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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휘청거리는 신흥국, 문제의 근원은 정치 실패

(※ 빌 에모트 전 이코노미스트誌 편집장의 기고문을 정리한 것이다. 기고문 영어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Bill Emmott, a former editor-in-chief of The Economist, is executive producer of a new documentary, “The Great European Disaster Movie.”


▶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라던 신흥국들이 주춤거리고 있다. 그 이유로 원자재 가격 하락, 미국의 셰일 원유, 미국 금리 정책 전망, 엘니뇨, 중국 등 끝없이 많은 핑계가 거론된다. 하지만 문제의 근원을 파고 들면 원인은 하나로 모아진다: 바로 정치 실패다.

(알림) 이벤트 당첨자 발표!

블로그 이메일 구독자 1천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이벤트 내용) 결과 당첨자 5명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께 축하 드리며 개별적으로 이메일로 연락을 드려 우편 주소를 확인하겠습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당첨자들께는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씩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이벤트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보고서) 미국 금리 인상, 9월 아니라면 10월도 있다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보고서 원제는 『美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생각 : 9월 or 10월』)

■ 우려와 달리 견조한 미국 경기

▶ 중국발 경기둔화 리스크로 인해 미국 경기사이클에 대한 우려 역시 점증되었지만 잇따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기 흐름이 여전히 견조함을 뒷받침해줌. 우선 2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시장 기대치(전기비연율 3.2%)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3.7%를 기록하면서 1분기 뜻밖에 부진 (전기비연율 0.6%)에서 벗어났음을 확인해줌

(보고서) 터부에 취약한 한국 사회, 터부를 터부시해야 할 때다

(※ LG경제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를 소개한다. 내용이 좀 길지만 보고서 전체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체를 소개한다. 보고서 원래 제목은 『당신의 조직에는 어떤 터부가 있습니까?』이다.)
들어가는 말: 합리성을 기반으로 한 현대 기업 조직도 각종 터부에 얽매여 있는 경우가 많다. 터부는 창의성을 제약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을 피하는 핑계거리가 될 수도 있다. 조직의 혁신을 방해하는 터부의 유형과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본다.
『당신의 조직에는 어떤 터부가 있습니까?』

(보고서) 구글의 조세회피 구조 및 구글세 주요 내용

(※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를 볼 수 있는 링크는 맨 아래에 소개.)

▣ 구글세 개요

▶ 구글세(google’s tax)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다국적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각종 세금 종류를 통칭하는 용어로 이용
▶ 구글세는 2000년대 들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거래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다국적 디지털 기업의 불공정 거래와 조세회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입 필요성 강하게 제기

(참고) IMF 연례협의 보고서 총정리: 미국ㆍ유로존ㆍ중국ㆍ일본 편

(※ 산업연구원이 발췌ㆍ번역해 소개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국가별 연례정책협의 보고서(Article IV Consultation) 가운데 미국, 유로존, 중국, 일본 편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각 국가 항목 끝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미국 편

○ 미국 경제는 비교적 건실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적 불안 요인들이 미국의 경제 회복세를 끊임없이 위협

(보고서) 아시아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 낮지만 중국발 디플레이션 압력 노출

(※ 국제금융센터 보고서 주요 내용. 상업적 이용 불가.)

▣ 아시아 신흥국, 구조적 취약요인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가능성은 제한적

○ 해외 IB들은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에 주목하면서,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 높은 부채수준, 생산성 둔화 등의 구조적 취약요인들을 지적
- Nomura는 레버리지 비용 감소에 따른 신용과 자본의 비효율적 분배 등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생산성과 잠재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보고서) 중국 외환보유액 감소가 미국 금리 정책에 영향 줄 수도

(※ 국제금융센터 자료 요약 부분임)

■ [이슈] 지난해부터 중국의 외환보유액과 미 국채투자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과 영향을 점검

