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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주요 해외 IB들의 2016-2017 한국 경제 전망 총정리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현재 주요 해외 투자은행들의 한국 경제 전망 내용이다. 항목별 전망 부분은 요약된 내용이다.)

▣ 해외 IB의 2016년 한국경제 전망 개요

○ 기관별로 성장 방향성은 상이

- (성장률 반등) 내년 해외수요 및 수출경기 회복(Deutsche Bank, JPMorgan), 또는 내수 주도(Credit Suisse, Societe Generale, Barclays)로 2016~17년에 완만하게 성장률 상승
= 미시적 규제 강화로 가계부채는 관리가능하고, 거시정책 완화와 원화 약세가 경기개선을 뒷받침(Goldman Sachs)

(보고서) 대만을 위협하는 중국 반도체산업 성장

(※ 산업연구원 자료)

□ 대만을 위협하는 중국 반도체산업의 성장

○ 반도체산업의 자력갱생을 위한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재정적 지원과 <중국제조2025> 정책 추진에 힘입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곧 대만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업계 예측이 잇따르고 있음.
- 2014년 중국정부는 5천억 위안 규모의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을 조성해 중국 반도체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제조 2025>에서 반도체와 관련 특수설비, 정보통신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포함한 차세대 정보기술산업을 10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
-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 반도체산업 매출액은 2014년 전년도 대비 20.2% 증가한 3,015억 4천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2014년 8월 중국은 최초로 자체 기술력을 이용한 스마트TV 반도체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스마트 반도체산업의 구조에 큰 변화를 야기
- 2015년 1-3분기, 중국 반도체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19.5% 증가한 2,540억 위안의 매출액을 거두었으며, 중국반도체산업협회(中国半导体行业协会)는 2015년 매출액이 3,5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알림) 이메일 구독자 2천 명 돌파

블로그 글을 매일 이메일로 받아보기 위해 등록한 독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에 중점을 둘 과제

(※ 기획재정부가 장관회의에서 보고한 자료 중 향후 과제 부분이다.)

1.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

□ 누적된 구조적 문제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약화
    ○ 생산인구 둔화,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핵심 경제시스템 비효율, 생산성 향상 지체로 잠재성장률이 3%초반으로 둔화 추정
    ○ KDI 등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30년대에는 1%대로 둔화 전망 → 혁신 부재, 효율적 노동력 활용 미흡 등으로 잠재성장률 둔화 추세 가속화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답습‘ 우려

(스크랩) 대한민국 100대 씽크탱크 목록 및 주소

※ brunch.co.kr 사이트에 공개된 대한민국 100대 씽크탱크 목록을 공유합니다. 공유할 때는 원래 출처인 brunch.co.kr를 반드시 표기하기 바랍니다.

예전에 직장 다닐 때 기획업무를 하면서 연말이 되면 온갖 자료를 찾아 다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예전에 어느 주간지에서 정리했던 대한민국 씽크탱크에 제가 몇개 추가해서 정리해 두었던 대한민국 100대 씽크탱크를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단, 씽크탱크 순위가 아님^^)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도고 엑셀파일로도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크랩) 2015년 가계 소비 지출 구조변화

(※ 네이버 필명 "핑크팬더" 님의 블로그 글을 공유함)

2015년 가계 소비 지출 구조변화

KB 지식 비타민에서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가구수는 꾸준히 늘어 어느덧 1,871만 가구(추청)입니다.
가구주 연령도 꾸준히 올라가서 현재 50.3세입니다.
살짝 든 생각은 최근에 1~2인가구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우리 생각과 달리 노년층이 많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보고서입니다.
우리는 1~2인하면 어딘지 젊은 친구들을 생각하지만 말이죠. ^^

(스크랩) 한국 증시의 의미 있는 변화: 지배구조 문제 회복

(※ 유동원 님의 블로그 글을 소개한다. 이 글은 원저자의 견해임을 밝혀 둔다.)

1. 2016년 시장은 향후 상방향 변동성이 높아질 것을 감안한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지금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국가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가하락에 따른 한국의 수혜가 그 어느 나라 보다 높다.

3. 지난 1년간 한국 증시를 크게 짓누른 부분을 보면, 지배 구조 부분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증시를 보면, 1) 어떠한 잣대로 본다 하더라도 PBR, PSR 부분으로 가장 저평가 되어 있는 국가라는 것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2) 하지만, 한국 증시의 배당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 보다 높지 않다는 것 또한 현재 1.6% 수준에서 인정을 해야 한다. 3) 여기에 지난 1년간의 유상증자, 대주주의 지배구조 문제, 소액주주 가치를 낮추는 M&A 즉 인수합병 등으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시각이 지배구조 문제를 들면서 가장 큰 저 평가 이유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지배구조 문제에 있어서 최악이 지나가고 앞으로는 좋아질 것이라는 점에 시각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향후 한국 증시는 서서히 저평가 현상이 사라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스크랩) "금리 인하 불구 소비 부진, 고용-물가 관계 약화" 고민에 대하여

(※ 임일섭 님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을 공유한다.)

이주열 총재가 "금리를 내려도 소비가 늘지 않고, 고용과 물가의 관계는 점차 약해지고..." 등등을 지적하며 경제이론이 먹히지 않는 현실에서 통화정책 수장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고 한다. 물론 기자단 송년회에서의 몇마디 언급에 너무 심각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겠지만, 기사내용만으로 보면 과거 학계의 논의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신 것 같다. 이총재가 토로한 어려움의 일부인 "금리인하의 약발이 떨어진 것", 나아가 이른바 '유동성 함정'이라는 문제는 최근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케인즈가 80여년전에 제기한 바 있고, 이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도 십수년전에 일본의 장기불황을 계기로 등장한 바 있다. 물론 그 해결책이 지금의 우리 상황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가는 또다른 논의의 주제이지만.

(스크랩/책소개) 행운에 속지 마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 오석태 님의 서평을 소개한다.)

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이건 옮김, 중앙books, 2010년 (절판)

금융시장에 대한 우화, '동지중해' 회의론의 전통이 배어 있는 철학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의 관점에서 본 세계의 해석, 행동경제학의 기본에 대한 설명, 그리고, 무엇보다 저자의 여러 저서 중 가장 겸손하고 읽기 쉬운 책.

연말을 맞이하여 세 번째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정리하다.

- 초판 원고를 쓸 때 나는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내가 직접 확인했거나 독자적으로 개발한 내용이 아니면 다루지 않는다. 둘째, 손쉽게 써내려갈 정도로 숙고한 주제가 아니면 다루지 않는다.

(보고서) 주택연금 활성화가 금융자산 축적 촉진보다 중요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소개한다. 원제는 "가계 자산 구성의 특징과 주택연금의 중요성"이다.)

요약 ▶ 우리 가계의 자산 구성을 주요국과 비교해보면 금융자산 비중이 매우 낮고 실물자산의 비중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고령화 시대의 노후 대비를 위해 가계의 금융자산 축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가계의 저축 증가와 소비성향의 하락을 유발함으로써 취지와는 달리 소비 부진의 심화와 경제 활력의 저하로 귀결될 우려가 있다. 이처럼 노후 대비라는 장기적 목표와 소비 부진이라는 단기적 부작용 간의 딜레마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가계 자산 구성의 특수성에 적합한 노후 대비 모델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즉 가계의 추가적인 금융자산 축적을 적극 유도하기보다는 이미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물자산의 연금화 방안으로서의 주택 연금의 중요성이 재인식되어야 하며, 주택연금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관습의 변화가 필요하다.

(보고서) OECD 원자력 에너지 시장 현황

(※ OECD 보고서를 산업연구원이 요약ㆍ번역해 소개한 것)

통계로 본 OECD 원자력 에너지 시장 현황

▣ OECD 원자력 발전 시장 동향

    ○ 저비용 화석연료 (천연가스 및 석탄)와의 경쟁 심화나 각국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제도와 같은 각종 도전적인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은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막대한 규모의 탄소제로 전력을 OECD 회원국들에게 꾸준히 공급하고 있음.
    ○ 하지만, 역내 3개국의 원자력 발전 단계적 폐쇄 계획과 지난해 말까지 48개 원자로 모두가 가동 중단에 들어가 있는 일본 원자력 발전 시장의 불확실성은 OECD 원자력 발전 시장 전반에 상당한 위기로 인식되고 있음.

(스크랩) 부동산 시장 공급물량 폭탄 얘기에 대한 견해

(※ 페이스북에 올라온 전문가의 글을 공유한다.)

올 한해 마지막 주 시작하며... 미리 마지막 거래일을 기념해 소고를 올려본다. 돌이켜보면 15년은 나에게는 일종의 도약의 한 해였다. 작년 말 건자재 all buy 리포트를 내며 연초부터 과분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반대로 하반기에는 "이놈의 건자재..."였지만 건자재 업종에 대해서 시장이 가장 깊은 연구를 진행한 한 해가 올해가 아닐까 싶다. 시장과 이런 방식으로 소통하는게 애널 하는 보람이 아닐까...

(보고서) 최근 글로벌 기업의 디폴트 급증과 향후 전망

(※ 금융연구원 보고서 주요 내용)

올해 들어 국제유가 급락 및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여건 악화 등으로 디폴트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 수가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특히 신흥국의 경우 그동안 이루어진 과도한 부채 누적의 부작용으로 신흥국 하이일드 회사채 디폴트 비율이 미국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남. 내년에도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중국의 경기둔화가 지속될 경우 신흥국의 디폴트 기업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임.

■ 올해 들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S&P가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전세계 우량 기업) 수가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보고서) 중국 자본유출 논의 및 4가지 눈여겨 볼 이슈

(※ 중국 자본유출 우려 관련 국제금융센터 자료의 요약 및 주요 이슈 부분을 소개함)

▣ 요약

● 최근 중국의 자본유출은 외국인의 중국 자산회수 요인도 있으나 중국 민간부문의 해외투자 확대 요인에 상당 부문 기인
    - 이를 위안화 국제화 및 자본계정 개방에 따른 국제수지 균형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는 한편, 자본유출이 성장둔화, 자본수익률 하락, 위안화 절하기대 등과 맞물려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망도 존재

(보고서) 주요국 노동생산성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 - 한국은행

(※ 한국은행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

요약: 경기회복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노동생산성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및 한국의 노동생산성 추이를 글로벌 위기 전후로 구분하여 비교해 살펴보았다. 각국의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위기 이후 낮아졌고 과거 경기회복기에 비해서도 회복 정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 수준도 위기 이전의 추세수준을 밑돌고 있다. 5개국 모두에서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위기 이전에 비해 1~2%p 내외 하락하였으며, 그 수준은 위기 이전 추세의 85~95%, 과거 경기회복기 수준의 90~9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스크랩/책소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읽힐 것인가?

(※ 지인의 블로그 글을 공유. 마지막에 내 생각은 따로 추가함.)

성인 상당수가 1년에 책 한두권도 제대로 읽지 않는, 그리고 인터넷 세계를 보면 실질적인 문맹이 가득한 나라 한국에서 '독서'는 영원한 화두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이 주제를 깊숙하게 파고든 문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사회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학업성적' 때문일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더라도, 책을 잘 읽고 또 책 읽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와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결국 회사 일의 90% 이상이 글을 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통계가 중요하다고 하나, 각종 표와 그래프는 보고서를 위한 밑바탕일 뿐. 결국 글쓰기가 업무의 성과를 상당부분 좌우합니다.

(보고서) 미국 금리 인상 뒤 시장 변화 과거에는 어땠나?

(※ KB투자증권 보고서 요약 부분임.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음.)

▣ 향후 시장은 어떻게 될까?
    - 과거 미 금리인상 사이클과의 비교

√ 2004년 이후 11년 만에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로 진입
√ 시장 금리, 환율, 주가, 상품 가격은 모두 미국 금리인상을 선반영
√ 인상 이후 단기적인 가격조정이 예상되나, 변동성은 점차 축소될 전망

지난주 미국 연준의 12월 FOMC에서 25bp 기준금리가 인상되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인상되었지만, 미국의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과거 1994년과 1999년, 2004년 등 세 차례의 금리인상 사이클과 2015년 금리인상 사이클을 비교해보면 향후 가격지표는 다음과 같은 경로가 예상된다.

(스크랩/책소개) 압축성장의 고고학

(※ 오석태 님의 글을 공유한다.)


압축성장의 고고학

작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장덕진|김현...
출판 한울아카데미
발매 2015.10.15.

▶ 새삼 확인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대표저자 장덕진 교수의 인터뷰 기사에 낚였다. 기대만 못한 책이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조사의 방법 및 결과의 설명이 (물론 줄인다고 줄였겠지만) 지루한 느낌을 주었다. 책에 소개된 연구 결과가 담고 있는 한국 사회에 대한 함의가 내가 읽었던 다른 책들에 비해 특별하게 다가오지도 않았다. 물론, 아예 나쁜 책이었다거나 이 책을 읽었던 것이 시간 낭비였다는 의미는 아니다. 평소 알거나 느끼고 있었던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다시금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평타' 정도는 되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스크랩)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온 나라의 대표 격인 한국

세계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중진국 함정'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난 나라는 아래의 13개국이다: 적도기니, 그리스, 홍콩, 아일랜드, 이스라엘, 일본, 모리셔스,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 대한민국,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보고서) 중국 경제 2016년 전망 및 주요 리스크 요인 정리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내용 중 주요 부분임)

▣ [2015년 동향] 금년 중 중국경제는 경기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증대

○ (실물경제) 고정자산투자가 저조하고 수출 감소세 확대. 하반기들어 소매판매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등 내수부진이 다소 완화

○ (금융시장) 주식 및 외환시장은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의 등락폭이 커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

▣ [2016년 전망] 내년에도 중국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되겠으나, 정부의 적극적 재정 정책 운용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

(斷想) 신용등급이 높아도 쓸데 없다는 말

(※ 사견임)

국제 신용평가 회사 무디스인베스터즈서비스社가 지난 주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무디스 평가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 타이완,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일본보다 높은 등급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한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인정이라며 반겼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높다고 좋은 것만도 아니라거나 신용평가 회사들이 경제위기를 제대로 예견하는 데 실패한 경우가 많다며 이를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어떤 반응을 내놓든 핵심을 제대로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우선 신용등급은 기본적으로 채무자의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즉 돈을 빌려 주었거나 빌려 주려고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채무자가 약속한 기간 내에 빚을 갚지 못하거나 파산할 가능성이 얼마인지를 판단하는 잣대가 신용등급인 것이다.

(보고서) 미국 경제 저유가 훈풍 내년 초 기대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

미국 경제에 저유가의 훈풍은 언제쯤 불어올까 ?

■ 저유가 공포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저유가 훈풍 가능성도 주시

    ▷ 미국 원유시추기 수의 예상외 증가와 미국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이 과잉공급 우려를 심화시키면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됨. 단기적으로 유가를 반등시킬 뚜렷한 재료가 없어 저유가 공포는 당분간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조정압력을 높일 것임
    ▷ 다만, 현 시점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것은 저유가 공포가 언제쯤 약화 혹은 저유가의 긍정적 효과가 글로벌 경제에 가시화될 수 있을지를 여부일 것임. 물론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관련 기업이나 일부 이머징 국가의 부도(=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유가의 긍정적 효과를 논한 것이 다소 시기상조일 수도 있음

(보고서) 독일 인터넷전문은행 Fidor Bank는 어떻게 성공했나?

(※ 금융연구원 보고서 내용. 보고서 제목: 『독일 Fidor Bank 사례로 살펴본 인터넷전문은행의 지향점』)

요약: 최근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예비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23년 만에 국내 은행산업에 신규 진입이 이루어짐. 신규 진입의 기대효과 중 가장 큰 부분이 은행산업의 혁신성 제고인데 이를 위해 현재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인정되는 독일의 Fidor Bank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도 Fidor Bank와 같이 금융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고객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지향해야 함.

