명을 참조하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금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유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원칙적으로는 세계 경제 성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 그러나 당사는 G20 전체 성장 전망을 유지한다. 올해와 내년 각 3% 성장 전망으로 2014년과 동일하며 당사의 2014년 11월 전망과 동일하다. 우선 지금까지 저유가로 인한 기업 투자 심리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과 세계 경제 성장과 원유 소비량의 상관관계가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보고서) 장기 "반값 석유 시대" 도래..주식시장 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

(※ 한화투자증권이 발간한 『유가 30년 사이클의 재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보고서의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내용이 방대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일부만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받아볼 수 있다.)

※ 낯선 저유가 환경, 우려보다 희망의 시선으로 바라보자

지난 2014년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꼽으라면 단연 ‘유가 반토막 사건’일 것이다. 10여년간 배럴당 100달러대의 고유가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급작스럽게 찾아온 낮은 유가가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저유가의 산물은 새로운 경제 위기가 아니라 회복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었다. 역사가 말해주는 교훈과 현재의 상황을 비교 분석하여, 변화된 환경에 적절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 중동과 비중동의 경쟁 구도를 이해하면 유가가 보인다

유가의 역사는 중동 공급자들과 비중동 공급자들 간 경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2위권 경제대국의 급격한 부상에 의한 석유 수요 증대와 중동의 공급 통제가 만나 고유가 시기가 형성된다. 이번에 고유가에 의해 촉발된 양 진영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유가가 급락하게 된 과정은 30여년 전의 과거와 놀랍도록 닮았다. 유가는 치킨게임 모드에서 저점을 잡고, 공존의 모드에서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다. 우리는 배럴당 40~65달러의 장기 유가 레인지를 전망한다.

(보고서) 한국 경제와 시장에 대한 월가 자산운용사들 시각 정리

※ 국제금융센터는 뉴욕사무소가 Lazard Asset, IIA, SSGA 등 미국 소재 글로벌 자산운용사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들에 대한 해외투자자 시각을 점검해 정리한 보고서를 소개했다. 보고서에서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는 유가하락이 한국경제의 회복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중론이며. 주요국 환율은 현 수준에서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경쟁적 평가절하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고 보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Nick Bratt(Managing Director, Lazard Asset Mgt.)는 외환시장의 변동성 완화, 그리스 사태의 절충적 해결 가능성, 미 경제 성장세 지속, 유가하락 등을 감안할 때 중국경제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한국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며 주식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
○ 국제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글로벌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 ECB의 양적완화 조치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고 역내 금리도 이미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4~5%대로 둔화되더라도 미 경제의 2.5~3%대 성장세 지속, 유로존 경기저점 통과 가능성, 동남아 경제 호조, 유가하락 등을 감안할 때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세계경제 여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밸류에이션상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 증시의 투자 전망도 양호

로이터 주간 뉴스레터 (2월9일자)

(※ 로이터통신 한글뉴스팀에서 작성한 것임.)

※ 해외 주간 일정: ( ) 안은 한국 시간

 9일(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10일까지), 유로존 2월 센틱스 지수 (오후 6시30분), 일본 12월 경상수지, 1월 은행 대출(오전 8시50분), 1월 소비자신뢰지수 (오후 2시)
 10일(화): 미국 1월 NFIB 기업 낙관지수 (오후 11시), 2월 IBD 경제 낙관지수, 12월 도매재고 및 판매 (자정), 중국 1월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오전 10시30분), 1월 통화 공급 및 신규 대출(10-15일 사이 발표)
 11일(수): 영란은행 분기 인플레 보고서 (오후 7시30분), 미국 1월 연방 예산 (12일 오전 4시), 일본 건국기념일로 휴장
 12일(목): 영란은행 분기 인플레 보고서 (오후 7시30분), 유럽 위원회 회의 (13일까지),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1월 소매판매 (오후 10시30분), 12월 기업 재고 (자정), 유로존 12월 산업생산, 무역수지, 4분기 GDP (오후 7시), 일본 12월 기계류 주문, 1월 기업상품가격지수 (오전 8시50분)
 13일(금): 미국 1월 수출입 물가 (오후 10시30분),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 (자정), 일본 주간 자본유출입 (오전 8시50분)

(보고서) 국제 유가, 아직 바닥 아니다 - 키움증권

(※ 키움증권의 『국제 유가, 아직은 바닥 아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원유 시장 치킨 게임 전개 양상은 ‘Phase 2‘ 국면에 접어들었음》

지난해 11월 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 이후, 원유 생산국간에 치킨 게임 양상은 본격화됐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개된 원유 시장의 치킨 게임 전개 양상을 크게 3단계로 분류한다면 다음과 같다. 현재는 2단계 국면에 접어든 것을 보인다.