○ (중국 외환보유액 감소) ’14.6월 역대 최대규모인 $3.99조에서 금년 7월 $3.65조로 감소 (-$3,419억). 미 국채 보유액도 ’14.3월 $1.65조에서 금년 6월 $1.48조로 감소(-$1,746억)

■ [배경] 국제수지표 상 자본·금융계정 추이 등에 비추어 자본유출 확대가 외환보유액 감소의 배경인 것으로 보이나, 유출 규모나 성격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

(보고서) 중국발 세계 위기 없다...저점매수 전략 유효하나 타이밍이 문제

(※ 세계적인 독립 리서치 회사인 롬바르드스트리트리서치社의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로 촉발된 미국 증시 조정세가 과도한 양상 보임
▶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인가, 주가 기대 하향조정 기회인가?
▶ 당사는 매수 기회라고 판단함. 단, 문제는 매수 시점이며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둬야 함

▣ 시장 변동성 급등은 충분히 예견됐던 일 ▣

(알림) 이벤트 종료


  • 수정 안내한 대로 이메일 구독자 1천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 접수를 마칩니다. 
  • 처음에 8월 말까지 접수받으려 했는데 초반 신청자가 쇄도해 접수 마감일을 25일 밤 12시로 앞당겼습니다. 
  •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기고문) 중국 경착륙 우려 과도...진짜 문제는 당국의 의욕 과잉: 스티븐 로치

(※ 스티븐 로치 전 모건스탠리아시아 회장의 기고문을 소개한다. 비공식 번역이며 원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Stephen S. Roach, former Chairman of Morgan Stanley Asia and the firm's chief economist, is a senior fellow at Yale University's Jackson Institute of Global Affairs and a senior lecturer at Yale's School of Management. He is the author of the new book Unbalanced: The Codependency of America and China.



중국이 비교적 잘 사는 사회(小康社会)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경제, 금융시장, 지정학적 전략, 사회정책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대변혁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궁극적으로 중국의 미래는 과연 이렇게 다양한 변화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복잡한 상호 작용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변경) (알림) 이메일 구독자 1000명 돌파 감사 이벤트!

[이벤트 참여 폭주로 마감 시간을 앞당깁니다!!!]

이메일 구독 등록자 1000명 돌파!!!

(보고서)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는 과도...추가 부양 전제 - 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진단 1. 제조업 경기, 침체 심화?-> 재고조정 거의 마무리 반면 유효수요 부진 부담 상존

- 2015년 중국 제조업 경기는 침체 우려를 안고 출발했다. 그 배경은 공급 과잉에 따른 큰 폭의 재고조정 압력이다. 제조업 경기가 구조적(투자▪수출 주도형 성장체제) 및 경기순환적(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투자중심 경기부양) 요인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인해 높은 재고부담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 중국 제조업 경기의 성장세 둔화는 2015년 중반 현실화되었다. 4-7월 산업생산은 월평균 전년동기비 6.1% 증가로 둔화되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했던 2008년 4분기의 월평균 6.4% 증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예상대로 재고조정이 생산 증가의 발목을 잡았다. 국가통계청 제조업 PMI에서 재고지수는 2015년 1-7월에 월평균 47.4를 기록하며 깊숙한 침체영역에 위치했으며, 2014년 12월에 전년동기비 12.6% 증가했던 공업제품 재고는 2015년 6월에 7.4% 증가로 하락했다.

(보고서) 글로벌 경제로 본 한국 시장 전망 - KR투자연구소

(※ KR투자연구소 이사 서상영(02 - 2168-7491)님의 방대한 글 가운데 주요 부분을 발췌해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KR투자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rresearch.com)에서 볼 수 있다.)