■ 지난 11월 29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K뱅크 컨소시엄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승인함.
    •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예비인가를 신청한 카카오은행, K뱅크, I뱅크 등 3곳을 대상으로 외부평가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함.
    • 예비인가 심사항목(총 1,000점 만점)은 자본금규모(100점), 주주구성계획(100점), 사업계획(700점), 물적설비(100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배점이 가장 높은 사업계획의 경우 혁신성(250점), 금융소비자 편익증대(100점), 사업모델의 안정성(50점),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기여(50점), 해외진출 가능성(50점)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됨.
    • 카카오은행 및 K뱅크는 중금리 대출, 간편송금, 자산관리서비스(robo-advisor) 등 사업계획의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I뱅크는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위험성 때문에 예비인가를 받지 못함.

(참고)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조정 발표문: 한글은 기획재정부 정리, 아래는 원문)

Moody's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사유

□ 첫째, Moody’s는 동일 등급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우리경제의 신용위험지표들을 조정요인으로 제시하였다.
    ㅇ 한국경제는 향후 5년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일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나갈 것으로 Moody's는 전망하였다.
    ㅇ 한국은 2010년이후 통합재정수지 흑자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Moody's는 앞으로 한국이 GDP대비 0.5% 내외의 재정흑자를 이어가고, GDP대비 정부부채비율도 4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ㅇ 한국은 2014년부터 순국제투자 잔액이 (+)로 전환되었으며, GDP대비 대외부채도 30%수준에 불과하고, 단기외채비중이 과거 50%수준에서 30%이하로 감소하는 등 대외건전성이 계속 개선되었다고 Moody's는 평가하였다.

(보고서) 사모펀드의 부동산 개발 투자 아직 태동기...증가 가능성

(※ 하나금융경제연구소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임. 보고서 제목은 『사모펀드의 부동산개발 투자 확대 전망』이다.)

■ 국내 사모 대체펀드 시장 123조원 규모로 급성장

● 사모펀드는 2인 이상 49인 이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투자자의 운용 지시를 받지 않고 투자하여 수익을 배당하는 펀드를 지칭
    - 일반 사모펀드(투자신탁, 투자회사),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 근거
    - 개별법에 근거한 벤처캐피탈, 기업 구조조정 관련 펀드, 자원개발 PEF 등도 존재

●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PEF, 헤지펀드를 포함한 국내 사모 대체펀드 시장은 2005년 이후 연간 37% 가량의 급성장세를 지속
    - 2005~14년 사이 연평균성장률은 37%를 기록하였으며, 2015년 6월 기준으로 부동산 펀드 32조원, 특별자산펀드 33조원, PEF 55조원, 헤지펀드 3조원 가량 규모

(참고) 한국은행 경제전망 변화 추이

한국은행은 3개월마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포함하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한다. 올해에 대한 전망은 2014년 1월에 처음 제시한 이후 이후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수정했다. 아래 그림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 가운데 한국 GDP 성장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세계 교역 증가율, 원유도입단가(배럴당)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그림에 포함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편의상 경제전망 수정치가 발표된 달 말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3개월 내에 변화된 내용이 표시되어 있다.

(보고서) 중국에 대해 막연히 갖는 5가지 오해

(※ 중국은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존재다. 그런 중국이 보여 준 경제 부흥은 공포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특별한 중국이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중국이 지닌 장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산업연구원은 매킨지가 발표한 『Five myths about the Chinese economy』라는 보고서 주요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

▣ 중국 경제에 대한 그릇된 5가지 오해

1. “중국 경제는 부풀려져 있다.”

    ᅳ 중국 경제의 붕괴 가능성을 주장하는 배경에는 중국 경제가 지속가능한 시스템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는 단순한 논리가 자리잡고 있음. 이러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은 흔히 중국 민간 기업들의 경쟁력과 역동성이 부족하며, 중국 경제가 급속한 경제 발전은 값싼 노동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의 대가임을 지적하고 있음.

(스크랩) FOMC 회의 결과와 발언이 의미하는 것

(※ 이효석 님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을 공유한다.)

1. 이번 인상 Cycle 특징

금리를 인상하기 전, 회복기간이 가장 길었고(지들만 좋았다는..)
실업률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더 바랄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인플레이션이나 세계 경제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형편 없고,
무엇보다 미국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서 금리를 빨리 올릴 수 없다!! → 요게 핵심이라고 연준이 교육하네요

2. 인플레 자신감 떨어져

(斷想) 한국 경제 위기론이 식상해지려 한다

(※ 내용 일부를 수정함. 사견임)

오늘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해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 경제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시각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 같아서 놀랐다. 진짜 놀란 이유는 비관적이어서가 아니라 자극적인 표현에 집착한 나머지 분석적 근거가 부족한 일부 언론 보도를 그대로 믿는 풍조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방송에서 답한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질문 내용이 아주 자극적인 기사 제목들을 모은 것 같다. 비관적이냐 낙관적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예로 든 기사들은 내용을 보면 사실 우리가 모르는 내용이 아니거나 표현에 대한 근거가 빠진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런 기사나 글을 접할 때는 우선 그것이 어떤 구체적인 위험을 미리 알리려는 경고의 의미인지 아니면 막연한 공포심을 자극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든지 하려는 다른 의도가 있는지를 잘 구분해야 한다. 나는 상당수의 글이 자극적 인상을 주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고 본다. 우리(회사)를 포함해 외신들은 앞에 소개한 내용도 있고 훨씬 중립적인 견해도 있고 다양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스크랩/칼럼) 석유가격과 세계 경제성장 - 케네스 로고프

국제유가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성장 탄력이 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쓴 흥미로운 칼럼("Oil Prices and Global Growth")을 통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요인을 거론합니다.

첫 번째 요인은 국제유가의 하락원인이 '공급 사이드' 뿐만 아니라 '수요 사이드'에도 있었기에, 저유가의 효과가 제약되었다는 것입니다. 당장 중국의 석유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중국 등 신흥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죠.

두 번째 요인은 신흥국의 유류관련 보조금을 들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신흥국은 석유 소매가격의 안정을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었는데, 고유가 국면이 지속되나 보조금을 매년 삭감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제유가 하락을 계기로 이들 정부가 보조금을 추가 삭감하지 않아도 되니.. 세계적인 저유가의 파급 효과가 신흥국에게는 전달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 FOMC 이후 엔화 약세 진정되면...

□ 금융위기 이후 첫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FOMC 회의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세 번에 걸친 양적완화 같은 초유의 통화완화 정책 이후 첫 번째 금리인상이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더 민감하게 반영 중이다.

□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는 점에서도 미국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스탠스는 점진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점진적인 금리인상은 2012년 이후 뚜렷한 상승을 보였던 달러화의 추가 강세 보다는 진정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과거 미국 첫 금리인상 직후에는 달러화 강세가 진정된 적이 많았다. 미국의 금리인상 흐름이 미국 경제의 장기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보고서) 2016년 10대 예측 - 옥스포드

(※ 독립리서치 회사인 옥스포드이코노믹스社가 보고서에서 밝힌 2016년 10대 예측을 개략적으로 소개한다.)

1. 세계 경제성장률은 현 수준 유지하면서 지지부진할 것

- 내년 성장률은 2.6% 수준으로 올해 전망치 2.5%에서 크게 나아지기 힘들 것 (시장 전망치는 2.8%선)

2. 연준 금리 인상은 두 차례에 그칠 것

- 당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 인상을 시작하더라도 향후 인상은 조심스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세계 시장 및 아직 미진한 세계 경기 회복세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해 연준은 2016년 중 25bp씩 두 차례 추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스크랩) 책 읽는 습관 들이기

(※ 페이스북 친구 분의 포스팅을 소개한다. 독서 뿐 아니라 무엇이든 "○○하는 방법"이라는 종류의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직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먼저 시도한 사람들의 방법을 시도해 보고 그 가운데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을 택할 것을 권한다.)

페친 중 독서 굇수 시거나 초특급 책 읽기 고수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지만 그래도 월 평균 한달1권 정도 읽는 대한민국 평균 성인 수준에 비하면 나도 책을 꽤 많이 읽는 편에 속한다. 직장 다니고 결혼과 함께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후로도 꽤 오랜 시간 어떻게든 없는 시간을 쪼개서 책을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몇 가지 나만의 독서 습관 혹은 꾸준히 책 읽는데 도움이 되는 팁이 생기게 되었다. 주변에도 책을 많이 읽고 싶어하거나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나 실천이 잘 안 되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 그런 분들께 혹시 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다.

(보고서) 인도적 지원만 해도 통일 비용 획기적 절약

(※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남북교류협력 수준에 따른 통일비용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모두 154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에는 방대한 양의 자료와 정보가 소개돼 있으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꼭 보고서 전체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보고서 링크는 맨 아래에 소개한다.)

▣ 남북교류협력 수준에 따른 통일비용과 시사점

본 보고서는 2026년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2060년까지 북한소득의 변화를 살펴보고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세 가지의 통일 준비 시나리오별로 발생하는 통일비용을 전망하였다. 남북한 교류협력의 시나리오는 첫째, 현재와 같은 제한적 교류협력(시나리오 1), 둘째, 북한에 대한 적극적 의미의 인도적 지원확대(시나리오 2), 셋째, SOC 투자 등을 포함한 경제적 투자가 활성화(시나리오 3)되는 3가지 경우를 가정하였다.

(참고) 국내·외 30여 기관 2016 경제전망 보고서를 한 곳에

(※ 국내·외 30여 기관이 최근 발표한 2016년 한국 및 주요국 경제 전망 보고서 링크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한 곳에 모아놓은 것이다.)

▣ 2016년 국내·외 경제전망

(스크랩) '저유가 쇼크'는 유동성 함정의 증거인가?

최근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저유가 쇼크'는 1970년대 오일 쇼크에 의한 스태그플레이션과 현 상황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일 쇼크는 석유 공급 감소가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 침체의 동시 발생으로 이어진 현상이었으며, 이는 거시경제학의 AS-AD(총공급-총수요) 모델에서 AS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설명되었다. 현재 세계에는 석유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AS-AD 모델에서 AS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했을 때 나타나야 할 경기 활성화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오일 쇼크와 '저유가 쇼크'는 대칭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책소개)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기적을 이룬 한 사람의 삶의 자세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월가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일상의 기적) 
저자: 신순규 
출판사: 판미동 
출판일: 2015.10.27 
페이지: 228 
ISBN: 9791158880194






(보고서) AIIB를 통한 북한 인프라 투자 가능할까?

(※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요약》

■ AIIB 설립으로 역내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이하 AIIB) 설립으로 아시아 인프라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IB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여, 이와 연결되는 북중접경지역 중심의 對북한 인프라 투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ADB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AIIB를 활용한 북한 인프라 개발 방안을 살피고자 한다.

(보고서) 독일 마르크와 중국 위안 국제화 비교 - 일본 보고서

(※ 일본의 국제통화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요약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독일 마르크화와의 비교를 통한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 과제와 전망》

■ 개요

    ○ 중국은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달러 의존 경제체제를 벗어나기 위해 ‘위안화의 국제화’를 모색중임. 이를 위해 무역 거래시 위안화 결제의 확대와 금융의 자유화, 자본거래의 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일본도 위와 같이 엔화의 국제화를 추진해왔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음. 과거, 일국의 통화가 국제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는 사례로 독일 마르크화를 들 수 있음.

(책소개/스크랩) 책상물림의 위기탈출기 – 행동하는 용기(벤 버냉키)

(※ 원서를 사놓고 다른 책 때문에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서평을 발견해 공유)

책상물림의 위기탈출기 – 행동하는 용기(벤 버냉키)
Posted on 2015년 12월 8일 by potatosay

행동하는 용기 – Ben Bernanke


(보고서) 막대한 잠재력의 인도 경제, 잠재력 실현이 진짜 문제

(※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 보고서를 산업연구원이 요약ㆍ번역한 것을 공유한다. 인도 경제에 대한 정리가 잘 돼 있는 보고서인 만큼 전문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보고서 링크는 맨 아래.)

『인도 경제의 성장 잠재력 구현 방안』

□ 시장 개방과 구조 개혁이 시작된 1991년 이후 현재까지, 인도의 경제 규모는 네 배 증가했으며,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7%를 상회하고 있음. 인도는 구매력평가 (PPP) 기준,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음. EIU는 2015-18년 인도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19년 성장률은 8.5%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칼럼/스크랩) 가계도 스트레스 테스트가 필요하다

(※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칼럼을 공유)

가계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다고?

글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참고) 한국인들, 세계에서 가장 "해박" - 설문조사 결과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모리社가 세계 33개 주요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한 이른바 "무식 지수" 산정 결과 멕시코가 1위를 차지함으로써 멕시코 국민들이 현실을 가장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순위가 매겨진 28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해 한국인들이 현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유가는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요약 부분임)

■ 확산되는 유가 비관론

    ▷ OPEC 감산 합의 실패 이후 유가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유가가 20달러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전망이 더욱 힘을 얻어가고 있음
    ▷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변수 이외에도 제반 단기적 변수 역시 유가 반등이 쉽지 않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임
    ▷ 구조적 변수 이외에 단기적으로 유가 추가 하락을 부추기는 변수로는 원유 저장능력의 한계,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한 따뜻한 겨울 날씨, 자국 환율에 따른 산유국의 손실 차이로 감산에 대한 입장 차이 발생, 이 밖에 IS로 대변되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관련국의 이해 관계 상충으로 오히려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들 수 있음

연준 금리 인상 3가지 시나리오별 영향 - 루비니 연구소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설립한 독립 리서치 회사인 루비니글로벌이코노믹스社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변화를 3가지 시나리오별로 살펴보고 그 영향을 전망했다.

- 기본 예상: 연준은 올해 12월 정책금리 범위를 25bp 인상하고 내년 말까지 50bp 추가 인상 (가능성 60%).

- 기본 하회 예상: 연준은 내년 3월 이전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내년 말까지 최대 75bp 인상 (가능성 30%)

- 기본 상회 예상: 연준은 올해 12월 정책금리 범위를 25bp 인상하고 내년 추가로 100bp 추가 인상 (가능성 10%)

(보고서) 한 눈에 보는 OECD 연금제도 2015

(※ OECD주재 대한민국 대표부가 정리한 자료를 소개)

1. OECD ‘한 눈에 보는 연금제도 2015’ 추세

◎ 경제 위기 여파로 연금제도에 대한 압박 지속
    -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경제 회복이 부진한 결과, 재정문제로 공적연금 개혁이 시급한데도 연금 보험료는 여전히 낮은 수준
    - 금융시장의 장기적인 불확실성, 낮은 수익률과 사상 최저 이자율로 인해 확정기여형 연금제도의 연급지급 능력에 회의적이고, 가속화되는 고령화 추세는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음
    - 그러나 2014년까지 10년 동안 55세부터 64세의 고용률이 7%p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서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연령이 법정퇴직연령을 상당히 하회하고 있음
    - 노동시장에서 가장 늦은 연령까지 일하는 국가는 한국, 멕시코, 아이슬란드, 일본이며, 프랑스와 벨기에는 남성의 퇴직연령이 가장 빠르고, 슬로바키아, 폴란드, 슬로베니아에서는 여성의 퇴직연령이 가장 빠름

일본 경제의 침체 재진입에 대한 보고서와 논평

(※ 금융연구원 보고서를 공유한다)

■ 최근 일본 경제가 작년에 이어 다시 침체 국면에 빠지고 있는데, 일부 낙관론자들은 일본 경제가 단기적인 조정과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음.
• 작년 2, 3분기에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바 있었던 일본경제는 금년 2분기( -0.7%)와 3분기( -0.8%)에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technical recession: 기술적 경기침체).
• 실물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을 경우 기술적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표현하고, 이는 실물경제의 기초체력(fundamental)이 상당히 약화되어 있음을 의미함.

(보고서) 2016년 세계경제 10대 키워드: 루비니 연구소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설립한 루비니글로벌이코노믹스社가 발간한 『The New Abnormal: Roubini's Top 10 Themes for 2016』의 일부분을 번역해 소개한다. 보고서 나머지 부분은 roubini.com에서 볼 수 있다.)

▣ 총평: 뉴애브노멀

우리는 2016년 세계 GDP 성장률이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뉴애브노멀" 상황이 초래된 것은 경기적 및 구조적 요인 모두 책임이 있다. 대표적인 경기적 요인은 역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부채조정이 2010/11년 유럽으로 확산된 뒤 2013년 이후 중국 등 신흥국으로 확산된 것을 들 수 있다.