1단계 : 경쟁적인 증산
2단계 : 감산보다는 신규 투자 감축 및 비용절감 전략 채택
3단계 : 실제적인 감산 돌입

지난 주부터 시작된 유가의 반등세는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 수 감소 및 메이저 정유업체의 Capex 감축 계획에 힘입어서 나타났다. 미국 원유생산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 수(oil rig count)는 94개 감소하여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87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또한 셰브론은 올해 석유 탐사와 채굴 투자액을 전년대비 13% 감축할 것을 발표했으며, 로열더치셸도 향후 3년간 투자액을 150억 달러 감축할 것임을 밝혔다.

그래프로 살펴 보는 한국 경제에 관한 편견과 이상한 진실

(※ 사견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타성을 경계해야 한다. 더구나 언론계나 학계 처럼 일반 국민들의 생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더욱 이런 타성을 경계해야 한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 경험이 많지 않으므로 생략하고, 오랜 취재와 국제 비교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부문에 대해서 타성의 문제를 몇 장의 그래프를 통해 지적하려 한다.

우선 "저성장" 문제다. 한국 경제를 얘기할 때마다 "저성장"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러나 단어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이는 지극히 상대적인 표현이다. 즉 과거보다 성장률이 낮다든지 다른 나라보다 성장률이 낮다든지, 그도 아니라면 잠재력보다 성장이 더디다는 뜻으로 이 말을 썼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은 저성장 상태인가?

(↑ 한국의 GDP 성장률과 IMF가 한국과 함께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는 나머지 35개국 성장률 평균을 비교한 그래프다. 한국 성장률은 위 기간 중 선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구나 2009년의 경우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한국 제외 선진국 평균 성장률이 평균 -4.5%였던 것에 비하면 한국의 +0.7% 성장은 뛰어난 것이다. 물론 이 그림에서 보듯이 현재의 성장률이 과거보다 낮다고 지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세계 경제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는 성장을 기록할 수는 없다. 더구나 4%에 육박하는 현재 성장률은 한국 정도 규모의 경제로서는 낮다고 하기 힘들다.)

(보고서) 기업형 임대주택시장 육성 성공 요건 및 금융권 대비

(※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 확대에 금융권 대비할 필요』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 월세 중심으로 임대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정부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 육성에 박차

● 금융위기 이후 주택가격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 임대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빠르게 증가
╺ 주택시장 내 월세 비중은 2012년 21.9%에서 2014년 23.9%로 빠르게 증가하며 전세 비중을 초월
● 2013년 이후 정부에서는 월세 시장, 특히 기업형 주택임대시장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 주택도시기금(舊국민주택기금, 운용자산 약 100조원)을 임대주택사업에 출자 및 투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 금융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임대주택 개발사업 재원조달 가능성 제고
╺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임대료지급보증 상품 확대,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 임대주택 관리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확충

(보고서) 한국 증시, 중국 시장과 상관관계 위기 후 4배 증가

(※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간한 『우리나라와 주요국가의 주가수익률 상관관계 변화』 보고서를 소개한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 관계가 다소 약해짐
** 일본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의 상관관계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상관관계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반면, 중국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4배 정도 증가

= = = = =

(보고서) 싼 유가가 중국 원유 수요 부추길까?

(※ 국제금융센터의 『중국의 원유 수급 전망과 시사점 점검』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이슈]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급에 대한 관심이 증대

○ 최근 5년간 전세계 원유 수요 증가분에서 중국의 기여율이 41.4%에 달하며, 특히, 높은 대외 의존도로 순수입 규모가 이미 `14년에 미국을 추월

- 중국은 `98년까지 원유 수요를 자체 충당하였으나, `14년 대외 의존도가 사상 최고치인 59.1%로 상승
- 이는 경제규모 확대 외에도, 2차 산업 중심의 에너지 다소비형 경제구조 및 자동차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수요 급증에 주로 기인

○ EIA는 금년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중국경제 △셰일오일 △OPEC을 지목. 특히, 중국경제는 수요 요인이라는 점에서 그 성격이 상이

- 중국경제의 성장률이 `13년 7.7%에서 `14년 7.4%로 둔화된데 이어 금년에는 7.1% 내외로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 이에 따라, 유가의 추가 하락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되면서, 중국의 수급 상황에 대한 관심이 고조

(보고서) 핀테크 산업 해외 트렌드와 국내 발전 문제점

(※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님이 발표한 『핀테크 산업 트렌드 및 시사점』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를 클릭(KT경제경영연구소, 회원가입 필요)하면 볼 수 있다.)

I. 전세계 핀테크 산업 동향

컨설팅업체 액센츄어가 2014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에 대한 전세계 투자규모가 2008년 9억 2000만 달러에서 2013년에는 29억 7000만 달러로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또한 IT시장조사업체 벤처스캐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4년 11월 기준으로 핀테크 산업에는 17개 분야에 1027개 업체가 존재하며 이들 업체에 총 129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 및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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