글로벌 경제로 본 한국 시장 전망

▶ 들어가며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4월 24일 고점이었던 2189.54p대비 어느덧 -14% 넘게 하락했고 코스닥도 7월 21일 고점이었던 788.13p대비 -20% 넘게 하락했다. 이러한 주가지수 뿐이 아니라 달러/원 환율도 4월 29일 1066.60원 대비 +12% 넘게 상승하는 절하가 됐다. 이러다 보니 언론등에서는 9월 위기설이 난무하는등 시장참여자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유독 한국에서만 진행되고 있는것일까?, 한국 금융시장의 희망이 없는것인가?

(보고서) 우피족과 푸피족 - 대한민국 노년층 경제상황 분석

(※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의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보고서 전체를 볼 수 있다.)

□우피족(Woopie)과 푸피족(Poopie)

- 부유한 노인과 가난한 노인의 소득 격차 확대

■ 개요

우피족(Woopie : Well-off older people)이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노인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상, 65세 이상 가구주’이며, 한편 푸피족(Poopie : Poorly-off older people)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노인으로서, 중위소득 50%미만, 65세 이상 가구주’로 정의하였다.

(보고서)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 비중 하락 어떻게 봐야 하나

(※ 국제금융센터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을 소개)

▣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도 3개월간 외국인 주식 보유비중이 2%p 내외 감소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어 이상 징후 여부를 점검

○ 8/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32.1%(398조원)로 `11.8월 이후, 그리고 코스닥을 합친 전체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29.1%(419조원)로 `09.9월 이후 최저치

(보고서)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월街 시각

(※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가 작성한 보고서 요약 부분임)

■ 경기둔화 조짐이 뚜렷하고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평가절하가 가능하고, 위안화 약세에 신흥국 통화가 동조화 경향을 보일 경우 세계경제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증대될 우려 (Andrew Hunt, Hunt Economics)

■ 위안화 국제화에 대비하여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환율 운용방식을 변경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 다만, 시중유동성 축소, 자본유출 우려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것으로 예상 (Wang Tao, UBS)
○ 이번 조치로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가능성이 증대

(보고서) 위안화의 달러화 대체 조만간 힘들지만 달러화 미래 안심 못한다

(※ 미국 헤리티지재단이 발간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위상에 관한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제목은 『Washington, China, and the Rise of the Renminbi: Are the Dollar’s Days as the Global Reserve Currency Numbered?』이며 보고서 전체는 이 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보고서) 한국인들 80 넘어 은퇴...생활비는 여전히 부족

(※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요약: 국내 가계는 경제여건이나 구직상황 등에 따라 60대 초반부터 은퇴가 시작되며, 80대를 넘어서야 대부분 직업으로부터 완전 은퇴. 소득 1~3분위 가구(전체 가구의 60%)는 소득이 충분치 않아 은퇴 준비가 어렵고, 은퇴 후 생활비 부족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 은퇴 시기가 크게 지연될 수 있음
■ 국내 가구 중 은퇴가구 비중

○ 국내 가계의 은퇴는 60대(가구주 연령 기준) 초반에 본격적으로 시작, 80대를 넘어서야 대부분 은퇴

(보고서)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5문5답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I. 위안화 환율제도 개편 및 평가절하에 대한 5가지 Q&A

▶ 글로벌 환율전쟁 본격화?
○ 환율제도 개편에 무게 중심 감안하면 환율전쟁 본격화 가능성 미미
▶ 위안화 평가절하 정도는?
○ 장기적으로 위안/달러환율 6.80위안 내외로 10% 상승 가능성

(보고서) 일본 경제 2분기 후퇴 이유와 해외 IB들의 향후 전망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 [GDP 실적] `15년 2분기 실질 GDP가 가계소비 및 수출 부진 등으로 전기비 -0.4%, 연율 -1.6% 성장하며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화

○ 2분기 가계소비(전기비 -0.8%)는 4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 엔저에 따른 식료품 등 생필품 물가 상승(저소득층 및 연금생활자에 부정적 영향),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리고 덜 더운 날씨(의류 등 매출에 영향) 등에 기인
- 자동차 판매 감소 등 내구재 소비 부진도 가세
○ 대내외 수요 위축 등으로 2분기 수출(전기비 -4.4%)과 수입(-2.6%)이 감소로 전환. 기업설비투자(-0.1%)도 3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