(보고서) 이번 ECB 조치는 다르다: 한국에 긍정적인 이유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

▩ 12/3 ECB 추가 금융완화조치가 유로존 경제 및 유로환율에에 미치는 영향-> 1/22 조치 상이 가능성

- 유로존 경제, 견조한 성장세 강화 예상: 12/3 ECB의 추가 금융완화조치는 드라기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제성장 부진보다는 낮은 물가 때문이다. 따라서 12/3 금융완화조치는 유로존 경제에 이미 2015년에 연간 1.5% 성장하고 있는 성장세를 더욱 견고하게 굳힐 가능성이 높다.

- 이는 ECB의 추가 금융완화조치는 2015년 중반 증가세로 반전된 유로존 은행의 민간대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CB는 12월에 2015년 유로존 GDP 성장률을 지난 9월 1.4%에서 1.5%로 상향했으며, 2016년에 대해 1.7% 성장 전망 유지 및 2018년에 대해 1.8%에서 1.9%로 상향했다.

(스크랩) 중국 SDR 편입 단상

(※ 개인 블로그 글을 소개)

중국 위안화가 드디어 SDR 바스켓에 들어갔다. 10% 남짓이지만 대단한 일이다. 엔화, 파운드화를 제치고 3대 통화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중국의 굴기, 즉 중국이 떴다는 국제적인 공인을 받은 셈이다.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위상은 미국 바로 다음이다. 물론 1인당 소득으로는 아직 한참 멀었지만, 거시경제적이나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힘은 1인당 소득이 아니라 GDP 순이다. 규모도 중요하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중국위안화나 중국위안화 표시채권을 사야하나? 글쎄 그건 아니다.

(보고서) 내년 주택가격 상승 지속하나 폭은 둔화: 대신경제연구소

(※ 대신경제연구소 자료 중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 링크는 맨 아래 소개)

▩ 현재 주택시장은 회복기

매매가격과 거래량을 기반으로 추정한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현재 회복기 내지는 회복기에서 활황기로 경기국면이 전환되는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주택가격은 꾸준히 +GAP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도 과거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주택경기 순환 모형에서의 회복기에 해당하는 모습이다. 다만, 가을 성수기 초입이라 할 수 있는 9월의 매매가격 및 거래량 상승폭이 7, 8월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회복기에서 활황기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 세계 성인 금융정보 문맹률 67%...한국도 동일: S&P

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즈(S&P)는 최근 세계 금융 정보 해독 능력(literacy = 100% - 문맹률) 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S&P는 기본적인 금융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금융 관리와 관련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즉 금융 정보 해독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저축, 투자, 차입 및 기타 금융 활동을 하는 데 있어 현명한(informed)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S&P는 다음 4가지 질문을 제시했다 (밑줄 친 부분이 정답임):

(참고) 11월 수출 실적: 발표 자료 및 분석 자료

(※ 통상산업자원부 자료 요약 부분을 소개하고 말미에 몇마디 덧붙임)

▣ (총괄) 11월 수출 444억달러(전년동기대비 △4.7%), 수입 341억달러(△17.6%), 무역수지 104억달러 흑자로 월간 무역수지 사상 최대 흑자 시현(46개월 연속 흑자)

○ (단가·물량) 유가 등 원자재 단가하락으로 수출단가 감소세(△4.5%) 지속, 수출물량도 석유화학 시설보수 및 철강 수출부진으로 감소(△0.2%)

(斷想) 한ㆍ중 FTA로 수출이 얼마나 늘어날까?

(※ 사견임)

한국 국회가 세계 2대 경제국이며 이미 수출 총액의 1/4을 내보내고 있는 중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비준함으로써 몇주 안에 협정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과감하게 FTA를 맺는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표면적으로는 수출이 남들보다, 그리고 협정을 맺기 이전보다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물론 한국 수출이 관세 혜택만 주어지면 막 늘어나는 시대는 지나갔다. 세계 속에서 한국 수출품이 갖는 위치가 그렇고 세계 전체 시장 상황도 그렇다. 그렇다면 더 이상 FTA를 맺는 것이 소용이 없는 것인가? 나는 과거에도 한국이 적극적으로 미국, 유럽연합 그리고 중국 등과 FTA를 추진하는 것이 반드시 수출 증대만을 노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고서) 달러 강세 12월 분수령...내년 상고하저 예상 근거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가운데 주요 부분)

▣ 미 Fed와 ECB 간 통화정책 기준 높고 엇갈렸던 시선, 12월을 분수령으로 peak-out되나?

- 2015년 미 달러가치 상승의 근저에는 Fed와 ECB 간에 통화정책 판단기준을 둘러싼 엇갈린 시선이 있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판단 기준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인데, 2015년 Fed와 ECB는 이 두 가지 기준에서 자의적으로 한 가지만을 선택했다. 미 연준은 저물가 기조를 방기하면서 고용 회복만을 주목한 반면, ECB는 경제성장 회복을 외면하면서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의 낮은 수준만을 강조했다.

(小考) 한국 가계부채 소득 말고 자산과 비교해 보면 다르다

(※ 사견임)

한국 경제의 약점을 얘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것이 가계부채다. 국제적 기준대로 측정하면 분명히 한국의 가계부채는 높다. 이 때 주로 사용되는 통계는 자금순환동향표상 나타나는 가계 빛 비영리단체의 전체 부채를 국민처분가능소득 중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몫으로 나눈 것으로 보통 가계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라고 한다. 이 비율이 한국의 경우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160%도 넘어섰다. 이는 미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시장 위기를 맞기 직전보다 높은 것이며 OECD 내에서도 최상위 가운데 하나다. 또 한 가지 지표는 국내총생산과 비교한 지표다. 이 지표 역시 80%를 넘어 한국의 가계부채가 높은 수준인 것을 나타낸다. (아래 그림 참조).

(보고서) 미국 금리 인상의 3가지 시나리오별 신흥국 영향 점검

(※ 국제금융센터 자료에서 일부를 소개)

▣ 신흥국의 취약성은 2013년 taper tantrum 당시보다 심화

○ 성장률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은 상승하는 가운데 기초재정수지가 악화되고 정부부채는 증가하여 정책여력도 줄어드는 등 대내취약성 심화

○ 다만 원자재 수출국과 수입국에 따라 일부 지표의 개선 여부가 상이. 원유수출국은 재정통화정책의 여력이 크게 줄고 인플레이션도 상승한 반면 원유수입국은 재정적자가 축소되고 인플레이션도 안정

○ 외환보유액 확충, 단기외채비중 축소 등 일부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 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총외채도 증가하여 전반적인 대외취약성은 여전

(보고서) 우리나라 위안화 활용 현황, 향후 전망

(※ 국제금융센터 자료 중 주요 부분임)

■ [현황] 우리나라의 위안화 사용 규모는 대중 교역 규모에 비해 제한적이나 증가세가 빠르고 범위도 확대 추세

○ (무역 결제) 위안화 결제 규모가 `12년 15.9억달러에서 `14년과 `15년 1-9월 32.8억달러와 44.6억달러로 증가. 형태도 수출(수납) 일변도에서 수입(지급)으로 확대

○ (채권 발행) 금년 1-10월 중 우리기업의 딤섬본드 발행 규모는 23.5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4.1억달러를 대폭 상회(발행 비중: `14년 1.0%→`15년 11.0%)

○ (원-위안화 직거래)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일평균 22억달러(원달러의 약 25%)를 나타 내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 여타 위안화 거래의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

(보고서)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전망 - 한은 모니터링

(※ 한국은행의 지역경제보고서 11월호에 포함된 "최근 주택시장 상황 및 전망" 부분 가운데 매매시장 부분을 소개한다. 전세시장 등 다른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보고서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요약

√ 모니터링 결과, 최근 매매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자금조달비용 하락”, “주택의 대체 투자상품으로 인식”인 것으로 조사

√ 2016년중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대부분의 응답자가 5% 내외의 상승을 예상하였으나, 대경권, 충청권의 경우 하락 전망이 우세

√ 최근의 공급물량 과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따라 2∼3년 후 주택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

(스크랩)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는 누구의 책임인가?

(※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을 공유)

※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
- 김영삼정부의 책임은?
- 이번에도 깁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이후,
"IMF 사태의 책임은 김영삼에게 있다, 아니다"로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거시적 사건의 원인을 미시적인 곳에서 찾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만 듭니다.
1. 단기외채의 의미를 몰랐던 관료와 대통령
2. 금융감독권한 뺏기기 싫어서 파업했던 한국은행
3. 기아자동차 회장의 대국민사기
4. 오보를 냈던
등등 미시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자면 수백가지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의 구조적 원인이 무엇이고,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오늘날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게 됩니다.
"1997년 그 당시 어떤 사람 OO가 이랬으면 위기를 겪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는게 오늘날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게다가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IMF사태'라고 부르는 것부터가
위기의 원인과 의미를 제대로 모른다는 것을 드러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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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설문조사로 드러난 주택시장에 대한 편견과 오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주택시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이 보고서 내용은 많은 시점을 준다. 주택(부동산)시장에 대한 글과 발언은 대한민국 국민들 사이에 가장 큰 관심을 끈다. 그런 만큼 주택시장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널리 떠도는 말이나 글 가운데 상당수는 치밀한 분석과 검증보다는 자극적인 내용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 아래 소개하는 설문조사 결과도 그런 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에도 글을 남긴 적이 있어서 맨 아래에 소개한다.

■ 개요

최근 주택시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활황세가 지속 중이다. 다른 한편, 집값 상승 부담 등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주택가격 부담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주택은 의식주 가운데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주택시장에 대한 현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전국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보고서) 2016년 산업경기 5대 특징 - 회복 지연과 기반 붕괴 우려

(※ 현대경제연구원이 빌간한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방대한 분량으로 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고서 전문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 2016년 산업경기의 5대 특징과 시사점

- 회복의 지연(DELAY)과 산업기반의 붕괴 우려 확산

■2016년 주요 산업별 경기 국면

2016년 세계 및 국내 경제 모두 미약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T와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 경기는 불황 국면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 중국의 헬스케어 산업 동향 - 일본 보고서

(※ 일본 미즈호은행 보고서를 산업연구원이 발췌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일본어 보고서 원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보고서 원래 제목은 『中国ヘルスケア産業において取り得る事業戦略とは』이다.)

▣ 개요

    ㅇ 본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헬스케어 산업 중 의료기기·의료 서비스·의료 IT의 3분야에서의 시장 동향과 정책 동향, 사업자 동향을 개관하고 중국 특유의 과제를 상세하게 기술하며, 보고서 말미에는 일본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자의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 방향성을 고찰.

▣ 중국 산업 정책의 동향과 헬스케어 산업 개관

    ㅇ 중국 고령자 사회의 현황
    - 중국의 인구는 2030년경까지 증가를 지속하는 반면, 1자녀 정책과 도시화 진행 등에 따라 2015년 이후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할 것으로 예상. 2030년에는 고령사회에 돌입하고 2040년에는 고령화율이 미국과 영국을 제치고 초고령화사회로 돌입할 전망.
    - 고령화 진전과 더불어 원래의 식습관이나 식생활의 서구화의 영향으로 생활습관병의 리스크 인자가 매우 다수 존재하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향후 생활습관병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 전망. 또, 중국의 총 의료지출은 2014년에는 일본을 넘어서 의료비 억제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음.

(보고서) 미국 금리 올린다는데 다른 나라 금리는 무덤덤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내용임.)

글로벌 금리, 미 12월 금리 인상에 왜 무덤덤할까?

■ 미국 국채금리와 차별화되고 있는 주요국 금리

    ▷ 12월 미국 정책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타 주요국 금리는 물론 이머징 금리의 경우 하락내지 안정세를 유지중임. 구체적으로 미국 경기 및 정책금리 흐름을 잘 대변하는 미국 국채 2년물 금리의 경우 월 20일 종가기준으로 0.917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2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음

(보고서) 10월 요우커 입국 올해 최고...내년 더 늘어난다

(※ 한국투자증권이 발간한 『깨어나는 요우커, 10월 올해 최고 65만명 입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요약》
▶ 연간 요우커 입국자 수 2015년 617만명, 2016년 740만명 예상
▶ 요우커 소비지출 올해 약 15조원에서 2016년 19조원으로 증가
▶ 국내 GDP에 미치는 영향 0.8%에서 1.0%로 증가


10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65만명 입국이 갖는 의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5년 10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65만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한 메르스 이후 가장 높은 15.6% YoY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지난 번 자료를 통해 메르스 충격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이후 중국인 관광객수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임을 예상했다.

(보고서) 세계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 총정리

(※ PwC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발췌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보고서 원제는 『China’s impact on the semiconductor industry: 2015 update』다.)

□ 중국 반도체 시장 동향

○ 2014년 중국의 반도체 시장은 4년 연속 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를 능가하는 실적을 기록했음. 반도체 소비 기준,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반도체 시장이 9.8%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머문 반면, 중국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은 12.6%로 집계되었으며, 중국 반도체 시장의 세계 시장 점유율 역시 56.6%의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

(참고) 미국 최고의 정치 가문은 루즈벨트家, 케네디家는 3위

"미국의 대표 정치 가문(America's Political Dynasties (Brookings, 2015))"이라는 책의 저자인 스티븐 헤스는 "위대한 정치 가문"을 어떻게 가려내는가를 고민한 끝에 일종의 지수를 개발했다. 미국 역사에 끼친 영향력은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 있기 때문에 헤스는 미국 정치 가문의 깊이와 폭을 측정하는 데 집중했다. 예컨대 해리슨 가문과 루즈벨트 가문은 각각 2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다른 측면에서 무게감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 헤스의 결론이다.

그의 측정 결과 미국 정치 가문 중 깊이와 폭을 감안할 때 루즈벨트 가문이 1위를 차지했고 클레이본 및 케네디 가문이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 중소 두부업체 보호 목적 규제로 모두가 손해 보았다

(※ KDI 연구 보고서의 일부를 소개한다. 사업자 가운데 규모나 성격 등 특정 대상에 대해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여타 사업자를 보호 내지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규제는 그 원래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주장이 있어 왔다. 이 보고서는 이런 의혹에 대해 미시적 통계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연구 결과는 아래 내용을 참조하기 바라며 보고서 전체를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보고서 제목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제도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두부산업을 중심으로』이며 보고서는 KDI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요약: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제도(이하 ‘적합업종제도’)의 경제적 실효성 논란은 도입시기부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업종 선정에 수반되는 사전적인 검증과정이 업계의 동의를 이끌어 낼 만큼 충분치 않았고 제도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도 미흡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도 적합업종 재지정⋅해제⋅신규지정이 되풀이되고 있어 본 제도를 둘러싼 사회적 불협화음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본 연구는 미시적 실증분석을 통해 대기업의 진입 또는 확장을 제한하는 적합업종제도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육성이라는 본연의 목적 달성에 부합하는가를 검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적합업종제도가 권고하는 대기업에 대한 확장제한은 포장두부시장의 성장을 제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시장제약에 대응하는 대기업들의 가격 및 제품 특성에 관한 전략적 반작용은 소비자 후생뿐 아니라 본연의 목적인 중소기업의 수익성까지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적합업종제도의 운영패러다임이 대기업을 규제하는 것으로부터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중소기업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보고서) 2016년 국제원유시장 5대 관전포인트

(※ 국제금융센터 자료 중 일부분임)

■ [`15년 유가] 글로벌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2년 연속 하락

○ WTI는 11/16일 현재 41.74달러로 전년말 대비 -21.6%, 두바이유는 -23.8%

○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 주가 급락 등으로 8월에는 37달러까지 하락 하였으며, 9월 이후에는 40~50달러의 박스권에서 등락


(보고서) 미국 금리 인상, 2000년 정책오류 재현되나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 10월 미 소매판매, 3개월 연속 부진-> 경기 둔화와 연준 금리 인상의 2000년 정책오류 재현?

- 10월 미 소매판매가 시장예상(0.3%)을 하회한 전월비 0.1% 증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9월 소매판매는 당초 전월비 0.1% 증가에서 보합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7월에 전월비 0.8% 증가한 이후 3개월 연속 월평균 전월비 거의 횡보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1.7% 증가했으며, 1-10월로는 전년동기비 2.2% 증가했다. 2013년 및 2014년의 연간 3.9% 및 3.8% 증가에 비해 대폭 둔화된 양상이다.