(보고서) 말레이시아 금융 불안, 얼마나 심각한가?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 [현황] 최근 신흥국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대외 취약성에 내부의 정치불안이 가세하면서 환율과 CDS가 급등하는 등 불안이 심화되는 모습

○ 링깃화는 유가하락과 1MDB 채무위기 등으로 아시아 주요국 중 통화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금년 중 -15.2%). 7월 이후 나집 라작 총리의 부패 의혹 제기에 이어 위안화 급락 여파까지 가세하며 달러당 4.0링깃을 상회하는 등 ’98년 이래 최대 약세

(보고서) 글로벌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장 전망

(※ 홍콩 소재 풍비즈니스인텔리전스센터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보고서 영문 전문은 보다 상세한 내용과 자료를 담고 있으며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Wearable) 기기 시장 전망

(斷想) 왜 우리는 환율에 그토록 민감할까?

(※ 사견임. 그냥 가볍게 쓴 글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바란다.)

환율은 한국에서 그 어느 시장지표 못지 않게 뜨거운 관심을 끈다. 일반 국민들까지 원화 환율은 물론 주변국 및 주요국 환율 움직임에까지 이토록 높은 관심을 갖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 이토록 한국에서는 환율에 관심이 높을까? 한국인들이 외국여행을 다른 나라보다 빈번하게 하는 것을 아닐 것이다. 쉽게 생각해 두 가지 측면을 들 수 있겠다.

첫째는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는 점이다. 당시 한국은 국가부채나 가계부채, 그리고 노동시장이나 제조업 성장성 등 표면적으로는 두려울 것 없는 성장을 이룩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이 몇달 앞으로 다가왔을 때까지 사람들은 과연 그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 못했다.

(방송용) 위안화 평가절하와 통화전쟁 우려, 그리고 한국 경제 영향

(※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해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얘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어제 글(☞(小考) 위안화 평가절하 - 배경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본질적으로 달라진 내용은 없다. 하지만 라디오 청취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좀 더 곁들여졌다.)

1. 중국이 오늘도 위안화 절하를 했는데, 위안화 가치를 얼마나 떨어뜨린건가?

=> 중국 중앙은행은 아침마다 당일 거래의 기준이 되는 환율을 설정한다. 오늘 이 기준환율은 달러당 6.3306으로 설정됐는데, 이는 어제 기준환율보다는 위안화 기준으로 1.6% 절하된 것이며 어제 거래 마감 환율보다는 0.1% 절하된 것이다. 어제도 기준환율은 전날 기준환율보다 1.8% 절하된 수준에서 설정돼 세계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小考) 위안화 평가절하 - 배경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 오늘 중국인민은행은 위안화의 하루 거래 기준이 되는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대폭 높여 설정하는 방식으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이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를 소개한다.)

※ KR투자연구소 서상영 이사 (문맥상 약간 첨삭했음)

▶ 왜 중국은 위안화를 평가 절하 했을까?

크게 두 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위안화의 IMF SDR(특별인출권)편입 지연 원인 중 하나인 위안화 폐쇄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즉 대변인의 발언을 보면 위안화 결정을 위한 환율 메커니즘을 시장친화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 표명을 했는데 이러한 친시장정책으로의 변화라 할수 있다. (☞ 중국인민은행  대변인 서면 답변 내용은 여기를 클릭)

두번째는 경기부양효과다. 지난주 토요일 무역수지에서 수출입물동량이 감소하고 특히 수출이 급감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단행한 것이다.