- 품목별로는 가솔린 및 자동차, 전기전자가 부진한 반면 건자재 및 헬스케어 등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10월 소매판매의 부진이 유가 하락으로 인한 가솔린 판매와 월별 변동성이 큰 자동차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의미한다.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10월에 전월비 0.3% 증가하며, 8-9월의 전월비 월평균 0.1% 증가보다는 개선되었다.

-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0월 미 소매판매의 부진은 2000년 상반기의 정책 오류국면이 재현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지난 2000년 당시 미 연준은 소매판매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기조를 지속하면서 IT 버블 붕괴에 의한 경기 침체의 폭과 기간을 악화시킨 바 있다. 10월 미 소매판매 부진을 동 정책 오류 사례의 재현 조짐으로 보아야 하는가? 우리는 아직은 기우일 가능성에 비중을 둔다.

(참고) 일본 경제 다시 침체...2000년 이후 OECD 회원국 경제성장률 비교

일본의 국내총생산이 3/4분기 중 전분기대비 연율 0.8% 감소함으로써 일본 경제는 5년 사이 4번째 기술적 침체(2개 분기 연속 전분기대비 국내총생산 감소)를 기록했다. 아베노믹스 정책의 중요 요소인 재정 및 금융 완화 정책을 통해 엔화 가치가 급락했고 엔화 표시 경제지표가 활발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경제 성장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아래 그림은 일본 경제의 최근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그림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참고) 미국 금리 인상시 자금 유출 위험 분석 결과 -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11월 초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랭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자금 유출 가능성 및 대응능력 평가

(1) 우리나라의 유출가능성 평가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여타 신흥시장국과 마찬가지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유출가능 자금 규모가 과거에 비해 훨씬 커질 소지가 있다.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금 잔액은 2014년 말 7,287억 달러로 직전 금리인상기의 시작 시점이었던 2004년 6월 말의 2,543억 달러에 비해 약 3배 가량 늘어났다. 또한 외국인투자자금 순유출이 발생한 월의 평균 자금유출 규모를 보면, 2007년 이후 2015년 7월까지 평균 48억 달러로 과거 금리인상기(12∼14억 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다.

(보고서) 한국 경제 확장기 진입 맞지만 2~3년간 지지부진 예상

(※ 금융연구원 보고서 내용이다.)

<요 약>
경기변동이란 경기가 장기추세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통계청과 주요 전망기관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변동주기상 제 11순환기의 확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됨. 제 11순환기 확장국면은 ① 확장국면 초기의 강한 경기반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②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장국면이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고, ③ 경기변동성이 크게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경기순환기 확장국면과는 차별점이 있음. 제 11순환기에 나타난 이러한 특징들은 수출주도형 성장을 해 온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대외수요 부진으로 인해 미흡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임. 이와 더불어 인구고령화, 가계·기업부채 등 구조적 문제에 따른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 부진으로 내재적 성장동력이 위축된 것도 이러한 제 11순환기 특징들의 요인이 되고 있음. 따라서 향후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대외여건이 개선될 때야 비로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상황하에서 우리 정부는 단기적인 경기회복 모멘텀 유지와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정책과제에 직면해 있음.

(긴급 정리) 프랑스 대형 '테러' 발생에 따른 해외 시각과 경제적 영향

(※ 국제금융센터 자료. 아래 내용 중 '테러'라는 표현은 보고서 원문에 따른 것임.)

프랑스 대형테러 발생에 따른 해외시각과 평가

□ [현황] 한국시간 14일 새벽 파리 동북부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 테러 발생 으로 120~150명 내외 사망 추정

○ 파리시내 10,11구 지역의 공연장∙식당 및 친선경기가 열린 축구장(Stade de France) 인근 등에서 총기난사 및 폭발 사고 발생
    - 공연장에선 경찰 진압작전 동안 총격 및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100여명 이상 사망
    - 언론 등은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인 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고, 지하디스트의 트위터는 테러를 자축
    -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범의 배후와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고도 언급

(책소개)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소감문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의 『21세기 자본(원제: Le capital au XXIe siècle, 영문판: 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를 읽고 난 느낌을 정리하려 한다. 나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경제 기자를 20년 넘게 하고 있으니 문외한이라고 하기에도 뭣하고 좀 안다고 하기도 뭣한 입장이다. 그냥 말을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닌 정도라고 해야겠다. 우선 프랑스어를 전혀 못하지만 영어로 기사를 쓰는 직업인 만큼 영어 번역본을 선택했다. 어린 시절 한글 번역본에서 큰 상처를 입은 영향도 있다. 책은 본문이 577페이지니 심하게 두꺼운 편이라고 할 수는 없겠다.


(보고서) 수도권 주택경기 호황기 진입중, 기타지방 호황기 지난 듯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 2015년 11월호』의 요약 부분과 특집 부분을 발췌해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 요약

○ 주택 가격 : 10월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대비 0.34% 상승
    - 연초 이후 지속된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전월대비 상승폭 축소
    -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40% 상승하며 80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중에 있으나, 전월대비 상승폭은 축소
    -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3.3%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보고서) 2016년 미국 대선 주요 이슈와 전망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발간한 『2016년 미국 대선 동향 및 전망』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2016년 미국 대선 주요 이슈 및 전망

가. 주요 이슈

(1) 미 국내 이슈

○ 4년마다 치루어지는 대선에서 미국 유권자들은 주로 국내적 이슈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음.

○ 2016년 대선에서 미 국내 이슈로는 이민 문제와 임금정체 문제, 가족계획(Planned Parenthood) 문제, 과세 문제, 정부의 역할 문제, 총기규제 문제,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키스톤 파이프 건설 문제 등이 있음.

○ 이러한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의 철학적 신념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인데, 공화당은 과세 축소, 작은 정부, 낙태 반대, 국경 강화, 에너지 주권 확보 등의 주장을 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정부 역할 강화, 상위 1%에 대한 중과세, 낙태는 여성이 선택할 권리, 불법 이민자(illegal immigrants)에 대한 미국 내 정착 지원, 환경보호 등의 입장을 주장함.

(보고서) 주요국 드론 관련 규제 동향 - 일본측 자료

(※ 일본 ITU협회가 발간한 『드론을 둘러싼 전세계 규제 동향』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 개요

ㅇ 전 세계에서 상용 드론 이용 확대 추세. 드론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반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침입에 의한 안전한 우려, 몰카에 의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 지적. 여기서는 여러 국가들의 드론을 둘러싼 규제 동향 소개.

(보고서) G20 성장률 2017년까지 지지부진할 것 - 무디스

(※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인베스터즈서비스 보고서 내용을 요약ㆍ번역해 소개한다.)

▣ 2015년 11월 G20 성장률 수정 전망 요약

    ○ 세계 GDP 성장률은 2017까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타 신흥국 성장률도 교역조건 악화와 차입여건 악화로 억제됨
    ○ 저성장 지속으로 정부 부채의 대폭 감축이나 주요국 정책 금리의 인상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됨
    ○ 많은 나라의 경우 경기 호황기에 경험했던 것과 같은 수준의 재정 및 통화정책 여력을 기대하기 힘들며 그에 따라 성장 및 금융시장 안정성 모두 향후 일시적 충격에 취약함
    ○ G20 기준 GDP 성장률은 2015-2017 기간 중 연평균 2.8%로 전망되며 이는 2012-2014년 평균보다 0.3%포인트 개선되는 데 그치는 것이며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 5년간 평균 3.8%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준임

(참고) TPP 관련 국내·외 중요 보고서 53건 한 곳에 정리

(※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과 세계 및 한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보고서와 논평이 줄을 이어 발표됐다. 이 가운데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주요 보고서 53건의 제목과 보고서를 구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리한 것이다. 일부 사이트는 회원 가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

【TPP 타결과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칼럼)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실패

(※ 케네스 로고프 교수가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기고한 『The Fed’s Communication Breakdown』이라는 제목의 글을 번역해 소개한다.)

"위원회가 말을 그리면 결국 낙타가 된다"는 격언이 있다. 간단한 일도 위원회라는 조직을 꾸려 논의에 치중하다 보면 엉뚱한 결과를 낳는다는 말이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이보다 잘 표현하는 말도 없을 것이다. 연준의 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자신들의 정책이 "데이터의존적"이라고 표현해 왔다. 얼핏 그럴싸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위원들마다 이 말의 뜻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으며 결국 "개인적 직감"을 뜻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World Bank 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

(※ 세계은행 자료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요약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세계은행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 World Bank 글로벌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

□ 글로벌 원자재 시장 개관

○ 글로벌 원자재 상품 시장의 공급 과잉 현상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원자재 상품 가격이 2015년 3분기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특히 산업용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원자재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2016년 주요 원자재 상품 가격은 제한적인 수준의 회복세만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 사상 유례없는 강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니뇨 현상이 농산물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일부 지역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함. 이는 글로벌 농산물 시장의 수급 여건이 매우 양호하며, 일부 지역의 일시적인 수급 악화가 농산물 가격의 전세계적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핵 협상 타결에 따른 대 이란 경제제재 해제는 2016년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경제제재 이전 수준에 다가설 전망임.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와 시추 기술 발전이 수반될 경우, 이란의 석유 수출 재개가 전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장기적으로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함.

(보고서) 남북한 통일 비용과 이익 비교 분석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오늘의 세계경제" 시리즈로 발간한 『남북한의 통일편익 추정』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남북한 통일은 세계 유례가 없는 일이 될 것이다. 독일 통일과 비교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지만 나는 그것이 많은 참고할 만한 자료 가운데 하나는 될 수 있어도 남북한 통일에 직접 대입해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리, 민족, 환경, 문화, 정치, 사회, 사상 모든 면에서 한국과 독일은 다르다. 게다가 분단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내용도 공통점이 없다. 그런 면에서 남북한 통일에 관한 연구는 주장이 논리보다 우세할 수 있다. 그런 특징을 감안하고 이 주제를 접근하면 좋겠다.)

▣ 통일편익과 통일비용

가. 통일편익

■ 통일편익은 통일을 이룸으로써 남북한이 얻게 되는 경제적·비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이익으로 정의할 수 있음.

    - 한반도 통일의 최대 수혜국은 남북한이 될 것이며, 특히 북한의 경제적인 이득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
    - KIEP(2014)는 남북한 경제통합 시 2016~30년 동안 북한의 GDP 성장률은 연평균 16%p 확대되고, 남한은 1%p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지난 70년간 분단이 유지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한 주민의 사회적 동질성을 회복하는 등 비경제적인 편익도 발생

(보고서) 중국 위안화 SDR 편입 논의 및 효과

(※ 국제금융센터 자료.)

■ [현황] IMF는 금년 7월 시행된 SDR 바스켓 사전 검토에서 위안화의 편입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으며 11월 공식 검토에 앞서 몇 가지 보완점을 제시

    ○ 위안화는 SDR 바스켓 편입조건 중 수출기준은 이미 충족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이용기준은 `10년 대비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 추가 개선여지를 시사
    ○ SDR 운용 측면에서 중국은 자본시장 개방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


(보고서) 독일의 저소득층 연금에 대한 국가 보조 제도

(※ 금융연구원이 정리한 자료다.)
요약: 저소득층은 연금 및 보험 가입이 가장 필요한 계층이라고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가 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함. 독일의 리스터연금(Riester Pension)제도 등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에도 저소득층의 노후소득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가지원 개인연금제도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고령화·저성장시대에 저소득층은 실직·퇴직, 질병·사망, 재해 등의 발생 시 받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고 심각하다는 점에서 연금 및 보험 가입이 가장 필요한 계층이라고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 상품을 모두 포함한 개인연금의 소득분위별 가입률을 살펴보면 저소득층일수록 현저히 낮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소득1분위의 가입률이 소득 5분위의 약 2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며, 또한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실태조사 응답자의 70%이상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하고 하고 있음.

(보고서) 일본 제조업 회귀 말처럼 쉽지 않다 - 일본측 분석

(※ 일본 "商工組合中央金庫(商工中金)"이 발간한 『일본 제조업의 국내 회귀』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 일본 제조업의 국내 회귀

□ 개요

ㅇ 엔저가 지속되자 엔고 때 해외로 이관한 생산 거점이 국내로 회귀할 것이라는 기대 상승. 일부 대기업은 국내 공장으로 생산 이전, 국내 생산 비율을 상승시키겠다고 발표. 이러한 움직임이 일본 경제 전체 움직임이 될 것인지 분석.

□ 일본 기업의 해외 전략

ㅇ 지금까지 해외 진출이나 생산 거점의 해외이전을 결정할 때 중시되었던 포인트는 ‘현지 수요’ ‘인근 국가의 수요’로, ‘수요지에 가까운 입지에서의 생산=해외 생산’이라는 기본 전력이 근저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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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음)

(보고서) 2016년 주택가격 "불안한 상승" 예상 - 건설산업연구원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개최한 "2016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사용한 발표 자료 가운데 "2016년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자료의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 및 다른 관련 보고서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구할 수 있다.)

※ 2016년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1) 주요 쟁점 정리

― 2016년 주택․부동산 시장의 주요 쟁점들을 물량적 관점과 경기적 관점에서 확인함.

― 물량적 차원에서 2016년 주택․부동산 시장은 2015년 공급 급증의 부담으로 인허가 및 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됨.

(로이터 기사) 한국의 뛰어난 고용지표 이면에 서비스업 생산성 문제는 심각

숫자로 본 경제 코너에 소개한 한국의 고용 현황 기사를 요약해 소개한다.

▶ 한국 고용 지표는 표면적으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양호한 상태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서비스업 생산성 부진 문제와 청년 고용의 부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됨

▶ 올해 9월까지 평균 고용률은 60.2%로 작년에 기록한 연간 기준 역대(2000년 이후) 최고치와 같음. 이는 2000년 58.5%보다 높은 수치임.

▶ 이같은 고용률의 추세적 개선은 서비스업 고용 증가가 주도함. 서비스업(건설 포함) 취업자는 2000년 연평균보다 올해까지 37%나 증가해 제조업 취업자 증가율 4%를 훨씬 웃돌았음.

(스크랩) 초저금리의 블랙홀에 빠지지 않으려면 - 카드뉴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초저금리'의 블랙홀에 빠지지 않으려면?"이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소개한다.

(보고서) 국내 산업의 7대 문제점과 시사점

(※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산업의 7대 문제점과 시사점』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내용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보고서는 주제 자체는 대부분 알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지만 분석에 이용된 통계나 통계 활용 방식 등은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국내 산업의 7대 문제점과 시사점

■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산업

최근 들어 국내 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세가 둔화됨과 동시에 고용 창출력도 크게 약화되는 등 국내 산업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 국내 제조업 부가가치의 연평균 증가율은 1980년대까지 10%대를 유지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5.8%, 2010년 이후에는 1.8%로 빠르게 하락한 것이다. 또, 공산품(제조업) 부문 취업유발계수도 2000년 10억 원 당 20.3명에서 2012년에는 8.5명으로 급감하는 등 산업 고용 창출력도 약화되었다. 이에 국내 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살펴 본 후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보고서) 뉴노멀 중국경제 주요 이슈 긴급 점검 - 중국측 전문가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9월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경제 현황 및 거시정책 동향』 주제로 한ㆍ중 경제포럼을 개최해 국가신식중심 경제예측부 주바오량(祝宝良) 주임의 발표를 들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발표 내용 중 주요 부분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뉴노멀 경제하에 중국경제 이슈에 대한 논의

가. 중고속 경제성장률의 의미

❏ 린이푸(林毅夫, 전 세계은행 부총재 겸 북경대 경제학과 교수) 관점

- 상대소득가설에 따르면 2030년에 중국경제는 여전히 8%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 개인적으로 이러한 관점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이라고 판단되며, 향후 중국은 6%~7%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함.

(스크랩/칼럼) 대우조선해양 사건과 정책금융 개혁과제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주간 보고서에 실린 칼럼을 소개한다.)