(보고서) 유가 재반락으로 러시아 경제 다시 어려움에 처해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내용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 [이슈] 최근 유가하락과 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원자재 수출신흥국의 리스크가 증폭되는 가운데 러시아 루블화 변동성이 급등

○ 미 달러화대비 루블화는 지난해 46% 가치하락 후 올해 1~4월 17.7% 절상되었으며 5월 이후 유가하락이 재개되면서 18.9% 절하(연초대비 -5.1%). 루블화 환율의 내재변동성(21.9%) 및 최근 3개월간 절하율은 전세계 통화 중 최고 수준

○ 국제유가가 배럴당 $50선을 재차 하회(5월 이후 -26.8%)하면서 원자재 수출국에 대한 위험회피성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방의 경제제재라는 특수성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15년 -600bp) 영향이 가세

(보고서) 중국 “일대일로” 경제회랑 건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최근 중국정부가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선국가들과 중국을 연결하는 6개 ‘경제회랑(Economic Corridor, 经济走廊)’ 건설을 가속화하고있는것으로알려짐.

- 중국은 △ 중국-파키스탄 △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 △ 중국-몽골-러시아 △ 유럽-아시아 △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 △ 중국-중남반도(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을 잇는 6개의 경제회랑 건설을 추진 중임.

- 정부 당국은 연선국가간 육로 및 해상 통로 구축이 ‘일대일로’ 계획 추진의 기본 방향으로, 6대 경제회랑 건설을 ‘일대일로’ 계획의 중점 사업으로 언급함.

(小考) 기업 가처분소득과 개인 가처분소득

(※ 사견임. 이 글은 관련 주제에 대해 답을 한다기보다 문제 제기 차원에서 쓴 것임.)

한국의 소비지출이 심각하게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소비 부진을 얘기할 때 처분가능국민소득 가운데 기업의 몫은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가계의 몫은 훨씬 더디게 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이것을 거대한 구조적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즉 기업이 지나치게 많은 이익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어디까지 사실이며 상황은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 혹시 통계상 왜곡 가능성은 없을까?

(자료) 일본 정부의 제조업 기반기술 촉진책 총정리

(※ 일본 경제산업성,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 등 3개 정부부처가 최근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한 『제조업 기반기술 진흥시책』 자료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했다. 모처럼 힘차게 제조업 부활을 추진하는 일본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일본어 자료 원본은 이 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15년도 일본 제조 산업 백서

□ 일본의 제조 기반 기술의 현황과 과제

 ◯ 일본 제조 산업의 최근 상황

   - 일본 제조 산업의 기업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임금 인상을 비롯한 경제의 선순환 흐름을 가속시켜 전국에 보급하고, 투자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

(그래프) 최근 한국 수출 원화 환산 기준 변화 추이

최근 수출입 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달러 기준 및 원화 환산 기준 수출 변화 추이를 정리해 보았다. 월별로 변동이 크기 때문에 전년동월비 증가율 12개월이동평균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보고서) BOJ 연내 추가완화 가능성 낮은 세가지 이유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부분이다.)

※ BOJ, 연내 추가 완화정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전반적인 일본의 경기 상황 및 대내외 여건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완화정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당사는 BOJ가 연내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한다.

그 근거는 첫째, QQE의 지속에 엄연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BOJ가 보유하고 있는 JGB는 총 발행량의 27%이고, 연간 매입 규모는 일본의 재정수지 적자보다 2배 가량 많다. 이는 BOJ가 QQE를 지속할 경우 BOJ 보유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JGB의 주 보유자인 은행과 보험회사 등은 자산 배분 과정에 만기 불일치 문제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JGB를 보유할 필요가 있어 해당 기관으로부터의 매입은 한계가 있다. 이는 QQE의 시간적 한계가 엄연히 존재함을 의미하며, QQE 재확대가 정책의 시간적 한계를 축소시킬 수 밖에 없다는 점은 QQE 재확대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 한국 가계 소비성향 하락세 당분간 지속 불가피

(※ LG경제연구원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원제는 『소비성향 더 하락할 가능성 크다』다.)