▣ 대우조선해양 사건과 정책금융 개혁과제 // 윤석헌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정부의 금융개혁 추진이 한창이다. 그런데 갑자기 대우조선해양 손실에 4조원대 지원이 발표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개혁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민간금융 개혁에 앞서 국책은행 개혁이 필요하다거나 또는 국책은행조차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민간금융 개혁을 과연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는가 라는 의문들이 제기되는 것이다. 정책금융의 역할이 민간금융으로 하여금 그 역할을 좀 더 잘 수행하도록 도와주고 또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면, 정책금융의 개혁은 금융개혁의 중요한 꼭지가 아닐 수 없다. 이 번 대우조선해양 사건의 올바른 해결이 향후 금융개혁 성과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다.

(스크랩/칼럼) 재벌 중심 기업생태계 혁신 없이는 세계적인 혁신기업도 없다

(※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 센터장님이 『나라경제』 11월호에 기고한 글을 소개한다.)

지난 2년간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러 여기저기 해외출장을 많이 다녔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왜곡된 한국 기업생태계에 아쉬움을 갖게 됐다. 특히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앗아가는 대기업들의 내부거래 관행이 안타깝다.

어떤 대기업에 글로벌시장에 내놓고 경쟁해야 하는 하드웨어제품이 있다고 해보자. 그런데 이 제품을 개발하고 인터넷에 연결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cloud) 서비스는 IT 관련 계열사에서 만든 것만 써야 하고, 그 콘텐츠를 올릴 통신망도 계열통신사의 것만 써야 한다면 어떨까. 또 핵심부품이나 배송·물류, 광고·마케팅, 사내 업무 소프트웨어도 모두 관련 계열사의 것만 써야 한다면 어떨까. 각 분야에서 최고로 잘하는 회사들의 서비스를 써서 제품을 만드는 해외 경쟁사에 대항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참고) 10월 수출 6년 만에 최악 감소, 원화 및 단가 조정치도 악화

(※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5년 10월 수출입 현황 자료 중 수출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 (총괄) 10월 수출 435억달러(전년동기대비 △15.8%), 수입 368억달러(△16.6%), 무역수지 67억달러 흑자(45개월 연속 흑자)

ㅇ (단가·물량) 수출물량 감소(△9.4%)*로 전환, 단가도 감소세(△7.1%)
    * 석유화학·석유제품 공장의 시설보수, 철강 및 선박 수출감소 등의 영향

ㅇ (품목별 수출)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주력품목 감소
    * 석유화학, 석유제품, 선박에서 62억달러(△12%p) 감소

(小考) 부패 척결 개선 안되는 한국: 부패란 무엇이며 왜 나쁜가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로 국가부도 직전의 상태에 빠졌으나 국제통화기금(IMF)에 요청한 구제금융이 제공되면서 국가부도를 면할 수 있었다. 구제금융 대가로 한국 정부는 다양한 경제 체질 변화 계획에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무엇보다 국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나도 초급 기자로서 당시 한국 사회 상황을 보도하면서 많은 것을 목격했다.

한국 정부 뿐 아니라 국민들은 특히 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많은 제도를 도입하고 나름대로 많은 실질적 변화도 시행했다. 거시경제지표로만 보면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빨리 외환위기를 극복했으며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높였다.

(보고서) 자영업자 현황ㆍ지원책 총정리 및 평가 - 국회예산정책처

(※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자영업자 지원 사업 평가』 보고서의 결론 부분을 소개한다. 한국은 세계경제포럼 연례 경쟁력 보고서에서 항상 정책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자영업자 지원 정책도 알면 알 수록 허술하고 게다가 정책 수립 단계에서 이런 저런 정치적 고려가 개입됐을 것이라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 이번 보고서는 자영업자 현황은 물론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총정리해 놓고 있어서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보고서 원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받아볼 수 있다.)

나름대로 요약해 보면:

- 자영업자 월매출 감소, 부채는 증가
- 경영악화 원인에는 과다진입으로 인한 경쟁심화 문제도 지목됨
- 주로 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수행된 정책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자영업자 양산
- 자영업자 비중(지수 비교)은 OECD 내에서 그리스 다음 2위
- 재정지원이 자영업자 규모 증가에 기여
- 경쟁력 없는 자영업자를 연명시키는 등 자영업자 구조조정을 저해할 가능성
- 자영업자 현황 파악, 문제 분석 및 대책 수립 위한 부처 간 협조 필요

(사진 출처: http://news.zum.com/articles/24995468)

(참고) 중국 18기 5중전회 주요 내용 정리 및 평가

(※ 국제금융센터 정리 자료)

▣ [주요 내용] 중앙위원회 핵심 인사(355명)1가 참석한 18차 5중전회(10/26~29)에서 향후 5년(13차 5개년 개획)의 주요 내용을 통과
※ 발표문에서 전반적인 방향만 언급하였으며, 성장률 목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확정 및 공포
○ 13차 5개년 기간이 끝나는 `20년까지 소강(小康)사회* 건설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설정
*소강사회: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는 온포(溫飽) 단계에서 부유한 단계로 가는 중간으로 중등수준의 생활을 지칭. 동기간 중 GDP 규모와 인당 GDP를 2010년의 두 배로 확대

(보고서) 세계 할랄에코시스템 성장 전망 - 말레이시아 자료

(※ Malaysia International Islamic Finance Centre가 발간한 『HALAL ECOSYSTEM
PROSPECTS FOR GLOBAL GROWTH』라는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영문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글로벌 할랄 에코시스템 (Halal Ecosystem) 성장 전망》

무디스 한국 보고서 총정리 및 자료 공유

※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인베스터즈서비스는 올해 4월 한국 정부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한 지 6개월 여가 지난 10월27일 한국 정부 신용등급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큰 줄기는 당시 발표된 것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참고 목적으로 보고서 주요 내용과 첨부 도표 자료 등을 공유한다.)

무디스의 정부 채권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4가지 항목이 있으며 이는 각각 경제 강도, 제도 강도, 재정 강도, 그리고 이벤트 (돌발상황) 리스크에 대한 취약성 등이다. 신용등급은 철저하게 채무 불이행 위험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이며 무디스의 경우 Aa3는 4번째로 높은 것이다. 다음은 무디스가 4개 항목에 대해 한국을 평가한 내용이다 (각 항목은 매우 높음부터 매우 낮음까지 등급이 있으며 각 등급에 "+"와 "-"가 붙을 수 있다).

(보고서) 차트로 보는 2016 달러/원ㆍ수출 전망 - KB투자증권

(※ KB투자증권 자료 가운데 요약 부분임)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월초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배경은 1)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으로 달러화가 약세인 반면, 2) 국내 금통위의 금리 동결, 3) 과도한 신흥국 통화 및 원화 약세에 대한 되돌림이 동반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말에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어 원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가 예상된다.

(보고서) 주택연금 이용 급증 예상...뒷처리 계획도 대비 필요

(※ 금융연구원 자료를 소개한다. 보고서 원래 제목은 『주택연금 담보자산을 활용한
안정적 연금 재원 확보 및 임대차시장 활성화 방안』이다.)

요약: 국내 주택시장이 임대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구조 변화에 대비하여 연금채권의 증권화 및 주택연금 해지담보자산의 공매, 신탁 등의 방식을 통해 연금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전략적으로 LH공사나 부동산펀드, 리츠 또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서민주거 안정과 임대차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음.

■ 빠른 고령화와 가계자산의 부동산 편중 등으로 고령가계의 노후대책수단으로 역모기지 금융 서비스인 주택연금이 주목받고 있음.

(보고서) G3 통화정책 관련 심상치 않은 움직임 뜯어보기

(※ 최근 중국, 유로존, 미국 등 세계 3대 경제권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특이동향이 목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1. 중국의 지준율과 기준금리 동시 인하는 매우 드문 case

▶ 중국의 통화 정책은 이미 ’09년 금융 위기와 비슷한 강도로 진행 중

− 지난 주 금요일 중국 정부는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의 동시 인하를 단행
− 이러한 통화 정책 강도는 중국 정부의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 및 개선 의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임
− 중국 정부의 통화 완화 정책 강도는 이미 ’09년 미국 금융 위기 당시와 비슷한 강도로 진행 중이며, 정책 제시의 기간 측면에서는 2000년대 이후 최장 기간의 통화 정책 제시가 진행되고 있음

(斷想) 경제성장에의 집착을 중단하자

(※ 사견임)

월간 잡지 《신동아(新東亞)》가 11월호에 창간 84주년 특별기획으로 [2·0·4·5 광복 100년 대한민국] 시리즈를 발간했다. 20~30대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하지만 설문조사 자체는 놀랄만한 새로운 내용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실례로 '나는 한국이 싫다'라는 말에 동의하십니까?"라는 것부터 정교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우 동의한다는 사람은 7%였고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이 5.5%로 이 문항에 대한 응답자의 답은 절반으로 나뉘었다.

(보고서) 미국 기업들 회사채 투자 급증...위험은 없나

(※ 금융연구원 자료)

요약: 최근 미국 기업들은 자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우량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이러한 투지전략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나, 향후 금리상승기조 전환시 회사채 발행기업의 재무부실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국 감독당국의 자금시장과 기업 재무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

■ 최근 미국 기업들이 현금유동성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여유자금을 우량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음.
• Apple, Oracle, Johnson & Johnson 등 현금유동성(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풍부한 미국 기업들은 Verizon Communications, Gilead Sciences 등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있음.

(보고서) 한국 경제 회복세 지지부진...자산가격은 안정 전망: IIF

(※ 국제금융협회(IIF)가 발간한 한국 거시경제 및 자본시장 보고서(제목: 『Korea: Stabilizing Growth, Resilient Capital Flows』) 주요 내용을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것이다.)

※ 실물경제

■ [경제성장] 금년 상반기 메르스 사태에 따른 소비 제약, 수출 부진에 따라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나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에 힘입어 3분기 이후 개선될 전망

(산업생산) 추경 편성, 개별소비세 인하 등 부양조치에 따라 기업 및 소비자신뢰지수가 반등하고 제조업 PMI는 6월 이래 회복세를 지속

(보고서) 차량 대시보드, 신규 스크린으로 부상할까?

(※ 디지에코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최근 글로벌 디자인 업체인 Frog의 Cobie Everdell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글로벌 차량 제조사들이 차량의 대시보드 UI 디자인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자율 주행 자동차(또는 무인 자동차) 도입 확대에 맞춰 차량 내 대시보드 역시 대형 스크린으로 전환되면서 음성이나 동작으로 제어가 가능한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

■ 차량 대시보드, 신규 스크린으로 부상할까?

• 2015년 10월 11일, 글로벌 디자인 및 전략 컨설팅 업체인 Frog의 Cobie Everdell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TechCrunch의 기고문을 통해 현재 차량의 대시보드 UI 디자인은 시대에 뒤쳐져 있으며, 좀 더 간편하면서 효율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

(참고) 3/4분기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한국은행은 3/4분기 중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2% 증가(실질, 계절조정 기준)했다고 속보를 통해 발표했다. 이 자료는 일부 항목의 집계가 확정되지 않은 것이며 12월 초쯤 수정치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한국은행 속보치는 대체로 정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비교적 단기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보다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내수 지출항목의 변화 추이를 계산해 보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발표 자료 및 한국은행통계시스템(ECOS)를 참조하기 바란다.

(보고서) 주요국 제조업 에너지 소비구조·비용 비교 분석

(※ 산업연구원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자료 저장 목적으로 공유한다.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는 링크는 맨 아래 소개한다.)

■ 주요국 제조업의 에너지 소비구조·가격 및 에너지 비용 비교 분석

에너지 소비 구조

2013년 중 국별로 제조업 전체의 에너지 소비 비중을 보면 미국, OECD 유럽, 일본, 중국, 한국 등 6개 국가 가운데 미국, OECD 유럽 및 한국은 천연가스와 전력이 1, 2위 비중을 나타내었다(미국 : 천연가스 40.7%, 전기 27.4%; OECD 유럽 : 전기 34.5%, 천연가스 31.3%; 한국 : 전기 46.7%, 천연가스 21.0%). 이와 달리 중국은 석탄이 62.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이 전기(22.1%)였으며, 일본도 석탄(32.3%)과 전기(29.8%)가 각각 1, 2위였다. 이러한 각국 제조업의 에너지 소비 구조는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자국 또는 인접 국가에 부존량이 풍부하여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에너지의 소비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 국제수지가 말해 주는 중국 경제 특징 - 일본 보고서

(※ 일본정책투자은행(DBJ)이 발간한 『국제수지를 통해 본 중국 경제의 특징과 과제(国際収支にみる中国経済の特徴と課題)』라는 보고서 주요 부분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국제수지를 통해 본 중국 경제의 특징과 과제

□ 국제수지, 경상수지 현황

-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외자를 도입해 수출을 함으로써 경제성장을 해옴. 그 성장 과정에서 재화와 서비스 수출입, 자금 유출입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쳐 왔지만, 세계 2위의 경제규모가 됨으로써 그 영향은 매년 커지고 있음.

(책소개/스크랩) 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 (21세기 자본)

(※ 『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 (Thomas Piketty, translated by Arthur Goldhammer)=21세기 자본』을 이제야 읽기 시작했다. 아직 앞 부분 읽고 있지만 1년 전 오석태 님이 썼던 훌륭한 서평을 우선 블로그에 저장할 겸 공유한다. 오석태 님의 블로그에는 여기 소개하는 글 이외에 이 책에 대한 다른 글도 몇 편 게시돼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보고서) 한국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 행태 분석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자료 중 도입부와 결론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 행태

▶ 분석 목적 및 자료

- 다매체 시대의 디지털 융합과 스마트화의 진전으로 인해 개개인의 미디어 이용은 큰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 전반에도 영향을 줌

(참고) 미국 및 EU와 비교해 본 중국의 세계 수입 비중

중국 경제가 규모에 있어서 세계 2위고 제조업 기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 경제의 동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둔화된다고 해서 세계 경제나 한국 경제가 당장 성장을 멈추기라도 할 것처럼 걱정하는 것은 지나치다. 중국 경제의 둔화는 그만큼 세계 수입 수요가 취약하다는 점, 중국 내 기업 및 금융 부문의 부실이 표면화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 중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세계 금융시장 심리가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는 점 등에 있어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小考) 중국 성장률 통계가 과장됐다면 경착륙 영향 우려도 과장된 셈

중국이 발표한 3/4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에 대해 전세계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독립 리서치 회사인 패덤컨설팅社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전년동기대비 6.9%의 실질성장률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패덤컨설팅은 자체 통계 분석 결과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이미 3% 선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칼럼) 가계금융의 중요성

(※ 블로그 글 제목을 수정함.)
(※ 유경원 상명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교수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하는 주간 보고서에 기고한 글이다. 길이가 좀 길지만 전문을 소개한다. 제발 정치 및 정책 담당자들은 대상도 애매한 '국민'이나 '국가 경제'를 들먹이기 전에 금융소비자, 정책소비자를 신경 쓰기 바란다. 간단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는 현재 당국에게 큰 실망을 느낀다. 웬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들어 보면 해결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당국은 무슨 일이 생기면 각종 연구용역 발주, 위원회 구성,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를 탕진하고 결국 더 복잡한 대안을 내놓기 일쑤다.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아래 인용한 칼럼 원래 제목은 『최근 경제·사회 이슈와 가계금융의 중요성』이다. 이 글에서도 지적하듯 당국이나 이익집단은 이런 저런 이유로 통계를 공유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과 대책을 함께 모색하면 훌륭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A.Deaton 교수, 가계소비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

(斷想) 진정한 셰프가 되려면 칼맛이나 손맛 이상이 필요하다

(※ 일부 내용 수정ㆍ보강함)
(※ 단상이란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을 모아놓은 것이다. 모든 내용은 사견이다.)

전문 요리사, 즉 셰프라는 직업과 상업적 성공을 거둔 셰프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중에 알려진 요리사들은 사연도 다양하고 강점도 서로 다르다. 조리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을 중요시하는 요리사도 있고 이른바 '손맛'이라는 숙달된 감각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요리사는 특별한 사연이 담긴 칼이나 기타 조리기구 등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보고서)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vs 안될 경우 예상 영향

(※ SK증권의 『SDR이란 무엇인가: 위안화 편입의 영향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 아닐 경우" 부분을 소개한다.

(스크랩) ‘위대한 왜곡’ ? 앵거스 디턴의 『위대한 탈출』 번역에 관하여

(※ 최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이 이전에 국내에 소개되는 과정, 그리고 수상자 발표 이후 그에 대한 설명을 담은 보도자료를 일부 기자들이 그대로 보도하는 과정 등에 대해 말이 많다. 나 자신 아직 그의 작품 가운데 한 권도 원서를 완독하지 못했으므로 진위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래 글은 사실이라면 아주 중대한 문제를 제기한다고 생각해 여기에 소개한다.)

‘위대한 왜곡’ ? 앵거스 디턴의 ⟪위대한 탈출⟫ 번역에 관하여

프린스턴 대학교의 앵거스 디턴(Angus Deaton)이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국내엔 거의 소개되지 않은 경제학자인데, 그나마 하나 들어와 있는 것이 그의 최근작(2013년) <위대한 탈출>이고, 이 책은 이번 그의 노벨상 수상과는 관계가 (있긴 있지만) 다소 멀다. 이 책은 작년 9월 초에 발간되었는데, 그러니까 피케티의 <21>이 이미 한국사회를 휩쓴 뒤이고 또 그것의 한글판이 나오기 바로 직전이다.

(책소개) 현대 경제학의 거두 케인스와 하이에크, 그들의 주장과 걱정

내가 살면서 아직도 "주의"가 붙은 용어의 개념을 외우고 나아가 다른 "주의"와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은 잘 못한다. 나는 어려서 예술에 높은 친근감을 갖고 있었고 그런 배경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수를 셀 수도 없이 많은 "~주의"가 붙은 용어들과 친해지려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해 결국 나는 예술에 소질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 작품은 이래서 좋다, 저 작품은 이래서 좀 못하다, 혹은 이 두 사람은 이런 저런 면에서 서로 다르다고 말하라면 얼마든지 하겠다. 그런데 '이 작가는 A주의적 개념에 충실한 반면 저 작가는 B주의적 아집이 강해서 문제다'라는 식으로 멋진 말을 나는 할 줄 모른다. 이 치명적 결함은 다른 학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경제 담당 기자를 오래 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C주의와 D주의의 개념을 정리하고 그 차이를 간단히 말하라면 정말 자신이 없다. 

(책소개/스크랩) 현대자동차에는 한국 노사관계가 있다

(※ 네이버 블로그 『새나의 창고』에 게시된 책소개 글을 공유한다. 책소개 글이라기보다 한 편의 별개 책이라고 해도 좋을 분량이다. 책 내용 정리 부분은 생략한다. 여기를 클릭하면 블로그 글 전체를 볼 수 있다.)


저자 박태주 | 매일노동뉴스 | 2014.06.23 | 페이지 424 | ISBN  9788997205240

(참고) 내수가 성장을 주도한다는데...15년간 성장 기여도 추이

최근 한국은행은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2014년에 이어 올해와 내년까지 내수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경제성장률 3.3% 가운데 내수 부문 기여도는 2.3%포인트였으며 올해에는 2.7%(전망) 가운데 내수가 2.5%포인트를 기여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이어 내수는 내년 3.2%(전망) 성장의 2.3%포인트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다. 아래 그림은 주요 지출항목별 국내총생산 비중(계절조정, 4개분기 이동평균) 추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민간소비는 2002년부터, 건설투자는 2003년 후반부터 급격히 둔화되어온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정부소비 비중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소폭 증가했다.

(보고서) 영국 디지털 의료 (Digital Health) 시장 현황

(※ 산업연구원이 요약ㆍ번역해 소개한 내용이다. 보고서 원문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영국 디지털 의료 (Digital Health) 시장 현황

(스크랩) Angus Deaton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 정성태 님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을 소개한다.)

Angus Deaton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지난해 쓴 위대한 탈출의 짧은 감상평을 다시 올림.

일단 까고 시작하자. 피케티의 책(21세기 자본)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후 한국의 얼치기 주류 경제학자들과 역시 만만치 않게 얼치기인 저널리스트들이 한 일이라고는 ‘피케티 까기’였다. 아무런 성찰도 없이. 마치 자신의 치부가 만천하에 공개되어 화들짝 놀란 듯 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Angus Deaton의 책 앞에 어색하게 붙어있는 자유경제원장의 ‘논쟁에 붙이다’ – 피케티 vs. 디턴’, 불평등을 논하다’도 딱 그짝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렇게 좋은 책을 번역해 놓고도 이상한 편집으로 책의 가치를 깍아내렸는지…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단 세상에 나온 책은 저자의 손을 떠난다고 하지만 ‘서평’을 쓰면서도 책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게다가 언제나 소위 ‘우파’쪽 학자들은 불평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체제경쟁의 문제로 비화시킨다. 결론은 언제나 북쪽의 저치들보다 우리가 훨 낫지 않느냐이다. 술 자리에서의 깔때기 이론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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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신흥국 기업 외화부채 현황: 에너지 부문 관심

(※ 국제금융센터가 정리한 내용 중 주요 부분을 소개)

■ [이슈] 신흥국 비금융기업 외화부채는 '13년을 정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비금융기업 외화채 발행은 선진국 QE의 영향 등으로 빠르게 늘어났으나 '14년 이후에는 순발행이 줄어드는 추세

■ [내역] 러시아 및 브라질이 외화부채 증가세 둔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글로벌 은행의 신흥국 비금융권 대출잔액도 감소

(참고) 한국은행 2015-2016 수정경제전망 내용 및 특징

한국은행은 10월 15일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과 내년 성장률을 각각 0.1%포인트씩 낮춘 2.7%와 3.2%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민간 기관이 전망하는 것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외환당국, "원 가치 주요국 통화 대비 절하 폭 적었다"

최근 한 외환당국자와 만나 최근 외환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 당국자는 달러 대비 원 명목 환율은 1200원을 넘나들며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유로와 엔이 달러 대비 절하된 것에 비하면 그 폭이 적었다고 말해 원 가치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본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넘는다고 해서 과거와 같이 외환시장에 긴장이 조성되는 것은 아니며 절대 환율만 볼 것이 아니라 실질실효환율 등도 함께 참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른 자리에서 이 당국자는 만에 하나 금융 또는 외환위기가 신흥국에서 발생해도 한국 시장의 감염 위험은 1997년이나 2008년과 비교하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참고) 중국 경제 리스크 관련 최근 국내외 보고서 34편 공유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정리한 중국 경제 리스크에 관한 국내외 23개 기관이 최근 발간한 연구 보고서 34편 제목과 보고서를 구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한다. 일부 사이트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 중국 경제 리스크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누가 국제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을까? - 하나금융

(※ 하나금융투자의 보고서 내용 중 요약 부분이다. 보고서 전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지난 8월 한때 베럴당 40달러마저 붕괴되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며 어느덧 50달러를 넘어설 기세다.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원자재 수출에 상당부분 의존하던 신흥시장의 분위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장기간 약세 일변도를 이어갔던 신흥국 통화가치가 최근 회복되는 모습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 한국인 스스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보건의료 이용 현황과 문제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 중 주요 부분이다. 보고서 원래 제목은 『OECD 보건통계로 본 한국인의 건강상태와 보건의료이용』이다. 의료 보건 부문에 대한 보고서지만 흥미로운 점은 한국의 경우 국제 공인 통계와 국내 설문조사 결과가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이것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한국인들이 서로에 대해, 그리고 사회 현상에 대해 편향되거나 희망에 경도된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시계열 자료 등을 충분히 검토해 설문조사 기법을 현실화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선거 출구조사도 크게 실제와 차이나는 것을 볼 때 한국에서 설문조사 혹은 일반인들의 사회현상에 대한 인식은 현실과 괴리가 큰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Cap Rate의 활용

(※ 딜로이트가 발간한 월간 리포트에 게재된 내용을 소개한다.)

▣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Cap Rate의 활용

▶ 그런데 이 빌딩의 가격은 얼마지?

길을 걷다 보면 ‘서울에도 이렇게 멋진 건물들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해보았을 것이다. 또한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등 세계 유명한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상업핵심지구라 할 수 있는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지역에 눈길을 끄는 멋진 건물들을 바라보며 ‘그런데, 이 빌딩의 가격은 얼마지?’ 라고 궁금해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고서) 마이너스 금리와 투자: 배당수익률을 생각한다

(※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 마이너스 금리와 투자 : 배당수익률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시장이 홍역을 치른 것이 바로 엊그제인데, 우습게도 최근엔 그 반대, 즉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이 본격 회자되고 있다.

지난 주말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ECB처럼 우리도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할 수 있다. 예상보다 비용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최근 버냉키 전 연준 의장도 Bloomberg 라디오 인터뷰에서 ‘2008년에도 마이너스 금리 논의가 있었지만 MMF 시장에 역효과가 나타날까봐 채택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럽 국가들 사례를 보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만병통치약은 못되겠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지원책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크랩) 한국 경제 불공정ㆍ불합리 문제와 해결 방안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월간 『신동아』에 기고한 글 가운데 한국 경제의 불공정ㆍ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지적 부분을 소개한다. 문제를 잘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결책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역할 강화를 제시한 것도 동의한다. 다만 공정위 역할 강화 세부 방안은 여기 제시한 것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공정위 역할 강화 이외에 더 방대한 분야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 몇 가지 예를 보면 우리나라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산업구조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만약 선진국에서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우리와는 양상이 달랐을 것이다.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예약 취소 사태가 속출하고 주가도 폭락했을 것이다. 그런데 사건 이후 대한항공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시장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이 ‘땅콩회항’ 사건의 파장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나는 이런 현상을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한 단면이라고 본다. 한번 1등이 되면 아무리 큰 실수를 해도 1등이 쉽게 유지되는,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는 기형적 산업구조이기에 가능하다.

(보고서) 일본 국내외에서 아베노믹스 한계론 확산

(※ 금융연구원 『주간금융브리프』 제 15-38호에 수록된 글을 소개한다.)

요약: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일본은행(BOJ)의 금년 3분기 GDP성장률 부진 전망은 아베노믹스(Abenomics)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음. 일본 경제학자들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아베노믹스가 일본경제의 디플레 탈피와 지속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급측면에서의 구조개혁 강도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최근 일본 정부가 실물경기 진작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표방하고 있는 아베노믹스(Abenomics)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두 가지 사건이 발생함.
• 지난 9월 16일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는 저조한 경제성장 등을 이유로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추면서 아베 총리의 성장전략이 당초 표방했던 것과는 달리 향후 2~3년 내에 일본경제를 장기 디플레 국면에서 탈피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평가함.

(참고) 잠재금리(shadow rate) 개념 및 최근 세계 잠재금리 추이

(※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금융안정보고서에 포함된 shadow rate(잠재금리)에 관한 설명을 간략히 소개한다.)

Shadow rate(잠재금리)는 정책금리가 제로바운드(ZLB)에 도달한 뒤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있을 때 금융 완화의 정도를 나타내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잠재금리는 정책금리가 0%보다 높을 때는 정책금리와 같지만 정책금리가 ZLB에 오래 머물고 있다면 음수(마이너스)일 수 있다. 따라서 잠재금리 추이는 금융 완화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래 그림에서 미국의 잠재금리는 2008년 11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대적인 자산매입프로그램 착수와 함께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이후 마이너스 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연준이 재무부채권 및 공사채 매수에 대한 테이퍼링 가능성을 표명한 2013년 5월 상승반전했다. 현재 미국의 잠재금리는 소폭 마이너스로 측정된다.

(보고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삼성물산 및 삼성에스디에스 수혜 가능할 듯

(※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이런 주제에 대한 논평이나 전망 보고서를 보면 솔직히 내 기준에서는 논리를 잘 이해하기 힘들다. 글 자체도 논리보다는 직감적인 추측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런 얘기가 오간다는 것 정도는 알아두고자 한다.)

■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 증가로 경영권 승계 가속화 될 듯

지난 2010년 말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의 부활과 더불어 이건희 회장의 자녀들인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삼성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 되었다. 3세 경영의 본질은 포스트 이건희 시대에 대비한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정착화에 있다. 이에 따라 컨트롤타워는 그룹내 신속한 의사결정과 더불어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고 실직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알림) 누적 조회 수 1,000,000회 돌파 감사 인사

THANKS A MILLION!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에 누적 페이지 조회 수 1백만회를 넘어섰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보고서) 아베노믹스는 엔 절하 정책에 불과...3년내 금융위기 불가피

(※ 아베노믹스에 대해 비관적 논평을 해 온 독립리서치 회사 롬바르드스트리트리서치社의 최근 논평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 아베노믹스는 일본 경제의 취약성 및 그 취약성을 악화시키는 본질을 도외시한 채 디플레이션이라는 하나의 증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 지금까지 유가 하락과 취약한 내수 때문에 그나마 위기 발발이 지연된 것 뿐임.

▶ 2013년 초 이후 지속되고 있은 GDP의 15~20%에 달하는 규모의 QE가 계속 유지되면서 CPI 인플레이션율은 2016년 말까지 목표치인 2% 선까지 올라갈 예정임. 그 다음 QE 중단과 테이퍼링 착수에 따라 채권금리는 급등하고 재정적자는 확대되며 자본손실이 잇따르면서 금융권이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이른바 "항구적 QE"로 위기를 잠시 모면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3년 내 대규모 금융위기는 피할 수 없을 것임.

(스크랩) 일본 시니어들의 핫 플레이스, 스가모 시장을 아시나요?

시니어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이해는 시니어 비즈니스 창업이나 사업 성공의 원천이다. 시니어 소비자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비즈니스를 창업하거나 사업을 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시니어들의 향수를 자극하고미적 감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상품군과 단일한 가격을 제시하여 고령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일본 도쿄 스가모역에 있는 스가모 시장(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보고서) 2015년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 한국 세계 14위, 역내 3위

※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발간한 『2015년 글로벌 혁신지수 (Global Innovation Index)』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소개한 것이다. 영어 보고서 전문은 이 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은 고소득국 및 전체 공히 14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가운데 3위를 각각 차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세부 평가 내용은 아래 그림으로 소개한다.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도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     보고서의 배경

2015년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는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혁신 정책”이란 주제 아래, 전세계 141개국을 대상으로 총 79개의 세부 항목에 걸쳐 각국의 혁신 성과를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음. 본 보고서는 세계 각국이 현재 추진 중인 혁신 정책의 효과와 국가 경제 발전에 있어서 혁신이 미치는 영향력을 점검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음.

(해외 칼럼) 삼성의 반도체 본능: 삼성의 미래는 애플 말고 인텔을 보라

(※ 로이터브레이킹뷰즈 칼럼)

삼성전자는 명실공히 애플의 숙적이지만 날이 갈 수록 애플보다는 인텔에 가까운 기업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최근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도 스마트폰 부문은 부진한 반면 반도체 부문의 호조가 돋보였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영업 성과는 아이폰과의 경쟁 여부보다는 소재 부문의 업황에 계속 좌우될 것이다.

(보고서) 중국 개인 투자가능자산 17조달러, 주로 주식에 투자

(※ 금용연구원이 소개한 자료)

1. 8월 18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싱예은행(興業銀行)은 공동으로 ‘중국 프라이빗 뱅킹 2015’ 보고서를 발표함<자료 1>.

• 2013~2015년간 중국 개인들의 투자가능자산 규모가 연평균 21% 성장하여 2015년 말 110조 위안(약 1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그 중 가구당 투자가능자산이 600만 위안(11억원) 이상인 고액순자산가구(이하‘ 고액자산가’)의 수는 3년간 30% 고속 성장하여, 2015년 말 201만 가구에 이르고, 이들의 투자가능자산 총액은 44조 위안(8,107조원)에 달해 전체 개인 자산의 41%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 따라 고액자산가의 증가 속도가 느려져 2020년까지는 연평균 11% 증가한 346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이후의 분석은 중국 18개 지역의 고액자산가 1,265명을 대상으로 2015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됨.

(보고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 2.7%, 역브이자(∧) 추이 예상 - 하이투자

(※ 하이투자증권의 내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이미지 형태로 돼 있어 아래 링크로만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를 꼭 볼 것을 권장한다.)