소비가 부진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수출이 감소하면서 경제의 성장활력이 떨어지고 가계의 소득이 잘 늘지 못한다는 점이지만 우리나라의 소비는 소득보다 더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가계소비성향은 2000년대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비교적 안정되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인 이상 가구의 전체 평균소비성향은 2007년 76.6%에서 2014년 72.9%로 낮아졌다. 올해 1분기에도 하락추세는 지속되어 72.3%를 기록하며 1분기 수치로는 2000년대 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참고자료) 국내외 32개 기관의 최근 세계ㆍ한국 경제전망 총정리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리해 공개한 국내ㆍ외  32개 주요 기관이 최근 발표한(매킨지는 예외) 세계 및 한국 경제전망 보고서 제목과 그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는 주소 목록이다.)

▣ 2015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칼럼) 북한 경제가 확 달라졌다...그 비결과 향후 과제 - 한경연

(※ 한국경제연구원 칼럼을 소개한다.)

▣ 북한경제의 플러스 성장을 견인하는 대중국 수출과 시장화

북한은 90년대에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경제후퇴의 늪에 빠져있었다. 대기근으로 인해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한 가장 비참했던 시절에 주민들의 하루하루는 ‘고난의 행군’의 연속이었다. 이처럼 한동안 북한은 국제원조에 의존해 연명해야 될 정도로 경제가 파탄이 난 상태였다. 당시 북한경제의 회생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였다.

(칼럼) 아시아, 금리인하로는 부족...적극 재정지출 필요 - 로이터 칼럼

(※ 로이터브레이킹뷰즈 칼럼을 소개한다. 이 글은 로이터통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주요 12개국 기업과 가계부채는 GDP의 168%로 2007년의 147%보다 늘었다. 다른 말로 하면 이들의 부채는 금융위기 이후 2.5개월간의 GDP 액수만큼 는 것이다.
- 올해도 명목 경제성장률이 부채 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부채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부채 부담으로 성장률은 더욱 압박을 받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
- 부채 증가에 지출을 감축하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경제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절약의 역설"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보고서) 최근 취약 신흥국으로 언급되는 나라들 현황 총정리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자료 일부를 소개한다. 이런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바라보는 주요 지표가 어떤 것이 있으며 그 지표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국제경제와 완벽하게 단절된 국가가 아닌 한 우리 혼자 괜찮다고 해도 소용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차례 겪은 바 있다.)

▣ [개요] 최근 신흥국 전반적으로 통화가치 및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주요 신흥국들을 점검

○ 신흥국 전체로 금융시장 불안: 신흥국 주가(MSCI EM)는 5월 이후 12.4% 하락한 후 7/24일 현재 소폭 반등(연중 -10.8%)에 그침. 채권스프레드(EMBI+)는 5월 중순 이후 48bp 확대되었으며 신흥국 통화(JPM EM Currency)는 같은 기간 6.5% 절하

(보고서)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섹터별 긍정ㆍ부정적 요소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기존 예상보다 더 높이 상승하고 지속 기간도 더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데 이어(관련 글 ☞ (보고서) 달러/원 환율 상승폭, 지속 기간 상향조정 - 하이투자증권)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섹터별 긍정적 및 부정적 요소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전체가 이미지 상태로 이루어 져 주요 부분만 여기에 소개한다.

(보고서) 글로벌 이슬람펀드 동향

(※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2014년 중 신규 이슬람펀드 운용자산규모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이슬람펀드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증가세 시현

─ 이슬람펀드는 이슬람 윤리강령인 샤리아(Shariah) 원칙에 부합하는 펀드 형태로서 무슬림이 아닌 경우에도 다양한 투자목적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음
• 샤리아 원칙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자(Riba)를 금지하며 도박이나, 술, 마약거래, 담배, 무기, 돼지고기 등과 연관된 기업 및 부채비율이 허용 수준을 초과하는 기업 등에는 투자 금지
─ 2014년말 현재 글로벌 이슬람펀드 운용자산규모는 607억달러로 전년말대비 5.3% 증가하였으며, 펀드수는 11.1% 증가한 1,181개를 기록

(보고서) 가정 내 태양광 전력 도입을 가속화할 스마트 콘센트 ‘Sunport’

(※ 디지에코 보고서에 소개된 내용.)

※ 가정 내 태양광 전력 도입을 가속화할 스마트 콘센트 ‘Sunport’

• Sunport는 ‘Solar Use Not Panels On Roof Tops’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일반 주택에 태양광 패널 설치 없이도 태양과 에너지 이용이 가능
• 사용 방법은 일반 전기 콘센트에 Sunport를 꽂은 후 사용하고자 하는 전자 기기를 Sunport에 꽂아 사용하면 됨
• 현재 단말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2015년 7월 말에 Kickstarter를 통해 펀딩을 진행할 예정
• Sunport를 통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없이 태양광 전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사용자가 매월 이용하는 전력량을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는 비영리 기관인 ‘rechoice.org’에서 제공하는 Solar Microcredits으로 사용하기 때문
• 즉, Rechoice.org가 전력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정양의 전력을 구매해 놓은 후 Sunport 사용자가 이용한 전력만큼 이용 요금을 받고, 해당 요금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해 해당 태양광 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을 다시 전력 회사에 제공하는 형태임

(스크랩) 한국인은 미쳤다! (에리크 쉬르데주)

(※ 서평을 소개한다. 평균적인 한국 기업에서 일해 본 적이 없는 나로서도 관심이 가는 내용이다. 꼭 읽어보고 싶다.)



한국인은 미쳤다!

작가 에리크 쉬르데주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5.07.24

(보고서) 미국의 재화 및 서비스 가격 양극화 현상, 그리고 그 의미

(※ 금융연구원 보고서 내용임. 맨 아래 부분은 필자가 추가한 내용임. 이 보고서의 결론은 최근 인플레이션율의 경우 유가 및 IT 제품 등 일부 항목의 비정상적인 하락 추세로 전체 수치가 낮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서비스 가격의 경우 일정 부분 경기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두 항목간의 괴리 및 관련성을 충분히 고려해 인플레이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임.)
최근 미 연준은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근거해 금리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음.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두 가지 큰 범주인 재화와 서비스 중 지난 수년간 전자는 하락하고 후자는 상승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남. 향후 미 연준은 통화정책 수행에 있어 종합물가 지표뿐만 아니라 재화 및 서비스 물가 수준에 미치는 경기변동적 또는 구조적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임.
■ 최근 미 연준은 지속적인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디플레 우려 때문에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러한 입장은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음.

(보고서) 실패한 제품을 낚아채 재창조하는 애플의 성공방정식

(※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차원용 님의 글을 소개한다.)
많은 분들이 애플 기업을 보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기업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제품혁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주 간단한 애플만의 비즈니스 원칙, 즉 애플만의 성공방정식을 발견할 수 있다. 2013년에 씨넷은 ‘애플 성공의 비결은 말로는 쉽지만, 실천은 어려운 공식, 즉 씻고(wash) 헹구고(rinse) 반복하고(repeat) 재창조하는(reinvent) 것이라며, 애플은 이 같은 기본 공식을 따르고 있어, 분기가 이어져도 뛰어난 실적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필자의 비즈니스 분석 관점에서 재조명해보고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상상의 혁신은 새로운 곳에서도 나올 수도 있지만, 기존의 실패한 제품들이 왜 실패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헹구고 혁신을 반복하여, 새로운 차원의 신제품을 재창조하는 애플의 전략에서 우리는 새로운 혁신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실패한 것들은 다 버리거나 혹은 새 수장이 바뀌면 새로운 것만 찾는 한국정부나 한국기업들은 이를 되 새겨볼 필요가 있다.
□ 애플의 성공방정식: 씻고-헹구고-반복하고-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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