16년 글로벌 경제 역시 저성장 기조, 뉴노멀 국면의 연장선으로 판단됨. 다만, 저성장 기조하에서 소순환상의 짧은 사이클을 기대하며, 이러한 소순환 사이클을 결정하는 주된 변수는 글로벌 교역 추이임. 지난해말부터 글로벌 교역규모가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머징 경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불안 확대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중요 요인으로 작용중임.

(스크랩) 금융 시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 상관관계로 본 자산 군 간의 연관성

(※ 네이버 블로그 『책도둑 &』에 게시된 글의 일부를 소개한다. 여기 소개하는 부분은 일부분이므로 꼭 블로그 글 전체를 읽을 것을 권한다. 글 전체는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금융 시장에는 4가지 주요 시장 또는 자산 군이 있다. 주식, 채권, 상품 및 통화가 그것이다. 주식에 관한 한, 미국 주식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크며, 가장 유동성이 큰 시장이다. 채권의 경우, 미국 국채가 아주 중요하다. 상품에서는 금, 원유 및 구리가 핵심 상품이다. 그리고 통화 영역에서는 미국 달러인덱스와 유로가 왕이다. 투자자들은 이들 자산 군들이 어떻게 하나의 커다란 연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하에서 자산 군들 간의 중요한 관계를 살펴보도록 한다.

(보고서) 블랙프라이데이 진짜 타깃은 요우커..최근 입국자 증가는 고무적

(※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한국의 소비부진은 구조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가계의 부채규모도 문제이고 소득수준의 향상도 지지부진하다. 거기에 자산효과도 이제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국의 소비가 올해 의미 있게 개선되기는 어렵다. 당사의 민간소비 전망치는 올해 1.2% 내년 1.4%로 여전히 미약한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도 부진한 가운데 민간소비 흐름마저 악화되면 하반기 경기회복의 버팀목은 사실상 없어진다고 봐야 된다. 이러한 와중에 정부가 꺼내든 블랙 프라이데이는 사실상 최근 국내 소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중국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블랙 프라이데이 날짜도 중국의 춘절 이후 최대 휴일인 국경절 시작일인 10월 1일부터다.

(보고서) 부자들 경기 전망 악화 불구 부동산 투자 확대 계획 - 하나금융 부자보고서

(※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5 Korean Wealth Report』 가운데 "자산포트폴리오 변화 전망"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블로그 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당행 PB고객들을(KEB하나은행,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자가 가져야할 최소 자산규모는 평균 109억원(응답자의 중간값 기준)으로 조사되었다. 부자의 최소 자산이 10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12년 55%에서 2013년 59%로 증가하였지만, 2014년에는 51%로 감소하여 부자들이 인식하는 ‘부자의 기준’이 지난 한해 동안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小考) 유럽 수요 회복이 절실히 기다려지는 이유

지난 9월 한국의 수출(달러 기준)은 전년 같은 달보다 8.3%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매달 감소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날 통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19.7% 늘면서 8개월간의 감소를 끝냈다는 것이었다. 정부는 EU 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 달 통계를 과대평가할 수는 없지만 유럽 지역 경제 회복은 한국 수출, 나아가 세계 무역에 매우 중요하다. 주요 지역 가운데 부진이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세계, 미국, EU(역내수입 제외) 및 중국의 달러 기준 분기별 수입액 2007년 평균을 100으로 환산한 뒤 이후 추이를 4분기 이동평균선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그림에서 보듯 중국은 물론 미국, 세계는 각각 수입액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직전 고점을 넘어섰고 최근 다소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EU의 수입은 2012년 말경 2008년 고점에 잠시 다다랐다가 이후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 채권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13가지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신동준 자산분석실장이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채권시장 및 거시경제 전망 내용을 공유한다. 보고서 전체 내용은 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요약

1. 최근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투자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2. 포인트는 세가지다. 1) 한국경제의 위험이 기업부채로 바뀌었다. 2) 16년말 미국 기준금리는 0.75%를 넘지 않을 것이다. 3) 중국경제의 경착륙 위험은 내년 하반기다.
3. 향후 1~2년 동안 장기금리는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내년 하반기가 고비가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국고10년은 1.95%까지 하락하고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40bp까지 축소될 것이다.

(보고서) 향후 세계경제는 디플레이션 속 호황 예상...눈여겨 볼 변수는?

(※ 독립리서치 회사인 롬바르드스트리트리서치社 보고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7년이나 흘렀지만 세계 경제는 여전히 소비 수요 부진에 직면해 있으며 성장률은 회복되지 못하고 주요국 중앙은행은 위기 대응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1-2년 사이 세계 경제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사진 출처: http://www.selectfactoring.co.uk/)

※ KoreaViews.com ※: 유용한 정보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 KoreaViews.com ※: 유용한 정보: ※  계속 업데이트합니다.  한국 관련 최근 로이터통신 기사 톰슨로이터그룹 홈페이지 로이터통신 뉴스 홈페이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2015년 세계국가편람(수출입은행) 한국은행 100대통계지표 OECD Statistics IMF ...

(스크랩) 최강 경제경영 블로거 리스트(2015.9.30 - Version 1)

<네이버 블로거 "채훈아빠"님(원문은 여기를 클릭)이 정리한 소개 글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최강 경제경영 블로거 리스트(2015.9.30 - Version 1)

좋은 글을 찾아 헤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오늘은 최강의 '경제/경영 블로거'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단,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은 제외합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제가 소개하는 분들은 파워블로거 이외에, 제가 그간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분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 참고로 아래의 '순서'는 랭킹과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가 메모로그에 스크랩한 글이 최신이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 부분을 서두에 밝혔어야 했는데.. 오해하신 분들이 있는 듯 하여 죄송합니다. 꾸벅

(斷想) 야근 문화? 희생을 강요 말고 성과를 요구하라

(※ 제목 그대로 생각 나는 대로 간단히 쓴 글이며 모두 사견임)

많은 한국 직장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단어는 야근과 회식이다. 회식도 자발적으로 조직된 경우를 제외하면 직장인 입장에서는 업무의 연속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결국 야근과 다름이 없다. 그러다 보니 "정시 퇴근"이라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책에나 나오는 단어라는 둥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둥 하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생산직 근로자들이야 야근한 만큼 생산량이 쌓이겠지만 사무직의 경우 꼭 그렇지만도 않다. 상사가 퇴근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무언가 하고 있는데 하급 직원이 시간에 맞춰 퇴근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겉으론 먼저 들어가라고 하는 상사도 있고 회사 규칙에도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문구가 있어도 실제 분위기상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happy_lstarl)

(小考) 중국 경제 경착륙 여파 우려 과도...한국 피해 우려도 과도

중국 경제 성장세가 좀처럼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에서는 중국 정부 당국의 재정 및 통화정책 여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중국 당국이 어느 정도의 성장 둔화에 대해서는 이미 초기부터 이를 감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점도 조심스런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중국 경제가 단순한 성장 둔화에 그치지 않고 경착륙 단계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경착륙은 경제 성장이 예상하거나 평소 목격한 것 이상의 속도로, 그리고 갑자기 냉각하면서 금융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대대적으로 발생하고 대량실업과 대규모 기업 도산이 발생하는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세계 경제가 다시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小考) 한국 경제 성장 둔화, 수출과 소비 부진 얼마나 걱정할 일인가

최근 이런 저런 자리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국내에서 일고 있는 걱정과 비관론을 접하다 보면 과장되거나 근거가 약한 주장이 꽤 널리 퍼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수출마저 경쟁력을 잃어 급격히 수출이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또 성장률이 지나치게 둔화되고 있어 한국 경제의 앞날은 암울하다는 걱정도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과연 얼마나 근거있는 주장인지 살펴보기 위해 몇 가지 자료를 정리해 보았다.

아래 그림은 연간 경제성장률을 5년 단위로 평균을 낸 것이다. 한국은 1990/94년 기간 9%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져 IMF 전망 기준으로 2015/19년 기간 중 3% 초중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세계 및 신흥국 성장률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선진국 평균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이다. IMF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한국은 이미 선진국 혹은 고소득국으로 분류된다.

(보고서) 분할상환대출로 변경 바람직하지만 리스크 요인도 고려 필요

(※ 금융연구원 보고서(원제 『원금 분할상환 대출로의 변경에 따른 기대효과』)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은 아직도 거치식 일시상환방식이 70%에 달하여 자산가격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이에 따라 금융위는 최근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방안을 발표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주요국들도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분할상환을 유도하고 있음. 향후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관행이 정착되면 가계부채 증가에 수반되는 리스크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원금상환구조 변경에 따른 상환부담의 급증, 주택담보대출 만기 장기화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참고) 정치ㆍ경제 리스크 최고 시리아ㆍ북한, 최하 스위스ㆍ룩셈부르크

독립 자문 서비스 업체인 옥스포드이코노믹스社가 발표한 세계 164개국 대상 경제 및 정치 리스크 분석 결과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유료서비스인 관계로 구체적인 국가별 내역을 다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개략적인 내용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공유한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社는 정치, 경제, 기업활동, 안보 등 4개 분야에 관한 국가별 리스크 요인을 가중합산해 총점(낮을 수록 리스크가 낮음)을 매긴 뒤 이를 순위로 발표한 것이다.

(스크랩/책소개) 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 경제에 대한 균형을 잡는데 도움되는 책

(※ 네이버 필명 "채훈아빠(hong8706)" 님의 서평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입니다. 이 책을 소개하게 된 이유는 제가 가진 경제에 대한 철학을 여러분과 공유하는데, 이 책이 꽤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간단하게 제 생각을 밝혀보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경제성장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이른바 저성장의 구간에는 케인지안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케인지안의 주장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경제가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 불황에 처할 때에는, 특히 경제전반에 과잉설비가 넘치는 반면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의 상황에는 정부가 적극 개입하여 경제를 정상궤도로 돌려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케인즈는 대공황 당시 아래와 같이 재치있는 경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낡은 가방에 돈을 가득 담아 쓰레기로 가득 찬 폐광 여러 곳에 깊이 파묻은 다음 자유방임 원칙에 따라 기업들이 이것을 마음대로 퍼가도록 놔둔다고 하자. 기업들은 돈을 파 가기 위해 앞다퉈 사람들을 고용할 것이고, 이에 힘입어 실업은 사라질 것이며, 사회 전체의 실질 소득과 부 역시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참고) 대한민국 역대 정부 주택시장 규제정책 변화 총정리

(※ 산업은행이 발간한 『LTV・DTI 규제의 효과분석 및 시사점』 제목의 보고서 중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결론은 규제 강화가 주택시장 안정화에는 효과가 있지만 규제 완화로 인한 시장 활성화 효과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참고용으로 역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정책 변화를 정리한 부분을 소개한다.)

▣ 역대 정부의 주택정책 개관

▶ 역대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규제강화와 완화를 반복해 옴

(스크랩) 어린이도 이해하는 사내 유보 이야기

어린이도 이해하는 사내 유보 이야기(?)

- 이렇게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먹으면 방법이 없다.
- 첫 그림은 사내 유보된 이익잉여금의 흐름이고 두 번째는 투자나 현금성 자산과의 관련성이다.
- 이걸 말로 하니 자꾸 우겨서 그림으로 그린다. 귀찮음을 감수하고 직접 그린 차트다.
투자랑 사내 유보랑 관련이 없는 이유를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였다. 그림에서 빨간색이 사내 유보된 이익잉여금이다.

1. 사내 유보가 증가하면 투자가 감소한다는 이야기는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사내 유보는 증가하는데 투자(비유동 자산 취득)도 동시에 엄청나게 증가할 수 있다. 회사가 영업 이익을 내면서도, 부채 or 증자로 조달하여 투자하면 사내 유보의 증가와 투자의 증가가 역방향이 아니라 정방향에 놓인다.

(보고서) AIIB가 가져올 국제금융질서 변화 - 일본측 시각

(※ 일본총연(日本総合研究所)이 발간한 『AIIB는 국제금융질서 변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가(AIIB は国際金融秩序変革の転換点と成り得るか)』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일본어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AIIB에 대하여

 ◯ 개요

   - AIIB는 아시아 인프라 정비의 지원을 목적으로 한 중국주도 설립의 국제 금융 기관. 2013년 10월 시진핑 주석이 APEC 정상 회의에서 제창, 2014년 10월 베이징에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21개국이 모여 설립 양해 각서를 체결.

(보고서) 한국 수출 부진, 아직은 엔저 영향 뚜렷하지 않다

(※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실장이 동아시아재단 정책논쟁 시리즈에 기고한 글을 소개한다.)

▣ 엔저는 한국 경제의 약인가 독인가?

우리나라의 수출이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466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7월까지 총수출은 3,15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소하였다. 중견 무역국가로서 경제성장을 수출에 크게 의지해 온 우리나라로서는 수출 감소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보고서) 나의 직관을 의심하고 인지적 오류를 경계하라

(※ LG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미래지향적인 의사결정, 직관에 대한 경계와 의심부터』라는 제목의 보고서 가운데 직관 및 인지적 오류의 문제에 관한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가 길어서 나머지 부분은 생략했다. 인간은 다양한 요인 때문에 알고 보면 어처구니 없는 판단을 내리기 쉽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그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항상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의심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웬만한 경우에는 결국 이런 저런 절차를 통해 큰 문제 없이 일이 진행된다. 하지만 문제는 큰 기업체나 국가 처럼 작은 실수가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많은 사람들의 삶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다.

(보고서) 내년 3.0%, 이후 3년 평균 3.3% 성장 - 국회예산정책처

(※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6년 및 중기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체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중기 경제전망

❑ 2016년 국내 실질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3.0% 성장하여 2015년(2.6% 추정)보다 0.4%p 높아질 전망

(참고) 여당의 노동시장 개혁 법개정안에 대한 민주노총 논평 및 대안

(※ 새누리당의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관련 법 개정안 발표에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논평과 대안을 소개한다. 새누리당 발표 내용 요지는 여기를, 그리고 민주노총 논평 및 대안 자료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통상임금의 개념 정의에 ‘고정성’을 추가함으로써 통상임금 산입범위를 축소, 결과적으로 임금 삭감 효과를 불러오고 ▲노동시간의 관련 조항의 경우, 탈법적 장시간 노동을 ‘특별근로시간’ 도입을 통해 합법화함으로써 노동시간의 단축에 역행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근로시간 저축휴가제와 같은 각종 노동시간 유연화 조치를 확대 도입하고 있으며, 휴일근로·연장근로 중복할증을 금지함으로써 저임금·장시간 노동의 악순환을 고착화. 결과적으로 실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애초의 ‘노동개혁’ 무색할 따름.

(참고) 노동시장 개혁 법개정안 여당측 자료

(※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노동시장 개혁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보도가 부실한 편이다. 노사정위원회 합의문도 구체적 사항은 "노동계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다"는 정도로 선언적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아래와 같은 관련 법 개정안을 확정하고 정부와 일단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와 합의한 뒤 노동계와 다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정안에 반대 견해를 표명하는 야당 측 대안은 구체적으로 확보하지 못했다. 일단 큰 틀에서 반대를 펴고 있는 것은 맞는데 논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안을 내놓을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참고로 법안 심사를 담당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여ㆍ야 동수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은 야당이 맡고 있다.)

※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시장 선진화 법안 개정안 주요내용

(보고서) 사물인터넷 현황과 전망 - 일본 미즈호은행

(※ 일본 미즈호은행이 발간한 『IoT(Internet of Things)의 현황과 전망(IoTInternet of Things)の現状と展望)』 보고서 주요 내용을 산업연구원이 발췌ㆍ번역해 소개한 것이다. 보고서는 174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일본어 독해가 가능하다면 전문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보고서 원문 링크는 맨 아래에 있다.)

□ 개요

  - 사물과 인터넷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IoT(Inernet of Things)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
  - 본 보고서에서는 모든 산업과 기업에 큰 가능성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상정되는 "IoT"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1부에서는 IoT의 전체 동향에 대해 다루고, 제2부에서는 IoT 활용, IoT를 지탱하는 기반의 최신 동향과 전망에 대해 분석함.

(보고서) 세계 경제 회복돼도 신흥국 수출 회복 부진한 구조적 요인

(※ 글로벌 독립리서치 회사인 캐피털이코노믹스社가 설명하는 신흥국 수출 부진 원인 및 향후 전망에 관한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한국의 수출을 설명할 때도 대부분 적용되는 논리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원자재 수출국은 아니지만 석유제품이나 화학제품 등은 원자재 가격에 연동되고 있다. 한국 수출 부진을 설명하면서 엔화 가치 하락을 엄청나게 중요한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과장되거나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한국 수출은 신흥국 전체 및 세계 전체 수출 동향과 비교하면 특별히 부진하지도 않다.)
● 최근 신흥국 경제를 억누르고 있는 수출 부진세는 올해 연말쯤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여러 구조적 문제로 최근 수십년 간 경험한 것과 같은 수출 증가세는 기대하기 어려움

(스크랩/서평) 누가 내 국민연금을 죽였나?

(※ 네이버 블로그 서평을 소개한다. 블로그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누가 내 국민연금을 죽였나?

작가 김형모
출판 글통
발매 2015.06.30

저자가 제안하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 통합, ​소득상한액 상향 조정 및 기초연금 인상을 강력 지지한다.

재야(?) 사회복지 연구자가 제안하는 알기 쉬운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기초연금) 개혁안이다.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된 인연으로 나도 이 책 말미에 글을 싣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운영 체제에 대해, 그리고 공적 연금의 개혁 방향에 대해 확실한 지식과 믿음을 가지게 되는 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방송용) 미국 금리 인상 불발 어떻게 봐야 하나

(※ 오늘 예고 없이 갑가지 전화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미국의 금리 동결에 대해 했던 얘기를 보관용으로 정리해 보았다. 두서 없이, 일반인 시각에서 설명하려는 의도로 작성한 것이다.)

▶ 금리동결에 대한 각국과 외신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어느 나라도 잘했다거나 잘못했다거나 하는 논평은 없다. 통화정책은 무역정책이나 외교정책과 달리 순수하게 해당국 고유의 정책인 만큼 만에 하나 아쉽거나 환영할 만한 부분이 있어도 대놓고 그렇게 말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니 더더욱 직접 논평할 나라는 없을 것이다. 일단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음으로써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 된다는 정도의 논평은 하고 있다. 외신들은 두 가지인 것 같다. 일단 중국이나 신흥국 경제 둔화, 그리고 미국 내 인플레이션 부진과 성장세 약화 때문에 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도하는 기사가 있고, 그 다음 연준과 시장과의 의사소통 문제와 연준의 신뢰 문제 등을 지적하는 분석 기사들이 있다.

(참고) S&P가 제시한 한국 경제, 재정 등 방대한 분야에 대한 전망 자료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한 뒤 발표한 자료에 포함된 방대한 전망치를 한 군데 모은 것이다.

(보고서) 20대 청년층 고용 질적ㆍ양적 모두 악화

(※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대 청년층의 고용추이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가운데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익히 추측하고 있는 내용이며 결론도 특별한 것은 없지만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 20대 청년층의 고용률 변화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이 2009년 고용저점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령별로 보면 그 내용이 상이함을 알 수 있다. 30세 이상의 연령층의 경우 2014년 고용률이 2009년 대비 최소 1.4%포인트(40대), 최대 3.9%포인트(50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60세 이상의 경우 모든 해당 인구를 대상으로 하므로 2.3%포인트 상승에 그쳤지만, 해당 연령층의 범위를 노동시장에서 좀 더 활발히 활동가능한 60~64세로 좁힐 경우 해당 기간 동안의 고용률은 53.8%(2009년)에서 58.3%(2014년)로 4.5%포인트의 가장 빠른 상승을 보인다.

(보고서) 한국 증시, 외환위기 리스크보다 1999년식 랠리 리스크 생각할 때

(※ SK증권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외환위기 우려가 정말로 높은지는 모르지만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한 반대 논리를 엿볼 수 있다.)

▣ 한국에 대해 무조건 비관하기는 어려운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경상수지이다. 경상수지가 흑자인 국가가 위기를 맞은 적은 극히 드물다. 반대로 경상수지 적자가 컸을 때는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왔다. 1985년 이전 한국은 만성적인 대규모 경상(무역)수지 적자에 시달렸다. 이런 막대한 적자에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방도는 외생변수에 의한 것이었다. 1950년대에는 미국의 무상원조, 60년대는 한일국교정상화 배상금(8억달러), 70년대는 베트남 전쟁 참전 보상금과 물자공급 특수, 80년대는 한일경제협력자금(40억달러) 등을 통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겉으로는 눈부신 성장을 해왔지만, 그 속에는 국민들의 처절한 희생이 담겨있다. 1997년은 과거와 같은 외생변수가 없었고, 여기에 크레딧 문제까지 겹치면서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보고서) LG경제연구원의 2016년 경제전망

(※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경제전망 보고서 가운데 주요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모든 전망 보고서의 경우 줄곧 강조하는 것은 숫자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숫자에 이르는 과정이다. 경제성장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들에 대한 설명을 잘 보고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 요약: 세계경제의 저성장·저물가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지만 중국경제의 성장 저하가 예상되며 저유가로 원자재 생산국가들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선진국의 수입수요 위축, 글로벌 분업구조 약화로 세계경제 성장에 비해 교역이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출중심 국가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더욱이 취약 신흥국들의 외환위기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금융시장의 급변사태가 수시로 재연될 우려도 있다.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은 3.2%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중국경제 장기 둔화 우려: 낙관 및 비관 요인 정리

(※ 국제금융센터 자료 가운데 일부분을 소개한다.)

■ [이슈] 최근 중국이 자산가격 급등 및 조정, 디플레이션 압력,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일본의 80~90년대와 부분적으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장기침체 가능성을 점검

■ [성장요인] 일본과 달리 자산버블 여지 제한적, 소비주도 성장 잠재력,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통한 노동공급 확대, 정책적 대응 여력 등이 성장의 버팀목으로 작동할 전망

○ 자산버블 : 주식·부동산시장이 버블붕괴와 같은 급격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지 않고, 주가 하락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참고) S&P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발표문 전문

(※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발표 한글 자료 전문임.)
• S&P는 한국이 향후 3-5년 동안 선진국 보다 양호한 경제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S&P는 대외자금조달 환경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하는데, 이는 국내 은행권의 대외채무 감소 및 총 대외부채 내 단기채무 비중 축소를 반영한다.  
• S&P는 대한민국 정부의 외화신용등급을 ‘A+/A-1’에서 ‘AA-/A-1+’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더불어 원화신용등급은 ‘AA-/A-1+’로 유지한다.  
• 장기 외화 및 원화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등급전망은 한국의 신용지표가 향후 2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

(보고서) 30대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노후준비 5계명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자료.)

『30대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노후준비 5계명』

1. 맞벌이, '소방재정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라

요즘 30대 부부 상당수가 맞벌이다. 자녀교육비와 생활비를 한 사람 수입으로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어서다. 따라서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소득을 상실하면 가계 경제가 파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화재대비 정기 소방훈련을 하는 것처럼 맞벌이부부는 정기적으로 '소방재정훈련'을 해야 한다. 비상을 대비해 예비자금을 마련하고, 문제가 생기면 어떤 지출을 줄일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보고서) 중국발 신흥국 외환위기 있다 vs 없다: 양측 입장 정리

(※ 금융연구원이 정리한 내용임.)
요약: 최근 중국 증시 급락과 신흥국 통화가치 약세가 이어지면서 과거 외환위기의 재현이 우려되고 있음. 일부 경제전문가는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만큼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충격이 클 것으로 분석함. 반면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아시아 외환위기로 신흥국 대부분이 외환보유액 확충 등 대응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과거 위기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봄.
■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 및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신흥국 통화가치와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보고서) 연준 금리 인상해도 찔끔, 신중하게 - 한국투자

(※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내용 중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 연준의 선택: 정책 실패는 없다
요약: 
▶ 17일 FOMC : 공격적인 금리인상은 정책 실패로 연결될 우려, 신중모드로 갈 것
▶ 2016년부터 미국은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디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구도

(보고서) 최저임금 인상만이 능사는 아닐 수도 있다

(※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최저임금의 변화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보고서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최저임금제도의 개요

최저임금제도는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 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심의 절차 및 결정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고용노동부장관은 최저임금법 시행령 제7조에 의거하여 매년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다음 연도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를 요청한다.

(보고서) 사내유보금은 남아도는 돈이 아니다

(※ 금융연구원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원제는 『사내유보금의 의미와 기업 현금보유와의 관계』다.)
요약:
사내유보금은 주로 기업의 순이익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자본 항목이며, 기업 현금보유는 자산 항목으로 그 원천은 부채일 수도 있고 사내유보금일 수도 있음. 따라서 원론적으로 양자 간 일대일 관계는 존재하지 않음. 실제 통계를 통해서 볼 때에도 사내유보율과 현금보유 성향의 상관관계는 미미함. 기업의 사내유보금 및 이의 배분에 대한 결정은 주주의 권리임. 다만,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대리인 문제가 심각하거나 경제 전체적으로 부정적 외부효과가 야기될 경우 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음.

(보고서) 한국 증시, 외국인 매도 불구 높은 이익 모멘텀은 버팀목

(※ 키움증권 보고서 내용 일부)

▣ 투자심리와 이익 모멘텀: 글로벌 국가 대비 높은 이익 모멘텀 유지

》 외국인의 급격한 이탈 가능성은 낮음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의지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약세를 나타나고 있다. 일단 다음 주에 있을 9월 FOMC 회의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FOMC 이후에는 시장을 누르고 있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완화되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외국인 수급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있지만 글로벌 국가들과의 상대 비교를 해보면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급격하게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보고서) 아시아의 오늘: 97년 위기때와 닮은 점 vs 다른 점

(※ 국제금융센터 자료 내용 중 주요 부분만 발췌해 정리해 소개한다. 어쨌든 위기가 발생하면 발생하는 것인 만큼 결론보다는 비교 부분에 치중해 소개한다.)

■ [현황] 금년 8월 11일 위안화 평가절하 후 말련, 인니 등 일부 취약국가의 통화가치 급락 등으로 아시아 외환위기 재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 지난 1994년 1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후 2월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이 아시아 외환위기의 발단이 되었으며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와 美 연준의 금리인상 연내 실시 움직임 등이 97년 외환위기 발발 직전과 유사

(보고서) 중국 신세대 등장과 한ㆍ일 사례로 본 소비 패턴 변화

(※ 하나금융투자의 보고서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원래 제목은 『중국의 파랑호우 對 한국의 X세대』이며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다.)

● 중국 제조업에 이어 소비지표도 둔화되며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특이한 점은 10년 간격을 두고 일본, 한국 그리고 중국에서 소비 증가율이 한 단계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세 나라에서 성장이 둔화되고 소비층의 세대 교체가 나타났던 시점에 모두 서비스 적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의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보고서) 중국 경착륙 위험 말도 안돼, 기껏해야 성장 둔화 국면

(※ 미국 투자자문회사인 길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社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모두 비공식 번역이며 약간의 의역이 포함돼 있다.)

최근 세계 주식시장 조정이 지속되면서 각 언론은 이런 저런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계절적 요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임박한 금리 인상, 그리고 특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 등이 주로 지목되고 있다. 샹하이종합주가지수가 6월 고점에서 급격히 하락하자 중국 당국은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좀처럼 시장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칼럼) 이재수의 난과 세폐(稅弊), 그리고 교폐(敎弊)

(※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간한 『재정포럼 2015년 8월호』에 소개된 칼럼.)

▣ 이재수의 난과 세폐(稅弊), 그리고 교폐(敎弊) ▣

조선 말기인 1901년 5월 이재수의 난(亂)이 있었다. 제주도 서남쪽 끝 삼봉산 근처 대정(大靜)마을에서 봉세관(捧稅官, 현재의 세무서장)과 그 추종세력의 부당한 증세와 행패에 맞서서 발생한 조세저항 운동이다. 그해 8월 11일자 미국 시카고 트리뷴지는 “조선왕실의 부당한 증세에 제주도민이 반발하였고 그 과정에서 300여 명의 천주교인이 학살되었으며 이를 진압하기 위해 프랑스 군함 2척과 조선인 병사가 제주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하였다.

(보고서) 한국인들 계층상승 기대 급격히 감소

(※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보고서 전문은 현대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회원 가입 필요). 결론 및 대응 방안은 대부분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들이다. 결국 실천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계층상승 사다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계층상승 사다리와 경제성장

누구든 노력만 한다면 계층상승이 가능한 사회일수록 개인의 자발성이 발현되어 경제 사회적 역동성이 커지고 성장과 사회통합 정도가 높아진다. IMF(2015)와 OECD(2015)도 소득분배가 악화될수록 경제성장이 저해된다는 연구를 내놓은 바 있다.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설문조사를 실시, 계층상승 사다리에 대한 국민인식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보고서) 급증한 신흥국 기업부채 관심 필요...한국도 마찬가지

(※ 금융연구원 보고서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 요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기업들의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여 신흥국은 물론 세계 경제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음. 특히, 아시아지역 신흥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이 1990년대말 아시아 금융위기 수준까지 상승하였으며, 신흥국 기업부채 문제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를 기점으로 가시화될 가능성이 존재함.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자본 유출, 신흥국에 대한 수출 감소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외화 유동성 관리, 신성장동력 발굴 등 다방면의 대책 마련이 요구됨.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의 기업부채가 빠르게 증가하여 신흥국의 금융 불안정과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칼럼) 안개 속 세계경제, IMF는 제 역할 하고 있나

(※ 로이터브레이킹뷰즈 칼럼을 약간 의역해 소개한다. 칼럼 원문은 맨 아래 링크로 소개.)


각국 정책당국자들에게 있어 세계 경제 둔화가 얼마나 가파를지, 그리고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관해 고도의 전문적 조언이 지금만큼 절실한 때는 없을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야 하지만 IMF는 또 한 번의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번 주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맞춰 발표한 보고서에서 IMF는 세계 경제 성장세 하방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로 세계 시장이 출렁거린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지적이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귀담아들을 도움 같은 것은 들어있지 않았다.

(스크랩) Ray Dalio의 How the Economic Machine Works 동영상을 보고

※ 1천500억불 (약 16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Bridgewater Associates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가 경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30분짜리 동영상이 다시 관심을 끄는 것 같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블로그 『새나의 창고』 운영자가 올린 글과 동영상 링크를 공유한다.

'헤지펀드의 왕' 레이 달리오가 쉽게 풀어나간 경제(경기변동) 설명 동영상을 보았다. 생각할 게 많다.

1) 신용(credit)은 필요악이다. 신용이 없으면 경제 성장이 엄청나게 어려워지지만 (오직 생산성 증가에 의존해야 하니까) 바로 이 신용 때문에 그 무서운 경기 변동이 생기는 것이다.

(보고서) 한국 증시 외국인 매도 과거 및 타국과 비교

(※ 국제금융센터 자료 일부)

■ 최근 신흥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이 3개월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이상 징후 여부를 점검

○ 외국인은 금년 들어 6/5일까지 10.3조원(유가증권시장)을 순매수했으나 이후 3개월간 7.6조원 순매도로 전환. 월간 순매도는 6~7월 각각 1.7조원 내외였으나 8월 4.1조원으로 확대

(보고서) 한국 사회복지지출 수준 OECD 최하위

(※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 내용 중 요약 부분을 소개한다. 보고서 내용이 방대한 만큼 전문을 구해 읽어볼 것을 권한다. 보고서 원본 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부문별 사회복지지출 수준 국제비교평가

우리나라는 공공사회복지분야 재정지출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중이 여전히 OECD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근거로 공공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반면, 우리나라가 최근 급속한 공공사회복지지출의 증가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복지분야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확대에 대해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이와 같이 서로 상반되는 주장들에 대한 근거들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대로 타당한 측면이 존재하고 있어 쉽게 어느 쪽을 선택하기는 어렵다.

(보고서) 세계 증시의 연동이 강화된 이유, 그리고 전망

(※ 미국 투자자문 회사인 길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社의 보고서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보고서 원문 전문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지난 1980년대만 해도 주식 가격은 개별 회사의 업황 개선이나 악화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당연시됐다. 따라서 제너럴일렉트릭 같은 회사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는 올랐고 이익이 감소하면 주가도 떨어지는 시대였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주가가 급등락하는 빈도도 높아졌고 게다가 연쇄 움직임도 빈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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